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6000억 인수금융 주선 완료…출범 이후 최대 규모

우리투자증권, 6000억 인수금융 주선 완료…출범 이후 최대 규모

방윤영 기자
2026.07.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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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사옥 /사진=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사옥 /사진=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이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초대형 IB(투자은행)가 주도해온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추진한 SK(707,000원 ▼56,000 -7.34%)그룹의 핵심 에너지 발전소 자산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 거래의 인수금융 주선을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딜에서 우리투자증권은 과반이 넘는 6000억원을 담당하며 공동 주선사로서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울산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화력발전소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와 최저 수준의 연료도입 가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SK멀티유틸리티는 국가산업단지 생산실적 1위인 울산미포산단 내 입주 기업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유일한 분산에너지사업자다.

우리투자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전 단계부터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업해 인수거래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금융자문·인수주선·투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금융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5월 완료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형 딜을 소화할 체급을 확보한 후 달성한 첫 대규모 성과다. 앞으로 기업금융·인수금융·구조화금융 등 IB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나가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그간 초대형 증권사들이 주도해온 인수금융 시장에 우리투자증권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인수금융 분야에서 대형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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