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속보]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미중회담 결과 공유
17일 청와대.
-
차량으로 인도 돌진 후 흉기 난동…이탈리아 도심서 8명 부상
이탈리아 북부 도시 모데나에서 한 남성이 차량을 인도로 돌진시켜 최소 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모데나 도심에서 벌어졌다.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친 뒤 상점 유리창까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치고, 이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가해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 출신의 31세 모로코계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제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실직 상태였으며, 범행 당시 약물이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거 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
"구내염 같네요" 의사도 가볍게 넘겼는데 '암'…혀 35% 절제했다
구내염으로 여겼던 혀의 붉은 반점이 암으로 확인된 미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42세 간호사 레이첼 파사렐라는 최근 혀암 진단을 받고 혀 일부를 절제했다. 치료 과정에서 응급 상황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사렐라는 지난해 9월 실직 이후 혀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 그는 처음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구내염이라고 판단해 물로 헹구며 경과를 지켜봤다. 정기 치과 검진에서도 의사로부터 구내염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을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졌고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체중이 약 6. 8㎏ 감소했다. 결국 다른 병원을 찾은 그는 암 가능성을 처음 진단받았다. 이후에도 조직검사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반점이 나타난 지 약 6개월 만에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그는 2기 혀암 진단을 받았다. 파사렐라는 치료를 위해 혀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종양이 8㎜ 깊이까지 침투한 상태였고, 림프절 전이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판단해 추가 수술로 일부 림프샘까지 제거했다.
-
호르무즈 '나무호' 현장감식, 軍 조사팀 귀국…이틀간 현장 조사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상의 비행체에 의해 피격당한 HMM 나무호의 현장조사를 위해 파견된 국방부 기술분석팀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7일 언론공지를 통해 "두바이에 파견된 기술분석팀은 국내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3일 과학적인 조사나 기술 분석을 할 수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여명 규모의 기술분석팀을 두바이로 파견했다. 이들은 두바이 현지에서 지난 14~15일 간 현장 정밀 감식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ADD 소속 드론 전문가 1명, 미사일 전문가 1명 등을 나무호가 예인된 두바이로 파견해 피격 관련 조사를 벌였다. 지난 15일 나무호 피격 비행체의 잔해가 외교행낭 형태로 아부다비발 인천행 민항기에 실려 이날 오전 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잔해는 ADD로 옮겨져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잔해는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HMM 나무호의 피격 사건의 조사현황 등을 공유하고 관련한 입장을 요구했다.
-
감독 2명 경질한 첼시, 새 사령탑에 사비 알론소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사비 알론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번 시즌에만 두 명의 정식 감독이 팀을 떠난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첼시는 17일(현지시간) 알론소 감독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첼시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함께 2025~2026시즌을 시작했지만 성적 부진과 보드진과의 갈등 끝에 결별했다. 이후 리엄 로지니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자 3개월 만에 감독을 교체했다. 현재는 캘럼 맥팔레인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첼시는 전날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무관이 확정됐다. 알론소 감독 역시 최근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그는 3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잡음 속에 부임 8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다만 지도력은 이미 인정받았다. 알론소 감독은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을 이끌며 2023~2024시즌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
또 우승 실패한 호날두, 결국 시상식 '노쇼'…"주장 맞아?" 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팀의 주장임에도 소속팀의 ACL2 우승 실패 후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1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2025-26 ACL2 결승전서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알나스르는 이날 2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6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감바 오사카는 전반 30분 데니즈 허밋의 유일한 유효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2023년 알나스르 합류 이후 또 한 번 아시아 무대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놓쳤다. 알나스르는 호날두 영입 후 2024 킹스컵, 2024·2025 슈퍼컵, 이번 ACL2까지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아쉬운 표정으로 고개를 흔든 뒤 선수단 대기실로 향하는 터널을 통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진행된 준우승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AS'는 "호날두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깊은 낙담을 했다"며 "알나스르 선수단이 준우승 메달을 받고 감바 오사카의 우승을 축하할 때 호날두는 그곳에 없었다"고 전했다.
-
전남 나주서 주택 화재…7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40여분 만인 오후 7시53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진화 작업 과정에서 주택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연기 질식에 의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주택은 벽돌 구조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건물 2동으로, 주택과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담배 피우러 나갈래" 비행기 난동, 승무원까지 물었다…긴급 착륙
호주 여객기에서 한 남성이 승무원을 물고 난동을 부려 항공기가 긴급 착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해 미국 댈러스로 향하던 콴타스항공 여객기는 비행 도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수도인 파페에테에 긴급 착륙했다. 항공기가 긴급 착륙한 배경에는 한 승객의 기내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은 호주 코미디언 마이크 골드스타인이 촬영한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에는 남성이 승무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기내 뒤편으로 이동해 달라는 요청에도 욕설을 하며 거부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통로에 서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승무원에게 "담배를 피우러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이 비행기 안에 있다는 사실조차 혼란스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 승무원에게 "마리화나라도 피우고 있느냐"고 물었다. 승무원은 "기내에는 어린이도 있다"며 "비행기 안인 만큼 예의 있게 행동해 달라"고 제지했다.
-
삼성전자 노조 "사측이 긴급조정으로 압박…굴하지 않겠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사후조정 재개를 앞두고 "(사측이) 긴급조정 및 중재가 되면 피해가 클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날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피플팀장(부사장)의 요청으로 비공식 노사 간 미팅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사측이 사후조정안보다 후퇴된 안을 납득할 수 있냐고 물었다"며 "위원장의 리더십으로 (협상을) 해결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납득할 수 없다고 했고, 내일 사후조정에서 동일한 자세라면 협의하지 않겠다고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사측은 이날 노조 측에 상한을 연봉의 50%로 유지한 상태에서 OPI(초과이익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10% 또는 EVA(경제적부가가치) 20% 중 선택하는 방안과, DS부문이 영업이익 200조원 이상을 달성할 경우 OPI와 별도로 영업이익의 9~10%를 부문과 사업부에 6:4 비율로 배분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칸 심사위원장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등급 문화훈장까지 받았다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았다.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 수훈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박 감독에게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여했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프랑스 문화부가 1957년 제정한 훈장으로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등급은 코망되르, 오피시에(Officier), 슈발리에(Chevalier) 등 세 단계로 나뉘며 코망되르는 최고 등급이다. 앞서 한국인 가운데서는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이 2002년 코망되르를 받았고, 이어 정명훈 지휘자와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각각 2011년과 지난해 수훈했다. 박 감독은 프랑스 문화 예술계와 인연이 깊다. '올드보이'(2004)로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데 이어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 '헤어질 결심'(2022)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
"축구 보러 갔다 쓰러질 수도"…북중미 월드컵, '열사병' 경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미국 일부 지역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선수와 관중 모두 열사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회 기간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경기 환경이 악화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뿐만 아니라 관중 안전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세계기상특성연구(WWA)는 월드컵 경기의 습구흑구온도(WBGT)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WBGT는 기온, 습도, 바람, 일사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열 스트레스를 나타낸 지표로, 열 관련 질환 예방에 활용된다. 분석 결과 전체 104경기 중 26경기는 WBGT가 26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5경기는 28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WBGT 수치가 높을수록 열 관련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크리스 멀링턴 박사는 "WBGT가 26도를 넘으면 선수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질 수 있고, 28도를 초과하면 선수와 관중 모두 심각한 열질환 위험에 놓일 수 있다"며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
'단일 IP' 내세웠지만…잘 달린 배그, 뒷걸음질 쿠키런
단일 IP(지식재산권)에 쏠린 매출구조로 인해 우려 섞인 시선을 받던 두 게임 회사의 실적이 갈렸다. IP 특징을 유지하며 이벤트와 협업 등으로 변주한 크래프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반면 IP 세계관 확장에 마케팅비를 쏟아부은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악화일로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17년 12월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출시한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 9% 증가한 1조3714억원, 영업이익은 22. 8% 증가한 5616억원이다. 크래프톤은 여러 신작을 내놨지만 성과를 못 내면서 상대적으로 배그의 무게감이 커졌다. 이에 배그의 인기가 식으면 회사 전체의 실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다만 우려와 달리 배그의 매출은 9년째 증가세를 보인다. 게임업계에서는 '에버그린 IP'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에버그린 IP란 출시된 지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IP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