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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vs 오티에르, '신반포' 수주전 점화
공사비 4434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전에 돌입했다. 이번 수주전은 양사가 2024년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맞붙은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마련된 '리턴매치'다. 양사는 금융지원과 한강조망 특화설계를 앞세워 조합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한 자금조달 안정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비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조달 △이주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100%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 '제로' △대출 없이 입주시 분담금 100% 납부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을 제시했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신속한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내세웠다. 정성문 삼성물산 강남사업소 프로는 "재건축사업의 속도는 전적으로 금융조달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며 "자금문제로 조합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할 때 언제든지 무제한으로 사업비를 조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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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이끈 코스피… 상장사 1Q 영업익 176% '쑥'
올해 1분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기업들의 성적이 돋보였다. 코스닥 역시 반도체와 IT(정보기술)서비스를 중심으로 개선이 뚜렷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6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하는 701개 상장사 중 금융사와 감사의견 비적정, 신규설립, 분할·합병 등을 제외한 639개사의 연결 영업이익은 156조3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 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7조5409억원, 순이익은 141조4436억원으로 각각 19. 49%와 177. 82% 뛰었다.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16. 85%로 전년 동기 대비 9. 55%포인트(P) 개선됐고 매출액순이익률(매출액 대비 순이익 비율)도 15. 25%로 8. 69%P 올랐다. 부채비율은 108. 74%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소폭인 1. 64%P 하락했다.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주도주의 실적개선이 1분기 코스피 상장사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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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레버리지 투자 확대한 국장, 변동성 대책 있나
코스피지수가 장중 8000선을 찍고 불과 이틀 만에 7100대에서 거래될 정도로 증시가 극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오는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주가 등락률을 2배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까지 상장되면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국내 주식 가격제한폭(±30%)의 2배인 60%까지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홍콩 증시에 삼성전자 추종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돼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해외 원정 투자자'를 국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허용했다. 레버리지상품은 자산운용사들이 종가 무렵 배율을 맞추기 위해 기초자산을 대량으로 매매해야 한다. 그 결과 주가 변동폭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수급이 왜곡될 수 있다. 문제는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두 종목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에 육박하고 일일 거래대금은 40% 가까이 차지한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루에만 10% 가까이 널뛰기하는 상황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효과까지 가세할 경우 증시가 투기판으로 변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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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맞나"… '멸공' 이미지 맞물려 일파만파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사태가 마케팅 실수 이상의 파장으로 번진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맞물린 부적절한 표현들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대한 기존 이미지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해당 행사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되면서 '탱크'라는 표현이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장갑차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책상에 탁' 문구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더해졌다. 스타벅스는 논란 발생 초기에 이를 실수로 판단, 프로모션 명칭을 '탱크텀블러데이'로 수정하고 문구를 '작업중 딱'으로 교체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고 결국 행사를 취소했다. 누리꾼들은 "우연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공교롭다"는 반응과 함께 안일한 초기대응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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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도 끝나지 않은 숙제…삼성 노조, 대한민국을 흔들다
노동조합의 천문학적 성과급 요구로 불거진 삼성전자 사태가 대한민국에 던진 숙제는 무겁다. AI(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가 과거에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갈등 이슈에서 가장 큰 파장은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로 꼽힌다. 세계 기업사에서 유례가 없는 이같은 노조의 주장은 상상 못할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이익에서 비롯됐다. AI발 슈퍼사이클(초호황) 덕에 하늘이 내린 기회를 맞은 우리 반도체 기업의 역대급 실적이 오히려 부메랑이 된 셈이다. 이런 요구는 최근 호황기를 맞고 있는 조선·방산 등 다른 기업들의 노사 협상으로 번지고 있다. 눈앞에 엄청난 이익이 보이니 직원들이 먼저 가져가겠다고 달려드는 꼴이다. 이에 주식회사의 주인인 주주는 물론 함께 성과를 만들어온 협력업체 등 산업 생태계,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쏟아온 국가와 국민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AI시대에 수익 산업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이익배분의 문제는 이제 '사회적 합의'의 영역으로 넘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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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번질라, 진화 나선 YJ… 고강도 후속조치도 공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계열사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발생 하루 만인 18일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이번 사태가 대표 해임 등 인사조치만으로 수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비인간적 막장 행태"라고 직격하고 회사 측에 공식사과를 촉구한 것도 정 회장의 신속한 결단을 끌어낸 배경으로 꼽힌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사와 스타벅스 등 식음료 계열사까지 그룹의 핵심축이 소비자 여론과 직결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을 한다. 이번처럼 회사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자칫 '불매운동'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은 경영 전반에 대형악재로 작용한다. 정 회장은 2024년 회장 승진 이전까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인플루언서' 경영자였다. 그가 특정 제품이 맛있다고 홍보하거나 각종 현안에 대해 언급하면 수백만 명의 팔로워가 공유하면서 사회적 파장도 컸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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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4구역' 재개발 시동… 청약 열풍에 기대감 고조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내 사실상 마지막 재개발 후보지로 꼽히는 '노량진14구역'이 추진위원회 사무실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최근 노량진 일대 분양가가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30억원 안팎까지 치솟고 청약흥행도 이어지면서 후속 재개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4구역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서 추진위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노량진14구역은 노량진동 205-269 일대 5만9308㎡ 규모로 지난 6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에 포함됐다. 추진위는 정비업체 선정과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거쳐 정비계획 지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형광 추진준비위원장은 "지난주 정식으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고 이제 본격적인 사업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정비업체 선정 이후 사업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량진14구역은 노량진뉴타운 내 사실상 마지막 재개발축으로 평가된다. 기존 1~8구역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착공이나 일반분양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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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대소변, 송지은 도움 안 받는다"…간병인 오해 정면 반박
박위가 아내 송지은을 '간병인'으로 보는 일부 시선에 직접 입을 열었다. 19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39회에서는 박위, 송지은 부부가 출연해 결혼 후 불거진 근거 없는 추측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날 박위는 송지은을 간병인처럼 바라보는 일부 대중의 시선에 대해 "일상 모든 생활에 일회용 소변줄이 있다. 나는 배변을 도움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를 보던 MC들은 "그만큼 많은 분이 물어보신 것 같다", "대소변을 지은 씨가 도와야 한다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있었다"며 결혼 당시 난무했던 추측을 언급했다. 박위는 "이건 해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부족하지만 내 손으로 소변을 보고 좌약도 넣는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도구를 이용해서 소변을 본다는 것 자체가 창피했다.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소변줄을 숨겨놨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박위는 "사람들이 소변을 볼 때 앉아서 보기도 하고 서서 보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도구를 이용할 뿐"이라며 "길을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듯 방법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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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강 관세 50%로 2배 인상…무관세 쿼터 절반 축소
유럽의회가 19일(현지시간) 철강제품 관세를 25%에서 50%로 2배 인상하고 무관세 수입 할당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법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값싼 중국산 철강 유입에 대응해 유럽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지만 한국 철강산업에도 영향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법안을 606대 16의 압도적 표 차이로 승인됐다. 관세 인상과 무관세 할당량 축소는 회원국 승인을 거쳐 현재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가 만료되는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날 의결된 방안에 따르면 무관세 철강 수입 할당량이 2024년 3500만톤 대비 47% 줄어든 1830만톤으로 축소된다. 1830만톤은 2013년 EU의 철강 수입량이다. EU는 이때부터 중국의 과잉생산과 정부 보조금 등으로 시장 균형이 깨졌다고 본다. 무관세 수입 물량을 초과하는 수입 철강에는 50% 관세를 물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도 수입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EU는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유럽 지역의 수입 철강이 늘었다면서 미국에 관세 인하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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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결정 1시간 전 멈췄다…트럼프 "주말에 이란 다시 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수일 안에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걸프지역 우방국 정상들의 요청으로 이란 공격을 잠정 보류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국 정상들이) 2∼3일 정도만 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며 "나는 이틀이나 사흘, 아마도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아니면 다음주 초 등 일정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날로 예정했던 이란 공격을 전날 보류했지만 이란과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이번 주말을 전후해 다시 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면서 막판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격 보류 결정을 내린 시점이 공격을 최종 결정하기 1시간 전이었다고도 밝혔다. 공격 결정 직전에 보류를 단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격 재개 가능성을 재차 시사해 이란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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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휠체어 타고 분리수거도 거뜬 "대한민국 남편 된 느낌"
박위가 휠체어를 타고 혼자 분리수거를 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39회에서는 박위, 송지은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위는 사고 직후 몸 상태에 대해 "감이 좀 안 오실 수도 있다. 진짜 전신마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위는 "단순히 몸을 못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감각이 아예 없었다"며 "손톱, 머리카락에 힘을 주려는 것과 같다. 분명 내 몸인데 힘을 주려고 해도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박위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재활에 전념했고 현재의 모습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위가 혼자 휠체어를 타고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박위는 직접 운동화를 신고 집 안에서 타는 휠체어에서 내려와 외출용 휠체어로 옮겨 타며 외출 준비를 했다. 이어 박위는 분리수거할 물건을 담은 왜건을 끌고 송지은에게 "다녀올게. 걱정하지 마. 생각보다 금방 한다. 시간 재봐도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위는 한 손으로 휠체어를 밀고 다른 한 손으로는 왜건을 끌며 홀로 분리수거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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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 꺼내도 된다…"보고 듣고 말하면 끝" 삼성 첫 AI 글라스 출격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첫 AI 글라스인 '갤럭시 글라스'(가칭)를 올 하반기 선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없지만 스피커, 카메라, 마이크로 사용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더 가볍고 쉽게 AI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현지시간 19일(한국 20일 2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I/O) 2026'에서 '안드로이드 XR(가상융합기술)' 기반 AI 글라스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글라스'는 갤럭시 AI폰의 핵심 기능을 보조하는 '컴패니언(companion)' 기기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고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없지만 스피커, 카메라, 마이크가 내장돼 사용자 상황을 이해하고 음성만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구글 AI '제미나이'를 호출해 목적지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변 카페 추천이나 음료 주문도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