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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호국영웅 하창규 일병, 76년 만에 얼굴 한 번 못 본 아들 품으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4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故) 하창규 일병이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8일 "지난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금물산 일대에서 육군 제11기동사단과 함께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의 고 하창규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인의 아들인 하종복씨(74)의 경남 진주 소재 자택에서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열렸다. 하종복씨는 "살아생전에 아버지를 모실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에 작고하신 어머니께서 '언젠가 아버지를 찾게 되면 꼭 합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기셨다"며 "어머니 묘 곁에 아버지 가묘를 만들어 뒀는데 이제야 두 분을 함께 모실 수 있게 되어 한을 풀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인은 1926년 12월, 경상남도 사천군에서 8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1949년에 혼인해 이듬해 첫딸을 얻었으며, 1950년 11월 27일 형과 동반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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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민주당, 경남에서도 신뢰받는 정당 되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경남에서도 민주당이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고 도정을 맡길 수 있는 정당이 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후보는 18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2018년 지방선거 출마 때는 이곳 서부경남에서 우리 당 후보를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험지였지만 지금은 지역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지역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018년 최초로 민주당 소속 경남지사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남이 다시 과거로 갈지, 미래로 갈지 결정되는 순간"이라며 "미래로 가기 위해 중앙당에서 적극 도와줘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뜬 서부경남 KTX 완공 예정 시기가 2028년에서 2031년으로 늘어났다"며 "다행히 대통령이 임기 내 조기 완공을 약속했고 제가 지방시대위원장 하면서 이 국정과제를 관리했는데 조기 완공 공약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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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국가전략기술, 중기부 100개 과제 직접 지원…100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엄선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100개 과제를 직접 지원한다.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2차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올해 1월 발표한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연구개발, R&D) 1차 시행계획'의 후속 공고로 당시 별도 공고를 예고한 'TRL 점프업(1단계)' 트랙이다.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 기술성숙도)은 특정 기술의 개발단계 또는 기술성숙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 평가하기 위한 지표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는 기획부터 시장진출까지 민관 협력형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해 공급-수요 간 기술성숙도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된 기술사업화 전용 R&D 사업이다. 이번에 공고되는 'TRL점프업(1단계)'은 전략기술분야의 실험실 단계 고난도 기술의 기술성숙도(TRL)를 향상해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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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이 다시 짓는다…극동건설, '극동강변' 재건축 수주
창사 80주년을 앞둔 극동건설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과거 한강변에 이름을 올렸던 '극동' 아파트를 같은 이름의 건설사가 다시 짓게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수주라는 평가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극동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서울 동작구 본동 148-2·8, 190-50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 3㎡당 989만원이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평가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강변 아파트로 여의도와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이 이뤄질 경우 사업 안정성과 분양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주는 극동건설이 올해부터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참여 확대 방침을 밝힌 이후 거둔 첫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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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우상호vs김진태'·경남 '김경수vs박완수' …빅매치 속속 확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6·3 지방선거 주요 지역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강원과 경남에서는 전직과 현직이 맞붙는 '전·현직 대결' 구도가 형성됐고 수도권과 영남권 주요 지역에서도 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단수 공천을 잇달아 확정하며 본선 구도 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강원과 경남에서는 중량급 인사 간 맞대결이 성사되며 초반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김진태 현 지사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4선 의원 출신인 우 전 수석은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검사 출신인 김 지사는 재선 국회의원을 거쳐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한다. 경남도지사 선거 역시 전·현직 지사 간 맞대결이다. 민주당은 김경수 전 지사를, 국민의힘은 박완수 현 지사를 각각 단수 공천했다.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며 문재인 정부 시절 경남지사를 지냈고, 박 지사는 관료 출신으로 창원시장 3선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친 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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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맥주공장 옆에 폐기물 시설?"...30년 청정지역 '청주 현도산단' 갈등
충북 청주시가 현도일반산업단지 내 식품공장 인근에 재활용 폐기물 선별시설 건설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 현도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직접적인 피해에 노출되면서다. 청주시는 환경 영향이 제한적이란 입장이지만, 기업들은 30년 이상 운영해 온 공장 제조 환경과 브랜드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 현도산단 입주 기업들은 충북도의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 효력 정지를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다시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번 갈등은 산업단지 용도 변경 이후 식품 제조공장과 약 500m 거리 내에 폐기물 선별시설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으로 구성된 입주기업협의체는 폐기물 시설 인접 생산이란 인식이 형성될 경우 소비자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협의체는 특히 위생 관리 측면에서의 부담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공장은 원료 관리부터 생산과 보관,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HACCP'(해썹)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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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본 2.8조 더 늘려야"...위험가중자산 압박받는 신한은행
자산의 위험가중치를 비교적 낮게 책정해온 신한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바젤3 규제 적용에 따라 자본 확대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 신한은행은 지난해와 같은 익스포져 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자본을 2조8000억원 이상 더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보다 위험가중치가 높은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으면서 자산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지난해 9월말 기준 표준방법 위험가중자산(RWA) 대비 내부모형 RWA 비중은 65. 9%로 집계됐다. 내부모형을 사용하는 국내은행은 바젤3 규제에 따라 해당 비중을 △2025년 65% △2026년 70% △2027년 72. 5%까지 높여야 한다. 은행은 대출 등 자산에 위험가중치(RW)를 부여해 위험가중자산을 계산하고 건전성을 관리한다. RW는 금융당국이 승인한 은행 내부모형이나 외부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을 쓰는 표준방법으로 산출한다. 통상 내부모형은 RW를 낮게 평가해 RWA가 낮게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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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왕사남' 장항준 감독, 한국벤처투자 찾은 이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한국벤처투자를 찾아 꾸준히 한국 영화산업에 투자해온 모태펀드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한국벤처투자는 17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투자빌딩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관객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침체돼 있던 한국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한국영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서 정책금융과 민간투자가 함께 만든 성과를 되새기는 의미도 담았다. 영화계에서는 최근 '왕사남'을 두고 "얼어붙어 있던 한국 영화계에 실낱같은 희망이자 의미 있는 회복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모태펀드 지원을 받은 영화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왕사남'은 개봉 초반에 예상보다 더딘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입소문을 타고 관객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흐름을 기록하며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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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1개 기관과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맞손…"할인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해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문화도시협의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등 문화예술 및 경제계를 대표하는 11개 주요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협약은 매달 1차례씩 시행되던 문화가 있던 날이 오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면서 전국적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와 11개 기관은 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은 특별전 연계 교육,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 특화 콘텐츠를 준비한다. 한국도서관협회와 박물관협회는 전시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전국의 광역 문화재단 17곳, 기초 문화재단 144곳과 함께 지역의 숨은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도 늘린다. 경남 밀양, 강원 영월 등 문화도시에서는 자발적 문화 생태계 조성과 참여형 체험 행사로 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민간 공연예술, 체육계는 자발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 뮤지컬협회는 주요 공연단체의 작품을 대상으로 관람권을 할인하며 프로배구와 프로농구는 다음 시즌부터 입장료 할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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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유 방출계획 수립"...원유 위기경보 '주의' 격상
정부가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공공분야의 의무적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하는 등 수요 관리를 강화하고, 국제 공동비축 우선구매권 행사 등 공급 대책 또한 병행한다. 산업통상부 18일 중동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국제유가 급등, 원유 수송 여건 악화, 공급망·무역·산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13일 만이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되며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위기 상황의 심각성, 국민생활 및 국가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한다. △중동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 증가(생산·수송시설 파괴 등 부분적 생산차질·수출제한 발생)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석유 수송경로 불안정 확산 △사태 발생 이후 40% 내외 유가 상승(Brent유 기준)으로 국제 석유시장 변동성 증가 등이 주의 단계 격상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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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우리나라도 증권시장 결제주기 2일→1일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기존 매매 주문체결 이후 2영업일(T+2일)에서 1영업일(T+1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T+1로 하루 단축했고 유럽에서는 2027년 10월부터 T+1을 추진 중"이라며 "저희도 유럽과 같이 보조를 맞추기 위해 T+1로 결제주기 단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결국은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거래가 이뤄진다면 청산결제 과정이 없어지고 바로 즉시 지급이 이뤄지는 청산결제 과정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지급결제 절차적 문제 관련 국제적 동향을 파악해 늦지 않고 오히려 선제적으로 청산결제가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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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창립 50주년 맞아 사업 개편…"건설 넘어 라이프·AI·에너지로"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미래 비전을 담은 신규 슬로건과 CI(로고), 성장로드맵도 공개했다. HDC그룹은 1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몽규 HDC 회장과 도기탁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날 HDC그룹은 고객에게 거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과 이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 'To the Greater Value'(더 큰 가치를 향하여)와 신규 CI를 발표했다. 신규 CI는 '더 큰 가치의 기반'(Foundation of Greater Value)을 바탕으로 4대 핵심 가치를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으로 연결 확장하는 HDC의 비전을 표현했다. 새로운 심볼의 직사각형 구조는 모든 가치가 시작되는 기반(Foundation)과 HDC의 전문성, 헤리티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