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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로봇 손·발에 '국산눈'…삼성 카메라 협력사에 러브콜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로 한 가운데, 공급망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협력사들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카메라 부품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부품구매실 산하 로보틱스SCM(공급망관리)전략팀은 삼성전자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복수의 기업에 협조 요청서를 보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요 카메라모듈 벤더로는 엠씨넥스, 나무가, 캠시스, 코아시아씨엠 등이 있다. 현대차그룹이 요구한 구체적인 부품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의 '눈(머리)'이 아닌 팔, 다리, 무릎, 허리 등 관절 및 신체 부위에 탑재될 초소형 카메라모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 교체 수요 정체로 고심하던 카메라모듈사 입장에서는 로보틱스라는 신규 수요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머리는 공간 인식, '팔·다리'는 초근접 인지… '양산 역량'이 성패 가른다━이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의 머리와 팔·다리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공급처가 갈리는 배경은 부위별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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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 구미에 5000억 투자…400명 신규 고용
경북 구미시가 자화전자㈜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 9기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3일 자화전자㈜, 경북도와 함께 스마트폰용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화전자는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에 총 5000억원을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4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자동초점(AF),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등 고부가가치 첨단 카메라 액추에이터 생산 라인을 확대한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자화전자가 구미에 단행한 총투자액은 약 1조원, 고용 창출은 1400명 이상에 달해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는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첨단 전자·부품 산업도시임을 입증한 성과"라며 "구미를 글로벌 전자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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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수정된 계획안도 수행 가능성 없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기존 회생계획안 결의 기한 3일을 앞두고 수정된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법원은 새로운 계획안도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결정이 즉시 확정된 것은 아니다. 홈플러스는 2주 내에 즉시항고를 해 다시 판단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수정안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이 수행 가능성이 없다"며 "이를 관계인집회의 심리·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하는 결정을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을 수행하기 위해 운영자금으로 최소 약 2000억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재판부는 또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사업 부문 매각하는 등 조처를 했으나, 남은 사업부에 대한 M&A(인수합병)가 이뤄지지 않은 채 영업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하는 반면 급여·물품대금채무·조세 등 공익 채권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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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의료공백 지울 '군립병원' 설립 속도…TF 구성
경기 양평군이 '양평군립병원 설립 추진단'(TF)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추진단은 민선9기 핵심공약인 '양평병원 군립병원 전환 설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총 5명이 맡았다. 사업 완료 시까지 병원 설립, 예산 확보 및 의료법인 협력, 시설·운영과 국공유재산 관리 등 분야별 업무를 전담한다. 앞으로 군립병원 설립계획 수립을 비롯해 공모사업 연계 검토,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예산 확보,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설립 전 과정을 수행한다. 지역 내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평군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일 열린 민선9기 정책보고회에서 "군립병원 설립은 양평군 공공의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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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도로에 쓰러진 여성, 구조 온 순찰차에 치여 숨져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운전한 현직 경찰관을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모 지구대 소속 20대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0시 4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이면도로에서 순찰차를 운전하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순경은 같은 지구대 소속 경사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사고 전 넘어져 도로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도로에 사람이 있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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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난해 상호관세 유예 직전 주식 폭풍 매수…이해충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계좌에서 지난해 2만1000건이 넘는 주식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관세 발표와 유예, 정부의 기업 지분 투자 결정 등 시장을 뒤흔든 정책 발표 전후로 거래가 집중되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계좌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건 상호관세 발표와 유예로 시장이 요동쳤던 지난해 4월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2일 백악관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방의 날' 상호관세를 발표했고 증시는 급락했다. 그러나 그의 투자계좌는 관세 발표 직후인 3일과 4일 수백개 종목을 사고팔았다. 같은 달 8일엔 애플과 엔비디아, 버크셔해서웨이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327개 종목을 360만달러 이상 매수했다. 매도는 없었다. 공교롭게도 다음 날인 9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고 올렸고, 같은 날 오후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했다. 미국 증시는 급반등했다. S&P500지수는 하루 새 9%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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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헌 해수부 차관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여전…운항 자제 권고"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이 "우리 국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출입을 하지 말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차관은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 양해각서 체결은 됐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 선박이 또 들어가서 문제 생기는 건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수송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상황을) 유동적으로 보겠지만 안정이 되기 전까지 선박이 들어가는 부분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한 한국인 선원 보호에 대해선 "외국 국적 선박에 대해 우리가 통제할 권한은 없지만 국내 선원 송출 에이전트와 협회를 통해 선원들과 1대1로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우리 선원들의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2일 기준으로 중동전쟁의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 26척 중 24척이 해협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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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응원이 죽을죄냐"...보수단체 '배재고 징계'에 야구협회 고발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지역 비하성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사태와 관련해 보수 진영이 두둔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날 오전 9시 서울경찰청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들을 강요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민위는 "철부지 고교 1년생의 경거망동이 고교 3년생 선배들의 미래를 짓밟는 계기가 됐다"며 협회의 6개월 출전정지 징계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박선영 전(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도 배재고 야구부를 두둔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요즘 젊은이들은 스타벅스 가지 말라고 해도 스타벅스를 자기 집보다 좋아하는데 '스타벅스 가야지'가 무슨 조롱이고, 뭐 그리 죽을 죄냐"며 "허허 웃으면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운동장으로 배달해주면 끝날 일을"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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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명품도시' 향한 97개 승부수…공약 추진 속도
경기 의왕시가 '민선9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열어 김성제 시장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76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시에서는 담당 부서별 검토를 거쳐 이를 97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체화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세부사업의 추진 방향과 이행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하고 조정했다. 민선9기 공약을 도시개발, 첨단자족도시, 교통, 교육, 청년, 문화·체육·복지, 건강·안전 등 7개 분야, 97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주요 공약은 △월암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준공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지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의왕 미래교육센터 개관 △청년 취업준비금 지원 △문화예술회관 개관 및 활성화 △의왕 해밀리 종합병원 개원 등이다. 김 시장은 '취약계층 및 어르신 무료예방접종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등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재정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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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방사청·육군 '맞손'…"K-항공기 개발 위해 역량 결집"
정부와 군, 민간기관이 미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신규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인증 역량을 공동 확보하고, 국산 헬기 '수리온'의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등은 3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민·군 항공기 개발 지원 및 안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토부와 새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인증 분야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항공기 인증은 안전을 담보하는 핵심 절차이자 신규 항공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방사청은 "새로운 항공산업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도심항공교통(UAM)·무인항공기와 같은 새로운 항공기의 등장, 엔진 국산화 등 항공기 개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민·군 인증 역량을 결집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민·군은 인증 분야 기술 공유, 제도 연구는 물론 향후 항공기 개발 시 공동 인증 등 다양한 협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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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식당 58억 대박에도...2억 빌려 간 30년 지기, 돌아온 건 '내용증명'
30년 지기 친구에게 2억원을 빌려준 뒤 13년째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70대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최근 친구 측에 사과라도 받고 싶어 연락했지만 돌아온 것은 내용증명이었다며 허탈함을 토로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억 빌려 가 13년째 안 갚는 절친, 사과 대신 협박으로 답한 악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70대 A씨는 "친구 부부와 그 아들에게 최소한의 사과라도 바라며 그들 변호사에게 연락했지만 돌아온 것은 사과가 아닌 내용증명이었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내용증명에는 친구 부부가 파산 면책 결정을 받아 변제 의무가 없으며, 관련 온라인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13년간 고통받은 피해자로서 아무 일 없다는 듯 사업을 확장하는 그들을 보며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며 "비싼 변호사를 고용할 돈으로 성의라도 보이고 대화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제 욕심이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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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3일 서울회생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