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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금융·디지털 자산 협력
하나금융그룹이 영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등의 협력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각 사의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B, 자금시장, 외국환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에서의 협업 다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 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과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금융 노하우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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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라면에 과자 폭식해도…'43kg' 쯔양, "인생 최저 몸무게"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43kg으로 역대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쯔양, 이상훈이 출연했다. 쯔양은 홍콩에서 사 온 라면, 간식을 먹으며 아침을 시작했다. 쯔양은 매니저에게 자신이 먹던 라면을 먹어보라고 제안했지만 매니저는 자신의 얼굴이 너무 부었다고 걱정했다. 반면 쯔양은 컵라면과 과자를 흡입하면서도 "나 살 빠졌다. 역대 최저 몸무게다. 43kg"이라며 오히려 몸무게가 빠졌다고 고백했다. 매니저는 "홍콩 음식은 칼로리가 높으니까 (쯔양이) 살이 쪄서 오면 '드디어 살 찌는 체질로 바뀌었구나'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쯔양은 "나도 서른 살 되면 바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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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 전에 쟁여두자" 50년 전 트라우마...일본 또 '휴지 사재기'
"제2의 오일쇼크가 오기 전에 화장지를 쟁여둬야 한다. " 이란 정세가 긴박해지며 원유 가격이 치솟자 휴지 사재기에 나서는 일본인이 늘고 있다. 1970년대 석유 파동 당시의 트라우마 탓이다. 13일 아사히신문은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휴지를 대량 구매할지 고민 중"이라는 내용의 글들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사재기만 하지 않으면 제품 수급에 문제가 없다며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내 화장지 원료의 약 60%는 자국에서 회수한 재생종이다. 나머지는 북미나 남미·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하는 펄프로 충당한다. 업계 측은 실제로 제조 과정에서 일부 석유계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긴 하지만 이란발 중동 위기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다는 입장이다. 일본 가정용 화장지 제조업체 41곳이 가입한 일본가정지공업회는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휴지 구매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생산과 출하 모두 정상이며, 제조사나 유통업체에 재고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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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대출 하루만 더 기다릴까?"…전쟁에 이자 출렁, 눈치게임 시작
중동 긴장 고조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채 금리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금융채(은행채) 5년물 금리 변동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내리면서 예비 차주들 사이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기 위한 '눈치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약 3. 57%에서 지난 9일 3. 93%까지 오르며 약 0. 36%포인트(P) 상승했다. 이후 10일 3. 80%, 11일 3. 77%, 12일 3. 78% 수준으로 다시 내려오는 등 며칠 사이에도 0. 1~0. 2%P씩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리 변동폭은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최고 3. 02%, 최저 2. 90%로 약 0. 12%P 움직이는 데 그쳤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에는 최고 3. 93%, 최저 3. 57%로 약 0. 36%P 출렁이며 변동폭이 지난해의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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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대량으로 쏟아진다"…폐배터리 '리사이클' 잡아라
2030년쯤 폐배터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 확보가 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연구를 지속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한단 계획이다. 15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약 5년 뒤부터 폐배터리가 대량으로 방출될 전망이다. 지난해 약 25억 달러 규모였던 폐배터리 시장은 2040년까지 7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도 2030년 전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411만대, 수명이 다한 배터리 양은 338GWh(기가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2030년까지 배터리 원료의 30~40%를 리사이클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 11~13일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6'에서도 각 회사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소재사들을 중심으로 다들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1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며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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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밥상 지키는 든든한 국물 공장...무균실 닮은 460종 '레시피 뱅크' [히든카드M]
"신세계푸드 음성공장은 총 460가지에 달하는 국·탕류 등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공장입니다. " 지난 13일 찾은 충북 음성군 신세계푸드 음성공장. 연구실에서나 볼 법한 멸균복과 마스크를 꼼꼼히 갖춰 입고 손 소독과 에어샤워를 거쳐 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진하고 구수한 고기 육수 냄새가 코 끝을 깊숙이 파고들었다. 눈 앞에는 거대한 배합탱크들이 줄지어 있었다. 탱크 안에서는 각종 국·탕류와 소스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들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중이었다. 신세계푸드 음성공장은 가정간편식(HMR) 업계에서 '레시피 뱅크'로 불린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국·탕류 제품(SKU)는 154개, 소스류까지 포함하면 460종에 육박한다. 지난해 기준 연간 생산량은 1만1447톤이다. 1인분 기준으로 환산하면 3800만명분으로, 매일 약 6만명 꼴의 국물요리가 전국으로 이동한다. 대량 물량을 소화하면서도 갓 끓인 듯한 신선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재고 없는 운영'에 있다. 신세계푸드는 600여종의 원재료를 생산 직전 수급하는 '리얼타임 자재 수급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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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추천 사외이사 "배당 확대하라"..흔들리는 금융지주 건전성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해 주주 추천 사외이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주권 확대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나온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이 배당 확대와 단기 실적주의를 통한 주가 부양을 강하게 요구하면 금융회사의 자본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재명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포용금융과 지역 사회공헌 등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BNK금융지주가 이번 주총에서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종전 1명에서 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주주 추천 사외이사가 7명 중 4명으로 과반을 넘는다. 이 가운데 지분 4% 가량을 보유 중인 행동주의펀드 라이프자산운용은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J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인데 행동주의펀드 얼라인 파트너스가 추천한 사외이사가 2명이다. 과점주주들로 구성된 우리금융은 7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으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3명도 이사회 추천을 받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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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軍수송기 타고 한국인 204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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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의 남은 불씨...의평원 "교육환경 악화 여부 지속 판단"
교육부가 2027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의대 증원 배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각 의대의 교육 환경 여력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의정갈등 이후 지방대 의대에서는 격무 등을 이유로 교수들이 사직하면서 교수 충원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남대 2차서 '불인증유예'. 1차 낙제받은 충북·원광·울산대는 인증━1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의대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최근 각 의대에 '2025학년도 대규모 입학정원 증원에 따른 주요 변화평가' 2차년도(2025년) 결과를 통보했다. 의평원은 '정원 10% 이상 변경'을 이유로 2024년부터 매년 주요 변화평가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전북대 의대는 1차년도에는 인증을 받았지만 2차년도 평가에서 '불인증유예'를 받았다. 불인증유예를 받으면 이의신청을 통해 재심사를 받거나, 다음해 심사에서 환경을 개선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평원의 인증을 받지 못하면 단계적 정원 감축이나 신입생 모집 정지, 졸업생의 국가고시 응시 불가 등의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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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길도, 일본 라멘집도...이재용 회장의 '애착 조끼' 가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소박한 음식 취향과 애장하는 패션이 다시 화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3일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유럽 출장을 마쳤다. 이 회장은 출장 기간 유럽 내 고객사들을 만났냐고 묻는 말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 회장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벤츠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최주선 사장도 출장에 동행, 배터리 공급을 위한 추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보인다. 이날 입국 당시 이 회장이 입은 흰색 패딩 베스트에도 이목이 쏠렸다. 해당 베스트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제품으로 추정되는데, 가격은 560만원이지만 현재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여행 유튜버 '포그민'이 올린 일본 교토 영상에 이 회장이 라멘집을 찾아 홀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회장은 당시에도 이 제품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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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도 이코노미 타라" 긴장한 삼성…이 와중에 노조는 '파업 으름장'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 등으로 완제품 사업의 실적 압박이 본격화하면서다. 하지만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이달부터 긴축 경영에 돌입한다. 임원 항공권 등 해외 출장 경비부터 축소된다. 기존에 부장급에만 적용되던 '10시간 미만 비행 시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규정은 부사장급 이하 임원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임원들은 10시간 이상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왔다. DX부문은 인력 재배치와 희망 퇴직 요건 완화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올해 실적 전망이 심각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메모리 가격 급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95%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메모리 판가 인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지만 동시에 완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DX 부문에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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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차등의결권 추진 여신협회, 신기사 2000만원 회비 절반으로
여신금융협회가 회원사 총회 의결권을 차등적으로 부여하도록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 지금의 '1사1표' 구조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아서다. 회원사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기술금융사가 반발하자 협회는 연 2000만원인 정액연회비를 절반으로 깎는 방안을 당근책으로 제시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총회 의결 방법을 개정한다. 현재 협회의 총회 의결권은 회원사당 각 1개 보유한다. 회사 규모와 협회에 납부하는 회비에 상관없이 '1사1표' 방식을 채택했기에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금융투자협회가 1사1표 균등 배분과 연간 회비 분담률에 따른 의결권 차등을 섞어서 시행하고 있다. 여신협회도 이같은 방식을 따를 계획이다. 여신협회 회원사 구성에선 신기술금융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신기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투자나 융자, 조합 설립 등을 할 수 있는 벤처금융사다. 총 123개 신기사가 협회 회원으로 등록됐다. 약 70%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 8개 전업 카드사가 협회에 회비를 많이 내지만 정작 총회에선 업권을 대표해 8표 밖에 행사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