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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속도로, 中 공세 방어"
"(중국 차량이) 원가경쟁력에서 앞서 나가는 만큼 경쟁이 만만치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12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공세가 거센 만큼 안전과 품질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고객서비스·경험 부문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쟁을 통해 우리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갈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그룹 내) 전부문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불안정한 대외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그룹전략에 대해서는 "혁신성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갖고 있어야 할 근본적인 품질과 안전 등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면서 원가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미 보편화한 전동화 기술과 자율주행기술에 안전과 품질을 어떻게 더 공고히 하느냐가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로보틱스·AI(인공지능)·수소에너지 등 미래 핵심사업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서로 연계될 수 있는지 살펴야 하며 전체적으로 플랫폼의 확장성과 속도·규모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이전에 발표한 국내 및 미국 투자계획을 정교하게 가다듬으면서도 빨리 치고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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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못 펴던 경·소형차, 고유가 타고 '쌩쌩'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경차·소형차 등 이른바 '작은 차'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경제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차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경차 신차등록 대수는 2만84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8% 증가했다. 전체 시장에서 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같은 기간 5. 1%에서 5. 6%로 0. 5%포인트 상승했다. 소형차 역시 올해 4월까지 누적 5만7416대로 3. 9% 늘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한 비중도 11. 2%를 기록했다. 4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경차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지난달 경차등록은 826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 7% 늘었다. 모델별로는 경형 해치백 기아 '모닝'이 3175대로 같은 기간 186. 3% 급증했다. 경형 RV(레저용차량) '레이'도 4634대로 3. 2% 늘어나 경차수요를 뒷받침했다. 소형차급에서는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기아 'EV3'이 4333대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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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할 2000억 vs 7000억 '세기의 이혼' 흔드는 주가
'세기의 이혼'이라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사진)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SK 주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면서 지주회사인 SK 역시 최근 몇 년 새 수배 오르며 재산분할 기준 시점에 따라 분할해야 하는 재산도 수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13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은 재판을 통해 판결을 내리기 전 양측이 논의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며 재판부는 중재하는 역할만을 맡는다. 양측이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면 대법원 확정판결과 같은 강제력을 지닌다. 다만 합의안 도출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분할 대상 여부와 분할비율을 두고 양측 입장차가 첨예해서다. 최 회장 측은 SK 주식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특유 재산'이라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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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퇴임 D-3…워시 연준 이사 인준 통과, 의장 표결은 13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연준 이사직 인준안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 상원을 통과했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51 대 반대 45로 워시 지명자의 연준 이사 인준안을 가결했다. 연준 이사직에 대한 인준안은 의장직에 대한 인준안과 별도 표결을 통해 처리된다. 상원은 워시 지명자에 대한 연준 의장 인준안을 오는 13일 표결할 전망이다. 연준 의장 임기는 4년, 연준 이사의 임기는 14년이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의장 임기는 오는 15일,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31일 끝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집권 2기 출범 직후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파월 의장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워시 지명자가 의장으로 취임하면 연준의 통화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다음 회의는 오는 6월 16∼17일 열린다. 워시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통령들은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연준의 독립성은 연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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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로벌관세 일단 계속 징수"…美항소법원, 1심 판결 효력 정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대신해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무효라는 미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의 판결에 항소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2일(현지시간) CIT의 10% 글로벌 위법 판결의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 CIT 판결이 나온 지 닷새만이다.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정책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관세를 계속 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관세를 계속 징수할 수 있게 해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과 관련해 소송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의견을 제출하도록 했다. 소송을 제기한 중소기업 등은 일주일 안에 의견서를 내야 한다. CIT는 지난 7일 무역법 122조가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라며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날 항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뒤 대체관세로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10% 글로벌 관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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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흔들'..."건설주? 이 '두 곳' 보세요" 전문가 콕 집었다[부꾸미]
중동 전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건설주가 하락하고 있다. 중동 재건 모멘텀이 약화된 탓이다. 앞으로 건설주 사이에서 주가 편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와의 인터뷰에서 "건설주 투자를 위해서는 냉정하게 건설사가 어떤 수주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고, 살펴봐야 한다"며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을 고려했을 때 GS건설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풀 영상은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건설주가 올해 원전 모멘텀이나 중동 재건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신규 매수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매력적인 진입 가격이라는 말은 객관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기대감이 반영된 가격입니다. 다만, 2030년까지 두고 본다면 여전히 상승 여력은 있어 보입니다. 현재 건설사들의 중장기 수요는 확실하고, 건설사들의 재무 구조 상황도 최악은 벗어났으나 현재 건설주는 약간 과열된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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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정에도 삼성 노사 '최종 결렬'...연 40조 시스템 리스크 현실로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 힘입어 마주 앉았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파국을 맞았다. 반도체 생산 공정 가동 중단 시 일일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예고된 상황에서 노조가 정부의 제시안 등을 최종 거부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K-반도체 경쟁력 약화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3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사 노사의 사후조정은 '결렬'로 끝났다. 장장 3일에 걸린 사후조정이었지만 노사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사후조정 과정에서 거론된 안은 △EVA기준 OPI제도 유지 (상한50%)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등을 골자로 하는데 노조측은 오히려 퇴보된 조정안이라는 입장을 펴며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결국 3일간의 마라톤 협상이 소득 없이 종료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이 정점으로 치닫는 중요한 시점에 생산 라인이 멈춰 설 수 있는 유례없는 위기 가능성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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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재에도 삼성전자 임금협상 결렬…긴급조정권 발동하나
정부 중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노동조합의 쟁의가 국민경제를 심각하게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가 강제적으로 파업을 중단시키고 조정하는 절차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76조는 정부의 긴급조정 권한을 규정했다. 노조의 쟁의행위가 △공익사업에 관한 것이거나 △그 규모가 크거나 △현저히 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현존할 때는 노동부 장관이 긴급조정을 결정할 수 있다. 장관은 긴급조정을 행사하기 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위원장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긴급조정 사유를 공표함과 동시에 이해 당사자에게 각각 통보해야 한다. 긴급조정이 발동되면 노조는 즉시 쟁의행위를 중지해야 한다. 공표일로부터 30일 내에는 쟁의를 재개할 수 없다. 중노위는 긴급조정이 공표된 즉시 조정을 개시해야 한다. 지난 11일 부터 13일 새벽까지 이뤄진 중노위 사후조정에도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협상안 타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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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조정안 오히려 퇴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이 정부의 중재로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사후조정에서 최종 결렬을 13일 선언했다. 노조는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안을 요청했다"며 "조정안은 1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조정안은 오히려 퇴보한 안건"이라고 강조했다. 노조에 따르면 조정안에는 △EVA(경제적부가가치)기준 초과이익성과급(OPI)제도 DS(디바이스솔루션)·DX(디바이스경험)부문 모두 상한 50% 유지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별경영성과급에서 회사는 OPI 초과분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국내 1위인 경우에만 지급하고, DX부문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 노조는 "조합의 요구는 상한폐지 투명화, 제도화"라며 "조정안은 투명화되지 않았고, DX부문은 상한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SK하이닉스보다 높은 경우에만 해당하는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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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협상결렬, 삼성노조 "정부 조정안, 오히려 퇴보"
13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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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서 최종 결렬 선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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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약부터 장보기까지…구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출격
구글 안드로이드가 단순한 운영체제(OS)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한다. 올 여름 공개할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질문에 답변을 내놓는 AI를 넘어 예약과 장보기 등 실제 행동까지 완료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글은 12일(현지시간) 구글의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Gemini Intelligence)'를 공개하고 올 여름부터 삼성전자 갤럭시와 구글 픽셀폰에 먼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에는 워치를 비롯해 자동차, 안경, 노트북을 포함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사용자 대신에 작업을 진행하는 게 핵심이다. 사용자가 각 앱을 조작하는 시대에서, 제미나이에게 목표를 말하면 AI가 앱들을 제어해 결과를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I가 메일에서 강의 계획서를 찾아 필요한 교재를 장바구니에 담거나, 풍경 사진을 찍기만 하면 여행 앱을 통해 유사한 여행 상품을 예약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