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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북미 확장과 맞물린 3세 경영수업…승계구도 '투트랙'으로?
대우건설의 북미 시장 확대 행보와 맞물려 오너 3세의 경영 참여 확대 여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미국 뉴욕·뉴저지 방문 일정에 장녀 정서윤씨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윤씨는 이번 일정에서 현지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의 미팅에 정 회장과 함께 참석하는 등 단순 동반자 역할이 아닌 경영 보조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서윤씨는 대우건설 뉴욕 법인에 입사할 예정으로 이후 북미지역 사업개발·투자 검토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뉴욕 법인은 2023년 설립됐다. 업계는 서윤씨가 이번 미국 일정을 계기로 회사 내에서의 역할을 넓혀나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드러난 경영 행보가 없었던 만큼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회장의 장남 정정길 상무는 일찌감치 대우건설에 합류, 조직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 2021년 중흥건설 대리로 입사한 정 상무는 이듬해인 2022년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인수되면서 대우건설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1년 뒤인 2023년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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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1달, '발등에 불' 나프타…"오늘 전쟁 끝나도 어렵다"
이란 사태가 1달을 넘기면서 석유화학 업계의 근심도 쌓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조만간 이뤄진다고 해도 일정 수준의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동에서 나프타를 적재하고 출발한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한국에 당도하기까지 23일 정도가 소요된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기초·핵심 원료다. 나프타가 있어야 에틸렌·프로필렌을 만들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플라스틱·비닐·합성고무를 생산할 수 있어서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력으로 사실상 막혀버린 호르무즈 해협이 당장 뚫린다고 하더라도 나프타 수급에 숨통이 트이는 건 4월 말쯤 가능하다. 전쟁 전까진 국내에 수입되는 나프타의 54%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왔다. 문제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보유한 나프타 재고가 약 2주 분량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점이다. 일단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한 나프타의 수출 제한 조치에 나섰다. 나프타 수급이 흔들릴 경우 단순 플라스틱·비닐 품귀 현상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전자·자동차·유통 전방 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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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워싱턴포스트 "미 국방부, 몇주간 이란 내 지상 작전 준비중"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들을 말을 인용해 미 국방부(전쟁부)가 이란에서 수주간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해당 보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상군 배치 계획을 승인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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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생겼지?"…인스타 3시간 보는 10대, 우울증 위험 1.7배
청소년층의 과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이 정신 건강 위험을 키울 수 있단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 3시간 이상 장기적으로 SNS를 이용하는 10대는 우울·불안 증상을 겪을 위험이 2배 가까이 높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대형 플랫폼 운영사에 이 같은 사회적 중독의 책임을 묻는 법적 판단까지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더 이상 개별적 노력으론 SNS 중독을 막기 어렵다"고 경고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2014~2018년 런던 소재 중등학교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사용 행태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최근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2014년 11월~2016년 7월 런던 39곳 중등학교 재학생 7학년(11~12세) 6590명의 기초 자료를 수집, 이 중 31곳 학교 재학생 3814명이 9~10학년(13~15세)이 된 2016년 11월~2018년 7월 시점까지의 장기 추적(전학·평가 시점 결석·참여 철회 등 제외) 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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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8대 후원…15년간 156대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8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5억원 상당의 차량 18대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황기연 행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상익 사랑의열매 경영지원본부장과 이해경 전북 전주시 가족센터장, 김창환 대구 북구 가족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승합차 9대와 경차 9대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차량 기증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수은은 2011년부터 15년간 전국 다문화 기관에 33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156대를 지원했다. 이해경 가족센터장은 "수은이 지원한 차량은 원거리 거주로 센터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결혼이민자, 이주배경 아동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 행장은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꾸준히 지원했다"면서 "수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해보다 나눔 규모를 2억원 늘린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며 수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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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축 첫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 기공식…내년 개소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가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부지에서 하나금융그룹의 첫 번째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고양시 지축동에 건립될 노인요양시설은 시니어의 지속가능한 노후를 위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와 함께 개인의 신체기능과 인지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종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의 하나케어센터 운영 경험에서 축적된 돌봄 노하우를 토대로 △IoT 기반 건강 모니터링 △치매 지연ㆍ지원 프로그램 △병원 및 생활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품격 장기요양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시설은 북한산과 창릉천이 인접해 있다. 안전한 시설 환경과 전문 인력 기반 시스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요양시설로 조성한다. 시설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150명을 수용한다. 대지면적 1695. 1㎡, 연면적 8476. 2㎡ 공간으로 2027년 9월 개소가 목표다. 하나금융 계열사이자 하나생명의 100% 자회사인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노인요양시설, 노인복지주택, 주야간보호서비스 등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해 6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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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일은 '다시 듣는 날'…취임 직후 고객부터 찾은 정재헌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공식 취임 다음 날인 27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관인노인대학을 찾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뛰는 SKT'를 강조해온 만큼 창립기념일을 단순한 자축의 날이 아닌, 고객을 직접 찾아 '다시 듣는 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SK텔레콤은 29일 창사 42주년을 맞았다. 이날 현장에서 SKT 임직원 20여명은 어르신 50여명의 휴대폰을 하나씩 살펴보며 스팸 문자·전화 차단 방법을 알려주는 등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이런 문자도 사기냐", "보이스피싱을 당하면 돈을 찾을 방법이 없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또 느려진 휴대폰을 빠르게 쓸 수 있는 최적화 단축 버튼을 만들자 "이런 것도 되냐"며 놀라워했다. 박재경 관인노인대학 학장은 "보이스피싱이 무서워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어르신들도 있다"며 "여러 사기 유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접근성이 더 좋아져야 한다"며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고, 어르신들께 사용 방법을 쉽게 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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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카카오T 택시' 대신 불러준다…"고령 환자 편의성↑"
카카오모빌리티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환자가 병원 내 안내데스크에서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직원이 업무용 PC에 깔린 전용 시스템으로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해주는 방식이다. 배차가 완료되면 환자는 차량 번호, 기사 연락처, 예상 도착 시간, 탑승 위치 등을 안내받아 택시에 탑승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니어 전용 시설, 복지관 등 다양한 오프라인 거점과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고령 환자,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 후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택시 웹 호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플랫폼 기술이 모든 이동을 돕는 따뜻한 기술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위해 KTis와 손잡고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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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임직원 참여 유기견 봉사활동…"동물복지 인식 제고"
S-OIL(에쓰오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와 협력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유기견 보호·사회화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S-OIL이 올해 사내 사회봉사단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플로깅(Plogging) 앱 기반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 아동 점자책 제작 등 다양한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S-OIL 임직원들은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산책을 지원하고 사람과 교감을 돕는 사회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유기견의 정서적 안정과 입양 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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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스쿨 합격생 5명 중 3명은 'SKY' 출신
올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합격생 5명 중 3명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입시에 대학 간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종로학원의 '2026학년도 전국 22개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합격생 1856명 중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이 58. 7%(1090명)로 나타났다. 전국 로스쿨은 25곳이지만 3곳(경북대·동아대·영남대)은 출신대학을 공개하지 않아 제외했다. 출신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23. 1%(42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20. 2%, 374명) △연세대(15. 5%, 287명) △성균관대(7. 7%, 142명) △이화여대(4. 0%, 74명) 순이다. 같은 대학 로스쿨로 진학한 사례는 서울대가 61. 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44. 4%) △경희대(35. 4%) △연세대(33. 3%) △성균관대(32. 6%) 등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로스쿨 합격생 중 77. 9%는 인문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14.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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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량5부제 모든 그룹사 확대 적용…"에너지 절약 동참"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사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원들의 자가 차량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도 늘린다. 전 사업장 에너지 제어 조건도 강화해 전기 사용량을 감축한다. 평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전기 사용 유형을 구분해 PC, 냉난방, 조명 등을 제어할 계획이다. 사무실 각 층 복도, 주차장, 로비공간의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기능을 접목해 일정시간 사람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 조명 등을 자동 소등하는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회의실에도 별도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이용하지 않으면 전력을 자동 차단한다. 또 국내 출장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줄이기로 했으며 부득이하게 업무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먼저 배정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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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고문·사건조작 살인에 훈·포장?…박탈은 당연한 조치"
이재명 대통령이 "고문과 사건조작 사법살인 같은 최악의 국가폭력 범죄자들에게 준 훈·포장 박탈은 만시지탄이나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소셜미디어(SNS)에 '남영동 절규어린 '금빛 훈장' 박탈되나…경찰, 7만개 전수조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기사에는 과거 고문과 간첩 조작의 공로로 포상을 받은 수사 관계자들을 경찰이 전수조사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가폭력범죄의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소멸시효 배제법도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총 3건의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이 발의돼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있다. 과거의 중대한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공소시효의 적용을 전면 배제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지난 1월에는 유사한 내용의 특례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통과했으나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 최악의 국가폭력 사건인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간다"며 "영문도 모른 채 이유 없이 죽창에 찔리고 카빈 총에 맞고 생매장당해 죽은 원혼들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