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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단판승부' 필리핀도 기름길 뚫었다…"호르무즈 안전통과 약속"
필리핀 정부가 2일(현지시간)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국으로 향하는 유조선의 안전 통항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 국가중 태국, 말레이시아가 호르무즈 통과에 합의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외교부는 마리아 테레사 라자로 외교장관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간에 "생산적인 전화 회담"을 통해 석유 수입의 길이 열렸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이란 외무장관은 필리핀 국적 선박과 에너지 자원, 그리고 모든 필리핀 선원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핵심 석유 및 비료 공급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자로 장관은 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번 회담의 성과를 알렸다. 그는 "우리 선원들의 안전과 에너지 공급 안보에 대해 긍정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라자로 장관은 전날 마닐라 주재 이란 대사를 만나 필리핀을 '비적대국'으로 공식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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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종전해도 에너지 수급 정상화에 시일 걸려…에너지株 동반 강세
에너지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미-이란 전쟁이 끝나더라도 파괴된 중동의 에너지 인프라가 복구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정부가 오는 5월까지 대체 물량을 확보한 상태지만, 에너지 수급을 위해 관련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특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투자자들이 모이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448원(29. 95%) 오른 상한가 1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발전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3만8300원(26. 05%) 오른 18만5300원을 나타낸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HD현대그룹 내 태양광 계열사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장 중 한 때 18만8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밖에도 파루(15. 11%), 씨에스윈드(13. 71%), SK이터닉스(13. 45%), SNT에너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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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종량제 불안…정부, 품질검수 기간 '10일→1일' 단축
정부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이 커지자 품질 검수 기간을 10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한다. 수입 에너지·원료가 복잡한 통관절차로 국내 반입이 지연되지 않도록 입항·하역 전 통관 조치를 완료토록 지원한다. 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급망 병목해소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수입·물류 △생산·유통 등 관련 한시적 특례 적용 △적극 행정을 통한 수급·가격 안정화 도모 등이다. 수입·물류와 관련해 입항·하역 전 신속 통관조치에 나서 도착 즉시 국내에 반입되도록 지원한다. 수입 화물이 도착하더라도 복잡한 통관절차로 제조공정에 투입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지적이 나온 데 다른 조치다. 주요 품목에 대해 관계부처와 통관 정보를 사전 공유해 상시 통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페인트, PE수지 등 수급차질 발생 물질에 한해 화학물질 등록 신청시 유해성 시험자료를 시험계획서로 대체 허용해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현재 화학물질 수입자는 해당 물질을 사전 등록해야 하고 이를 위해 유해성 시험을 거치는 데만 통상 3개월 이상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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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협력
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 전문기업 레메디가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해외사업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레메디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결핵 검진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결핵 고부담 국가로, 레메디의 초소형 엑스레이 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국가 단위의 결핵 퇴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아시아 지역의 결핵 고부담 국가에 대한 결핵 퇴치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도 있다. 나아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은 물론 미국·유럽 선진국 시장까지 '찾아가는 보건의료 시장' 선점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 개의 해외지사 및 법인을 활용해 현지 동향 파악, 발주처 네트워크 구축, 대형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고, 레메디는 제품의 기술 검토, 분석 자료 제공 및 글로벌 인증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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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핵심 기술 美 특허 등록…AI 신약개발 전주기 IP 구축
온코크로스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핵심 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 3종을 연이어 확보하며 질병 예측부터 약물 발굴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식재산권(IP)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는 리보솜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모델과 화합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기술 2종 등 AI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핵심 알고리즘이다. 특히 리보솜 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 기술은 피검자의 리보솜 단백질 발현 패턴을 기계학습 모델로 분석해 질병의 유무와 예후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 발현 분석을 넘어 단백질 합성의 핵심인 리보솜 단계의 데이터를 다뤄 기존 방식보다 더욱 정밀한 진단과 생존 기간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화합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기술은 딥러닝을 활용해 특정 화합물이 타겟 단백질에 결합할 확률을 계산하는 기술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코크로스는 이를 자사의 단백체 분석 서비스 '네오 오믹스'(Neo Omics)와 연계해 AI 예측 결과를 실제 데이터로 검증하고, 이를 다시 모델에 반영하는 '예측-검증-재학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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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범용핵산 안정화 플랫폼 발표...콜드체인 극복 솔루션으로 각광
DXVX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열린 '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 2026'(WVC)에 참가해 상온 보관 mRNA 플랫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WVC는 25년 이상 이어져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전문학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세계보건기구(WHO) 등 규제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 재단,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최근에는 단순 학술 발표를 넘어 기술 홍보와 사업개발 논의가 함께 이뤄지는 산업 중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DXVX는 이번 학회 메인행사 첫 번째 날에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회사가 보유한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을 적용한 mRNA 제형의 안정성을 NGS 기반 정밀 분석법으로 검증한 차별화된 결과를 소개했다. DXVX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 전기영동법 대비 더 정밀한 분석 방식을 활용해 상온 보관 mRNA 제형의 품질 안정성을 평가하고, 콜드체인 의존도가 높은 기존 mRNA 백신 및 핵산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완벽한 이론적 검증 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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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CNS 스타트업 육성…노보렉스·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SK바이오팜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출범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유망 스타트업 2개 사를 선정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노보렉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구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의 주요 타깃인 LRRK2 저해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노보렉스의 정밀 타깃 결합 역량에 자사의 글로벌 임상 설계 노하우를 결합해 전임상 단계부터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정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른 선정 업체는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로 자가포식 활성화 기전을 통해 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한다. SK바이오팜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신경 면역 및 뇌 환경 개선 분야로,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시너지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기업은 향후 1년간 기술 실증(PoC),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R&D) 로드맵 수립,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연구 조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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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국내 최초 칼슘·비타민 등 5제 복합제 '애드타민' 출시
부광약품이 국내 최초로 칼슘·비타민D를 포함한 5제 복합제 '애드타민정'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품목허가를 받은 애드타민정은 △탄산칼슘 △벤포티아민 △농축콜레칼시페롤 △시아노코발라민 △폴산(엽산)으로 구성돼 있다. 탄산칼슘은 칼슘 보충 원료로 체내에서 위산과 반응해 칼슘이온 형태로 흡수된다. 벤포티아민은 지용성 비타민B1 유도체로 말초신경 기능 유지 및 높은 생체이용률로 에너지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엽산은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뇌와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 형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벤포티아민의 말초신경 기능 유지를 통한 신경통, 저림 등의 감각기능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기존 '덱시브F'와 함께 내분비내과를 타깃으로 영업마케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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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일본 점유율 80%"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
LG화학이 일본 시장 점유율 8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에 대해 일본 모치다제약과 한국,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LG화학은 "모치다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디나게스트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통해 여성질환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 밝혔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난임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며,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이 높은 여성질환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디나게스트 도입은 기존 난임 사업을 여성건강 사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제품을 지속 발굴 및 개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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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주재한 박홍근 "추경 정책 효과는 집행 속도에 좌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추가경정(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실제 정책 효과는 집행 속도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국회 확정 이후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전 절차와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코피까지 흘리면서 추경 편성에 노력해 준 예산실 직원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 받고 보상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부터 기획예산처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설계해온 만큼 그 과제를 책임있게 완수한다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장관직을 맡게 됐다"며 "초대 장관으로서 조직의 정체성과 역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적 업무의 과감한 축소, 디지털·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업무환경, 직급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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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감퇴 개선" 광동제약, 11개 한방 복합 성분 '기어케어정' 출시
광동제약이 한방 기억력감퇴 개선제 '기어케어정'(사진)을 3일 출시했다. 동의보감에 수록된 '장원환(壯元丸)'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된 제품으로 건망증과 기억력 개선뿐만 아니라 신경안정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은 '총명탕'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알려진 △원지(원지강제) △석창포 △복신을 비롯해 △용안육 △지황(지황주세) △현삼 △인삼 △당귀(당귀주세) △산조인(산조인초) △맥문동 △백자인(백자인거유)까지 총 11가지 한방 복합 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약재 중 5종(원지강제, 지황주세, 당귀주세, 산조인초, 백자인거유)은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포제법'으로 제조됐다. 장원환은 동의보감 내경편 신문(神門) 중 건망(健忘)의 대표처방 중 하나다. '이 약을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고 가슴에 만 권의 책을 간직할 수 있다'고 기록되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위해 복용한 보약으로 전해진다. 장원환 처방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은 3월 기준 기어케어정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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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CU01' 당뇨병성 신증 임상 2b상서 효능·안전성 입증
큐라클이 경구용(먹는) 신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1'의 당뇨병성 신증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CU01은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서 유의미한 단백뇨 개선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 큐라클은 CU01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큐라클은 확보된 CSR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판권 기술이전 논의를 보다 구체화하고, 이후 사업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상 2b상은 전국 24개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저용량군·고용량군·위약군에 같은 비율로 무작위 배정해 24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1차 평가지표인 투여 24주차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변화량에서 CU01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저용량군은 21. 45%(p=0. 0448), 고용량군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