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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방지약' 말뿐…공급중단 보고 16개월 째 "대체제 없다" 알아도 빈손
불안 완화, 수술 전 진정, 경련 억제 등에 폭넓게 쓰이는 '아티반' 주사제(성분명 로라제팜)의 수급 우려가 커진다. 정부는 이 약을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라며 퇴장방지 의약품으로 지정하고도 공급중단이 보고된 지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1일 의료계와 업계에 따르면 아티반 주사제는 2022년 4회, 2023년 3회, 2024년 4회 등 3년 새 10회 넘게 공급부족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량이 공급량을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인데, 당시 제약사는 '(노후) 설비 이슈'가 주요 원인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했다. 당시 식약처는 "대체의약품이 존재해 영향이 미미하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제조업체와 협의해 재고를 확보하고 후속 업체 발굴을 위해 업계와 논의했다. 그러나 아티반주를 완전히 대체할 약은 사실상 없다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말이 돼서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디아제팜, 미다졸람 등 다른 성분의 의약품은 작용 시간, 효과 정도, 발현 시간이 다르기에 (아티반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보고하며 '오판'을 인정했지만, 이후에도 뚜렷한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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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兆 상당 NXC 물납주식 NXC에 재매각…"물납가보다 더 비싸게 팔아"
정부가 보유 중인 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씨(NXC) 지분 일부를 NXC에 다시 매각한다. 물납가액보다 주당 2만4000원 더 비싸게 팔아 1조원이 넘는 세외수입을 확보하게 됐다. NXC의 재매입 자금 중 일부는 해외 외화자금에서 충당돼 환율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XC로부터 물납받은 주당 가격이 553만4000원인데 주당 555만8000원에 매각을 체결했다"며 "작년 12월 정부 자산 매각 제도개선 마련 이후 300억원 이상 자산의 첫 매각 사례"라고 밝혔다. 앞서 고(故)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2022년 유가족들은 약 4조7000억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NXC 주식으로 물납했다. 유족들이 정부에 내야 할 상속세를 주식으로 냈다는 의미다. 이번 매각 체결로 정부의 NXC 지분율은 30. 6%에서 25. 7%로 낮아진다. 매각 대금은 1조227억원 상당이다. 정부는 올해 세외수입 예산에 NXC 물납주식 매각대금 1조원을 반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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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임상3상 자금 절벽 해소한다…1500억 특화펀드 운용사 모집
보건복지부가 1500억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11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약 4주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 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로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해 조성한 펀드다. 신약 연구개발에 있어 임상3상은 비용이 막대하고 회수기간이 길며, 실패·규제 위험이 높아 민간투자자본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 임상3상 특화펀드는 민간 자본이 꺼리는 고위험 구간 투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성됐다. 국가신약개발재단에 따르면 현재 임상 3상 중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은 57개다. 임상3상 특화펀드는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가 700억원(정부 예산 600억원, 회수재원 100억원)을 출자하고, IBK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00억원을 출자해 총 900억원을 공공출자한다. 정부는 출자금 전액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펀드 목표 결성액 1500억원의 80%(1200억원) 이상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할 수 있도록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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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릿지, 해시드 자산 수탁 맡는다…기관 커스터디 시장 공략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릿지가 국내 대표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의 자산 수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시드는 2018년 이전부터 디지털자산에 투자해온 국내 초기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VC 중 하나다. 최근 해시드가 운용하는 펀드의 커스터디(수탁) 파트너로 웨이브릿지의 기관용 디지털자산 플랫폼 '웨이브릿지 프라임(Wavebridge Prime)'을 선정했다. 웨이브릿지는 해시드가 자사를 선택한 배경으로 규제 적합성과 통합 인프라 경쟁력을 꼽았다. 웨이브릿지는 금융당국 신고를 완료한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수탁과 거래 기능을 통합한 기관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의 보관부터 매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수탁과 거래 기능이 분리된 환경에서는 자산 매매 과정에서 별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해 추가 비용과 승인 지연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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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실거주 무주택자 주택 취득에 초점…세제개편 늦어진 것 아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정부의 (부동산 시장) 수요관리 방안은 실거주 무주택자들이 주택을 취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선 "늦어진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을 사서 이익을 내는 개념보다 주거의 안전성을 가져오는 정책에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일자로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했다. 시장에선 '매물 잠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구 부총리는 "시장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매주 부동산 장관회의를 개최해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집중 점검·관리하겠다"며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토지보상법 등 공공택지 관련 법안 후속 조치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관계기관이 조율하고 있다"며 "최대한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기존 확정된 지구에 대해서도 지구별로 애로를 해소하는 등 공급 확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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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금 "내부수익률 -30%" 밝힐 때 국민연금은 펀드명까지 숨겼다
#미국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은 사모펀드별 출자 현황 공시를 통해 2025년6월 말 기준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대한 IRR(내부수익률)이 -30%라고 밝혔다. 캘스터스는 2024년 빈티지(출자 개시 연도)인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1억2500만달러(1816억7500만원)를 출자 약정했고 2487만달러는 캐피탈콜(자금 인출 요청)을 받아 실제로 납입했다. 출자분에 대한 시장 평가액은 1780만달러였다. 관리보수 등 비용이 먼저 발생하고 이익은 회수되지 않는 출자 초기 구간으로 해석된다. #국민연금은 2024년 말 기준(2025년8월 공시분) MBK파트너스5호의2와 MBK파트너스2015의1호PEF(사모펀드)에 대한 투자금액을 각각 5095억원, 4884억원으로 공시했다. 국민연금 공시상의 투자금액이란 투자를 한 이후 미회수된 금액(투자잔액)만을 뜻하며 출자 약정액, 시장 평가액 등 기초 정보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미국 주요 공적 연기금 가입자와 달리 한국에선 일반 국민 누구도 손익 확인이 불가능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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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18기 대학생 홍보대사 20팀 발대식 개최
국민연금공단은 11일 전북 전주 소재 공단 본부에서 '제18기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는 공단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연금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75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공단과 청년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에는 전국 대학생 총 387명(129팀)이 지원했다. 공단은 서류 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60명(20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온라인 콘텐츠 제작 △현장 홍보 및 사회공헌활동 △연금제도 간담회 참여 등을 진행한다. 김성주 이사장은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단에 가감 없이 전해 주기를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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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TV토론 배제 항의 단식' 정이한 방문…"전재수 동의하면 토론 성사"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TV토론 배제'에 항의하며 단식 농성하고 있는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방문해 격려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 앞 시청역 1번출구 인근 공터에 있는 정 후보 단식장에 방문했다. 정 후보는 앞서 자신이 TV 토론회 참석을 위한 모든 법적 요건을 갖춘 후보임에도 방송사로부터 배제당했다며 지난 8일부터 단식에 들어갔다. 이날이 단식 4일차다. 박 후보는 정 후보에게 "오랜 시간 단식을 이어오며 고생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며 "정 후보가 전하고자 했던 뜻은 시민들께 충분히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만큼 이제 몸을 추슬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와 정 후보는 5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누며 현재 상황,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 후보는 "주관 방송사 측에서 요청이 온다면 동의할 뜻이 있다"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서도 동의한다면 토론이 성사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따. 이어 "다만 정 후보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내일 바로 토론에 참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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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통령 재판 재개 하려면 울산 승리해야"…보수 결집 올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연일 영남권을 찾아 보수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과 나무호 피격 사건 등 여권의 악재를 계기로 지지세를 끌어올린 뒤 중도층 포섭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찾았다. 장 대표는 "울산은 새로운 미래 산업을 찾아 그려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울산의 심장이 멈추고 약해지면, 대한민국 경제와 심장도 멈추고 약해진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 가자고 했던 게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본인이 뱉어놓은 말을 지킬 때가 됐다. 이재명 재판이 재개되고 감옥에 가게 하려면 울산에서 여러분이 반드시 (국민의힘) 승리를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간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를 향해 "바람 불고 파도가 친다고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불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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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락 안 돼?" 꽃집 앞 상자 걷어찬 남성…무슨 죄 적용되나
어버이날 여자친구가 예약한 꽃다발을 찾으러 온 남성이 약속 시간보다 일찍 아무도 없는 꽃집을 찾았다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사건이 알려지면서 남성의 형사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업 시작 전 아무도 없는 가게에서 벌어진 난동 행위는 상황에 따라 재물손괴죄가 성립할 수 있지만 업무방해죄 적용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꽃집에서 공개한 CCTV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영업 시작 전 매장 앞에 놓인 상자를 발로 차는 모습이 담겼다. 약속 시작 전이고 매장이 아직 열기 전 시간이라 닫혀 있는 꽃집 앞에서 벌어진 일이다. 업주 측은 해당 남성이 여자친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예약한 꽃다발을 찾으러 왔으며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런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상자를 발로 차는 것 외에도 가게 측으로 연락해 여러 건의 부재중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우선 재물손괴죄 성립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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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부터 모의면접까지" 선린대, 지역청년 취업 역량 강화 나서
선린대학교 입학취업처 취업창업지원센터가 11일 교내 만나관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직무맞춤 원데이 취업잡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2026년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부 행사는 △직무역량 중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입사지원서 개별 컨설팅 △모의면접 및 면접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지원 분야를 반영한 맞춤형 입사서류 클리닉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다원 응급구조과 학생은 "취업캠프를 통해 기업 및 채용 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막막하게 느껴졌던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숙 입학취업처장은 "우리 대학은 우수한 인재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지원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경북RISE사업을 연계한 외부 재정지원사업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과정을 기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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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1분기 영업이익 47억…전년 동기 대비 124%↑
지수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에프앤가이드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46억812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115억1354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으로 보면 인덱스(INDEX)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인덱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54억44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서비스 부문은 15% 오른 56억6100만원, 펀드(FUND) 부문은 13% 감소한 4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자본시장 데이터 기반으로 금융정보·인덱스·펀드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금융정보 사업은 국내외 금융연구기관이 고객으로 에프앤가이드닷컴·와이즈리포트, 주식·채권·펀드 등에 대한 데이터 피드(송출), 분석도구 퀀티와이즈·데이터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인덱스 사업은 자산운용사·증권사·연기금 등이 고객으로 각종 지수 산출에 필요한 인덱스 개발·실시간 피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