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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금융보안원장, AI 보안 글로벌 공조…일본 금융청 회동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일본 금융당국, 글로벌 기업, 금융보안 전문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보안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보안원은 박 원장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진행한 일본 금융ISAC(정보공유분석센터) 연례 컨퍼런스에서 '금융보안의 변화 및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원장은 강연에서 AI와 디지털 자산 등 새로운 기술이 금융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기존에 없던 보안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Security by Design △내부통제 강화와 제로 트러스트 △전사적 보안문화 △제3자 보안과 복원력 강화 등 금융회사 스스로의 보안 강화 노력과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미국, 일본 관계자들과 미토스 등 프론티어 AI에 따른 사이버위협 우려와 한국 금융권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주요국의 AI 보안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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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폭력에 외도했지만"…'찬물 샤워·수면 방해' 괴롭힘에 아내 결단
남편의 집착과 폭력에 시달리다 다른 남성을 만난 경우에도 먼저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까.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이혼을 고민 중인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남편은 15년 전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났다. 남편은 매일 출퇴근길을 챙겨주고 A씨가 다니던 모임에도 가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당시에는 이런 행동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A씨는 자신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 여겼다. 두 사람은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남편 집착은 폭력으로 이어졌다. 친한 동료 집에 놀러 간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편은 몰래 찾아와 유리창 깨고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부렸다. A씨가 밖으로 나가자 분노한 남편은 머리채를 잡고 뺨까지 때렸다. 동료와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폭행은 끝이 났다. 하지만 이후에도 남편은 말다툼할 때마다 폭력을 행사했고, A씨에게 집은 지옥처럼 느껴졌다. 결국 A씨는 모임에서 만난 남성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위로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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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딱 '하나' 남았다…삼성전자 총파업 D-1, 노사 최후 담판 돌입
오는 21일 삼성전자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임금협상 마지막 담판에 들어갔다. 쟁점이 한 가지로 좁혀진 가운데 중재 역할을 하는 중앙노동위원회는 오전 중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20일 오전 10시 삼성전자 임금협상 관련 2차 사후조정 3일차 회의를 재개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일차 회의는 장시간 회의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날짜를 넘겨 이날 0시30분 정회가 이뤄졌다. 정회 결정 이후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노사 양측이 대부분 쟁점에서 의견 정립이 됐는데 한 가지 쟁점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며 정회 이유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님도 도와주시면서 대부분 (쟁점이) 다 정리가 됐다"며 "하나가 정리가 안 되면서 사측이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해서 오늘(20일) 오전 10시에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노위 조정안에 대해서는 "제시 했다"며 "노사 양측이 자율합의를 할지, 조정안으로 할지는 오늘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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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G7 재무장관 회의 참석…"불균형 확대, 세계경제 리스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국이 그간 G7 재무장관회의 확대 세션 일부 논의에 참석한 적은 있었으나 확대 세션 전체 일정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20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세계경제 영향, 국가간 경상수지 불균형 완화, 국제 파트너십 강화 등 세계경제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글로벌 불균형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 참여국들은 과도하고 지속적 불균형이 세계경제 성장,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불균형에 대한 한국의 높은 역량과 기여를 바탕으로 선도발언을 요청 받았다. 그는 "글로벌 불균형의 확대가 세계경제의 리스크"라며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해 흑자국과 적자국 모두의 동시적인 정책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수 활성화·국내투자 촉진, 해외자본 국내유입 등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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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보좌진 갑질, 일방적 주장…험한 말 한 적 없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최근 제기된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극우 유튜브 출연 논란'에 대해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직접 사과를 촉구했다. 전 후보는 20일 오전 BBS 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를 알고 있는 분들은 전혀 사실이 아닐 거라고 이야기한다"며 "태어나서 상대방에게 그렇게 험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에 대해선 "기억은 난다"면서도 "우리 방은 의원회관에서 분위기가 좋고 자유로운 방으로 소문이 나 있으며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 일일이 대응할 만한 성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전 후보는 박 후보의 '장애인 비하 극우 유튜브 채널 출연 논란'을 두고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박 후보 측이 '극우 유튜버인지 몰랐다'고 해명한 데 대해선 "공식 일정표에 올라와 있던 일정인데 후보가 모를 수가 없고 대단히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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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당원 명부' 불법 입수 논란…민주당 "전달 자체가 심각"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민주당 당원 명부가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측에 불법 전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달 자체가 심각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북 당원 명부가 김관영 지사 측에서 불법 전달됐다는 제보가 있었고 그것에 대한 언론 보도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제가 알기로는 제보자가 직접 당원 명부를 건넨 사람"이라며 "이분이 오늘 선관위에 관련 녹취와 자료를 제출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이 명부는 대통령 선거에 활용하도록 됐던 명부이고 그 명부는 활용 이후 폐기하도록 돼있다. 11만명의 전북 당원의 명단이다. 경로가 비서실이나 공무원에게 전달되면 공무원의 정치개입이고 매우 심각한 것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오늘 제보자가 선관위에 신고하는 내용들을 보고 추가로 저희도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관련해서 선관위, 수사당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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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텔루라이드·쏘렌토까지"…기아, 북중미 월드컵에 차량 660대 지원
기아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규모 차량 지원에 나선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LA Stadium)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이번 월드컵에 총 660대의 차량을 공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경기 운영에 활용하는 차량은 △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4 △니로 △쏘넷 등이다. 혁신적인 라인업을 대표하는 주요 차량을 필두로 미래지향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기아는 공식 차량 지원과 더불어 월드컵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fficial Match Ball Carrier, OMBC)'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OMBC는 월드컵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어린이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기아가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월드컵을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차량 지원은 세계 무대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기아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전 세계 모든 참가자와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경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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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어길 2.3㎞ 완성…월드컵공원, 서북권 힐링명소로 새 단장
서울 월드컵공원이 산책과 러닝, 전망,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북권 대표 힐링공원으로 새 단장한다.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을 새로 개방하고 하늘·노을공원 일대에 정원과 전망공간 등을 확충했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명소화 사업을 통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일대를 시민 친화형 녹색 여가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해 조성한 공간으로 하늘공원은 억새 경관, 노을공원은 한강 노을 전망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산책로와 전망공간 확충이다. 서울시는 기존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어길에 이어 그동안 폐쇄됐던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어길 1. 0㎞ 구간을 신규 조성해 오는 22일부터 개방한다. 기존 구간을 포함하면 총 2. 3㎞ 규모의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어길'이 완성된다. 노을 메타세쿼이어길 시·종점부에는 데크로드와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울창한 수목 아래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난지한강공원에서 하늘공원 정상부까지 연결되는 하늘공원 남측 Z형 계단도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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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채권 집중 투자…'삼성코리아EMP적격TDF2060'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한국 주식과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코리아EMP적격TDF2060(이하 삼성코리아TDF)'을 20일 출시했다. TDF 상품 중 한국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은 삼성코리아TDF가 처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한국 증시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장기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코리아TDF 주식 자산은 국내 핵심 섹터와 주도 테마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 국면에서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 자산 역시 한국 물가상승률과 금리에 연동된 자산을 편입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가장 밀접한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적격 TDF 지위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했다. 현재 퇴직연금 규정상 위험자산 투자 한도는 70%로 제한돼 있으나, 적격 TDF로 승인받은 상품은 안전자산 영역(30%)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계좌의 70%를 일반적인 주식형 투자상품으로 채운 뒤, 나머지 30%를 국내 주식 비중이 높은(약 80%) 삼성코리아TDF 2060으로 채울 경우 계좌 전체의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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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론' 재점화 조국에…민주 "당선·합당 연결은 억지논리"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최근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당선 후 합당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당선과 합당을 연결하는 건 억지 논리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후보가 합당 논의를 꺼내 들었는데 민주당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지난 15일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3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고 난 뒤 민주 진보 진영의 연대·통합을 제가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조 사무총장은 "합당 문제는 우리도 그동안 논의를 했었고 지난번에 1차 정리할 때 지방선거 이후에 하자고 한 것이라 합당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조 사무총장은 "조국 대표가 당선되는 게 합당이 되는 길이라는 것은 논리가 좀 이상하지 않느냐"며 "그것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논리다. 우리당 입장에선 우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합당 논의가 훨씬 더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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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심판원 재산공개 4급→7급 이상 확대…개혁방안 추진한다
조세심판원 공직자의 재산공개 대상이 기존 4급 이상에서 7급 이상으로 확대된다. 조세심판원의 비상임 심판관 제도도 전면 개편한다. 조세심판원은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행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조세심판원 개혁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세심판원은 조세 불복 등 조세 행정심판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개혁방안은 △청렴과 공정 △개방적 인사운영 △효율과 혁신 △투명한 제도 구축 △비상임 심판관제도 전면 개편 등 5대 추진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했다. 조세심판원은 개혁방안의 일환으로 자체 윤리강령을 수립한다. 윤리강령에는 심판정과 심판당사자 면담실 등 공식적인 업무장소를 제외하고 다른 장소에서 업무 접촉행위를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조세심판원 공직자의 재산신고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 4급 이상에만 해당하는 재산신고 의무를 7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직무상 이해충돌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조세심판원 내에 청렴윤리팀을 신설해 사전예방 중심의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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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불법시설' 과징금 인상...철거 안하면 '이행강제금' 가산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에 대한 '무관용 엄정 대응' 기조를 밝혔다. 당정은 불법 상업행위에 따른 이익을 회수하기 위한 과징금 제도 강화와 시설물 철거 이행강제금 가산제도 마련 등을 추진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하천·계곡정비 관련 당정협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엔 한 의장과 권칠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 의장은 "행안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불법 시설들에 대한 자진 철거가 약 6000건 정도로 상당히 많이 진행됐다고 한다"며 "(앞서 전수조사로 확인된) 전국 7만 2658건의 하천·계곡 불법시설들에 대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령 재개정과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우선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했던 과징금 강화와 이행강제금 가산제도 마련을 위해 하천법 등 관련 법안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