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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없었는데…심근경색·뇌졸중 환자 '자살 위험' 높아졌다
심근경색·뇌졸중 병력이 자살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단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난영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순환기내과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진은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자살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단 연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유럽심장학회 공식 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자료를 활용,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중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병력이 있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만7912명 △연령·성별을 1대5로 맞춘 비교군 18만9560명의 총 22만7472명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2009~2021년 장기간 추적 관찰 대상이었으며 이 기간 총 1250건의 자살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자살 위험은 비교군 대비 추적 기간 전반에 걸쳐 43%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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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셀트리온, 충청권 392조 투자…정부 '7대 패키지'로 화답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충청권 첨단산업에 약 392조 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대규모 지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을 포함한 7대 지원 패키지를 가동하고 100일 이내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화답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초로 투자된 8. 6세대 OLED 양산을 위한 첫 유리기판 투입 현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기업별 발표에 따르면 삼성은 디스플레이,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마더라인 등에 약 140조 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는 낸드와 첨단 패키징 팹에 약 100조 원을,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에 약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약 150조 원이 추가돼 충청권에 총 39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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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알뜰폰 가입자 고고팩토리로 이관…MVNO 사업 종료 수순
세종텔레콤이 알뜰폰(MVNO) 사업 종료를 위한 후속 절차로 가입자 이전 작업에 나선다. 세종텔레콤은 고고팩토리와 자사 알뜰폰 가입자 양도양수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입자 이전은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서비스 단계적 종료 계획의 일환으로, 양사는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가입자 이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입자 이관은 기존 고객의 서비스 연속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세종텔레콤은 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 절차 전반에 걸쳐 고고팩토리와 함께 안내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양도양수에 앞서 자발적인 이동을 원하는 가입자를 위한 '스노우맨×고고모바일 추천 요금제'도 선보인다. 이용자의 통신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제안해 보다 원활한 서비스 전환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세종텔레콤은 앞서 지난해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과 가입자 이관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1차 양도양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고고팩토리와의 협력을 통해 가입자 이전을 이어가며 알뜰폰 사업 종료 절차를 단계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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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임호택 한미약품 의약혁신센터장이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통합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에 기여한 우수 공학자에게 수여된다. 임 센터장은 지난 20여년간 제약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주요 복합·개량신약 개발을 이끈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의약혁신센터, 팔탄제제연구소, 서울제제연구소 등 과기정통부로부터 인정받은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임 센터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제제 연구의 본질은 복약 부담을 낮추면서도 치료 지속성과 효과를 높이는 기술로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둔 R&D(연구개발) 혁신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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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 블랙리스트' 中 CXMT·YMTC와 메모리칩 구매 협상 중"
애플이 메모리 칩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 전쟁부(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 2곳으로부터 칩을 구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중국 판매용 제품에 사용할 메모리 칩을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로부터 조달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중국산 메모리 칩 사용을 중국 판매용으로 한정하려는 건 미국 정치권의 반발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현재 애플과 이들 중국 기업 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지난달 26일 애플이 CXMT의 메모리 칩 구매 승인을 얻기 위해 미 백악관과 행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중국산 메모리 칩 구매를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공급난 때문이다.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범용 D램 공급이 부족해졌고, 메모리 가격도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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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중남미에 '유레스코정' 기술수출·공급 계약
동국제약이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개량신약 복합제 '유레스코정'의 기술수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전날 스페인 글로벌 제약사 파에스 파르마와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중남미 지역 13개국에서 향후 10년간 총 39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계약금과 함께 최대 200만 유로(약 35억원)의 개발·판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포함돼 있다. 제품의 상업적 성과에 연계된 장기적인 수익 공유 구조도 마련돼 있다. 파에스 파르마는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법인을 운영하며 폭넓은 사업 네트워크와 탄탄한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비뇨기과 분야를 중남미 시장의 전략적 치료영역으로 선정하며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유레스코 도입을 통해 전략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파에스 파르마는 계약 대상 국가에서 제품 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국의 허가 완료 이후 제품을 출시한다. 동국제약은 브라질 등 국가에서도 추가로 계약을 진행하는 등 중장기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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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의 아버지', AI 에이전트 활용한 '반도체 설계' 노하우 공개한다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KAIST(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오픈클로'(OpenClaw)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HBM 설계 사례를 공개한다. KAIST 테라랩은 3일 '오픈클로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HBM 설계 및 연구 업무 자동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 패키징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설계 시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테라랩에서 자체 개발해 활용 중인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설계 자동화, 시뮬레이션 자동화, 문서 관리,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개한다. 특히 테라랩 소속 학생 연구진이 직접 발표자로 참석해 연구 현장 중심의 노하우를 발표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AI에이전트의 기술적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연구 비서' 세션과 보고서 작성 등 연구자의 일상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일상 비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워크숍을 이끄는 서해석 박사과정 학생은 "테라랩의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 반도체 산업 분야의 각 연구 기관에서 AI 기반 연구개발 자동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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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6000억 인수금융 주선 완료…출범 이후 최대 규모
우리투자증권이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초대형 IB(투자은행)가 주도해온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추진한 SK그룹의 핵심 에너지 발전소 자산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 거래의 인수금융 주선을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딜에서 우리투자증권은 과반이 넘는 6000억원을 담당하며 공동 주선사로서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울산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화력발전소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와 최저 수준의 연료도입 가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SK멀티유틸리티는 국가산업단지 생산실적 1위인 울산미포산단 내 입주 기업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유일한 분산에너지사업자다. 우리투자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전 단계부터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업해 인수거래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금융자문·인수주선·투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금융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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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된 방화동 노후 업무시설 재정비…보행·휴게 공간도 확충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일대 노후 업무시설 재정비로 업무공간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개최한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방화동 499-1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5호선 개화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간선도로인 양천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한 개화초등학교와 연접해 있어 통학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대상지 내 건축물은 준공 후 40년이 경과한 노후 업무시설로 과거 계획 여건에 따라 보행공간 확보가 미흡한 상태로 조성돼 학생 통학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변경안은 용도지역 변경(제1종 일반주거지역(7층) →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을 통해 노후 업무시설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통학로 내 보도 신설, 결절점 공개공지 설치, 전면공지 산책로 조성 등을 반영해 주변 통학환경과 지역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업무공간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휴게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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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기술 사업화' 성과 인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휴온스가 국내 지난 1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24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26(이하 인터비즈 포럼)' 개막식에서 2026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온오프라인 협력 환경을 통해 기술 확산과 상업화 촉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휴온스는 그간 인터비즈 포럼에 참가하며 산·학·연·벤처·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주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망 파이프라인의 적극적인 기술도입(License-in)과 벤처기업 대상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 박경미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산·학·연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온 휴온스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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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개발에 'AI 엔진' 탑재…게이츠재단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 재단과 손잡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백신 개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 재단이 지원하는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플랫폼 개발 과제인 'ROTOR(The Research Optimization & Trial Outcome Recommender)'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게이츠 재단은 자체 펀딩을 통해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하며, 과제에는 비영리 국제 보건기구인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와 글로벌 IT 기술 컨설팅 기업 슬라럼(Slalom)이 공동 참여한다. ROTOR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면역원성 및 과학적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연구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개발 전략을 최적화하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백신 및 질환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플랫폼 형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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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 '공간안전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충주 스마트캠퍼스가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전조사와 현장평가 등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 간 이어진 분야별 전문심사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 충주 스마트캠퍼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국내 생산 핵심 거점이자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인공지능(AI)비전 플랫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약 80% 자동화율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다. 부지면적 17만2759㎡으로 연구개발(R&D)센터, 판금동, 조립동, 물류동, 현대 아산타워 등에서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 일부 공간에 한정됐던 공간안전인증을 승강기 테스트 타워인 '현대아산타워' 준공 계기로 캠퍼스 전 영역으로 확대 추진했다. 특히 회사의 재난·사고대응 총괄조직인 안전지원실을 중심으로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소방설비 관리 △선제적 재난 예방능력 △자율안전 관리시스템 유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