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휠체어 타고 분리수거도 거뜬 "대한민국 남편 된 느낌"

박위, 휠체어 타고 분리수거도 거뜬 "대한민국 남편 된 느낌"

김유진 기자
2026.05.20 03:10
박위가 휠체어를 타고 혼자 분리수거를 거뜬하게 해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박위가 휠체어를 타고 혼자 분리수거를 거뜬하게 해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박위가 휠체어를 타고 혼자 분리수거를 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39회에서는 박위, 송지은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위는 사고 직후 몸 상태에 대해 "감이 좀 안 오실 수도 있다. 진짜 전신마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위는 "단순히 몸을 못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감각이 아예 없었다"며 "손톱, 머리카락에 힘을 주려는 것과 같다. 분명 내 몸인데 힘을 주려고 해도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혼자 분리수거를 하는 박위.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혼자 분리수거를 하는 박위.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이후 박위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재활에 전념했고 현재의 모습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위가 혼자 휠체어를 타고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박위는 직접 운동화를 신고 집 안에서 타는 휠체어에서 내려와 외출용 휠체어로 옮겨 타며 외출 준비를 했다.

이어 박위는 분리수거할 물건을 담은 왜건을 끌고 송지은에게 "다녀올게. 걱정하지 마. 생각보다 금방 한다. 시간 재봐도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혼자 분리수거를 하며 자존감이 올라간 박위.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혼자 분리수거를 하며 자존감이 올라간 박위.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박위는 한 손으로 휠체어를 밀고 다른 한 손으로는 왜건을 끌며 홀로 분리수거장으로 향했다.

박위는 "결혼하면 남편들이 항상 분리수거장에 간다"며 "나도 그걸 너무 하고 싶은데 지은이가 차단할 정도로 못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물론 어려웠다. 한 손으로 휠체어를 밀면서 왜건을 끌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게 큰 도전이었다"면서도 "점점 실력이 늘었다. 나도 대한민국 남편이 된 느낌이었다. 자존감이 올라갔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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