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한국·스웨덴·대만 '의료 AI' 기업 뭉쳤다…글로벌 연합 출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드림헬스케어가 다국적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의료 AI(인공지능) 협력체 '의료 인공지능 글로벌 연합(Healthcare AI Global Alliance)'을 출범했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지난달 30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반도체 파트너 서밋'에서 의료 AI 글로벌 연합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합에는 인드림헬스케어를 비롯해 스웨덴의 비스카에이아이, 대만의 심텀트레이스, 국내 기업 넘프와 휴니버스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합은 '커넥팅더닷츠(Connecting the Dots)'를 주제로 파편화된 의료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들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스웨덴, 대만·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 공동 진출과 의료 AI 국제 표준 정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
구글, 스페이스X 로켓으로 우주데이터센터 짓나…협력 논의중
구글과 스페이스X가 우주 데이터 센터 구축 관련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빅테크들은 막대한 토지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지상 데이터 센터의 한계를 저궤도 우주 데이터센터가 극복할 수 있을 걸로 보고 관심을 기울여왔다. 구글은 스페이스X와 로켓 발사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협상이 성사되면 양사는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과 발사 체계를 활용해 지구 저궤도(orbit)에 군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구글은 다른 로켓 발사 업체들과도 잠재적인 거래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 우주 저궤도 데이터 센터는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는다. 지상 데이터 센터가 직면한 전력 제약, 환경 문제 등에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이것이 스페이스X의 차세대 개척 분야라고 언급하는 등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 기술은 올여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핵심 전략이기도 하다.
-
'RG 탓에 선박수주 포기'…李대통령 "정부재정 위험부담 방안 연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RG(선수금환급보증) 문제로 중소형 조선사가 수주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정부 재정으로 위험을 좀 부담해 주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배 한 척을 수주하면 해당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련된 기자재 납품업체 등에서도 일거리가 늘어날 것이기에 직접 재정 지원보다 그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지시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그렇게 말씀주시니 제가 재정경제부를 통해 (RG 한도를) 대폭 늘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답했다.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이날 "그리스나 독일 같은 외국의 선주들이 중국에 배를 발주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선가가 단순히 저렴해서가 아니라 대형 중국 은행들이 저리 선박 건조 자금을 지원해주고 RG를 지원해 주기 때문"이라며 "중국 조선소들과 주로 경쟁을 하는 저희 중소 조선소들의 경우에는 신규 RG를 받지 못해 대형 수주를 눈앞에서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
코스콤, 토큰증권 참여증권사 11곳으로 확대…우리證 MOU
코스콤이 우리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토큰증권(STO) 공동플랫폼 참여 증권사를 11곳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코스콤은 키움·대신·IBK투자·유안타·BNK투자·DB·iM·메리츠·교보·다올투자증권을 참여 증권사로 확보했다. 코스콤은 자사 STO 공동 플랫폼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별 초기 시스템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시장 참여자들과 협력해 토큰증권 시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황성엽 금투협 회장,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만나…"유럽 진출 협력"
금융투자협회가 황성엽 회장이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를 만나 양국의 금융투자업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황 회장과 플리스 대사는 룩셈부르크의 자산운용 허브 기능, 디지털자산 인프라, 우주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협력 지평을 넓히고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회 사무국이 위치한 EU(유럽연합)의 행정 거점이자 유럽 최대의 자산운용 허브 및 글로벌 역외펀드 중심지다. 국제채권 상장과 지속가능금융,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DLT(분산원장기술) 기반 증권의 제도화와 시장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며 디지털 금융 분야의 주요 협력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자산운용, 디지털금융, 우주산업에 강점을 가진 유럽 대표 금융허브"라며 "협회는 룩셈부르크와의 협력 채널을 넓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진출과 미래 전략산업 투자 기회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이란 군사작전 재개 검토…새 작전명 '슬레지해머' 부상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휴전이 깨질 경우 대이란 군사작전을 새로운 작전명 아래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 시 기존 작전명인 '에픽 퓨리(장대한 분노)' 대신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검토되는 작전명 중 하나는 '슬레지해머(대형 망치)'다. NBC는 이 같은 논의가 휴전 종료 가능성과 더불어 대이란 전쟁 재개를 트럼프 행정부가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NN 역시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협상 대응 방식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군사 작전 재개를 점점 더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새로운 작전명을 검토하는 건 법적·정치적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미 전쟁권한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미군을 적대행위에 투입한 뒤 48시간 안에 의회에 보고해야 하며, 의회가 승인하지 않을 경우 통상 60일 안에 병력을 철수시키거나 무력 사용을 종료해야 한다.
-
이이경, 1인 법인 세금 추징에…"고의적 누락·부정한 탈루 없어"
배우 이이경이 1인 법인과 관련해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가운데 세금 탈루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며 "당사는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어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이이경이 최근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이이경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개인 소득 일부를 법인 매출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축소했다고 보고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KAI 노사, 상생협약 선언식…"원팀 체계 공고히"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한국항공우주산업노동조합은 13일 '2026년 임단협 조인식 및 노사 상생 협약 선언식'을 열었다.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원팀(One Team) KAI'로서의 협력을 결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김승구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김종출 사장은 취임 직후 소통과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노동조합과 긴밀히 대화하고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직접 임단협 교섭대표로 참여하여 협상을 조기 마무리 하는 등 노사의 상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승구 위원장도 김 사장의 경영정상화 의지에 공감하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조직과 기업문화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노동조합과의 상생을 당부했다. KAI는 이번 상생 협약을 기점으로 김 사장 취임 초기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경영 정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조현 "北인권개선 노력 평가"…UN인권대표 "北인권결의안 韓참여 중요"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만나 한-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협력, 인공지능(AI)과 인권, 국제정세 및 북한 인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3일 면담에서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최고대표의 지속적인 관여 노력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 튀르크 대표는 우리 정부가 제61차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결의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환영했다. 튀르크 대표는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대화·관여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주요 지역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하여 대규모 민간인 및 민간 인프라 피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협상을 통해 조속히 역내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한국이 이사회 이사국이자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인권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대표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스코비, 미국 계열사 합병 법인 '2000억 가상자산' 실체 논란
인스코비의 미국 계열사 아피메즈US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기업 마인드웨이브(mindwave)와 합병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인드웨이브 측이 보유 자산이라고 주장하는 2000억원 규모 비트코인(BTC)과 NILA토큰 등 가상자산의 실체를 놓고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13일 인스코비에 따르면 아피메즈US는 지난해 12월 마인드웨이브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연간보고서(10-K)를 보면 합병 완료 후 마인드웨이브 주주들은 아피메즈US 지분 90. 9%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최대주주인 인스코비를 포함한 기존 주주의 지분은 9. 1%로 희석된다. 마인드웨이브의 보유 자산은 계약 당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약 1300억원)과 NILA 토큰(약 700억원) 등 가상자산으로 구성됐다. 취재 결과 NILA의 하루 거래량은 약 3~4억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 거래소 엘뱅크(LBank)를 포함해 단 두 곳에서만 제한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마인드웨이브의 보유 물량이 시장에 대거 나올 경우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
"한 번 떠난 고객 안 돌아온다"…'자멸' 막는 '합의'가 절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단순한 성과급 갈등을 넘어 스스로 경쟁력을 무너뜨리는 '자멸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 특히 단기 생산 차질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고객 신뢰 훼손과 공급망 교란, 투자 지연 등 장기적인 후유증이다. AI(인공지능) 확산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별 패권 경쟁도 한창이라 노조의 자중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추정되는 일일 손실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는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측이 자체 추산한 생산 차질 규모만 해도 20~30조원 수준이다. ━파업하면 '고객 떠난다'. 더 무서운 구조적 후유증 ━사실 업계가 더 걱정한 것은 숫자로 계산되는 생산 차질보다 △공급망 불안에 따른 대외 신뢰 훼손 △투자 지연으로 인한 기술 경쟁력 약화 △1750여개 협력사와 연결된 산업 생태계 충격 △반복적인 파업에 따른 국가 리스크 ·자본 비용 상승 등과 같은 구조적 후유증이다.
-
위성락, 나무호 피격에 "'드론' 단정할 근거 없어…미사일 가능성도"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이던 나무호의 피격 사태와 관련해 "드론이라고 단정할 근거를 갖고 있지 못하다"며 "드론이 아니면 미사일일 수도 있다.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UAE(아랍에미리트)를 고려하거나 어떤 나라를 고려해 공격 형태를 특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란에 소극적?…위성락 "러시아도 국가명 특정 안해"━ 위 실장은 나무호와 관련 공격 형태가 드론이라고 특정하지 않는 데 대해 "다른 이유는 없다"며 "여태까지 조사 결과를 감안하고 (동시에) 추가 (조사)를 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 실장은 일각에서 나무호 공격 주체로 이란을 거론하면서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과 관련해 "안보 관행"이라며 "러시아 같은 나라도 (국가 이름을) 특정하지 않고 말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겨냥할 데가 없으면 (규탄 등 입장 발표가) 안 통하는 게 아니다"며 "정보가 적어서 (공격 형태에 대한) 판단을 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