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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멜로니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국제법 벗어나"
친트럼프 성향으로 분류되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을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국제법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이번 중동 전쟁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이 유사점이 있다고 봤다. 그는 "국제 체제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국제법의 범위를 벗어난 일방적 개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걸프 동맹국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하자 야권의 비판이 이어진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지난 5일 이란의 보복 공격 위험에 노출된 걸프 동맹국들을 돕기 위해 방어용 무기 체계 등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방국과 관계를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중동에 체류 중인 이탈리아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시 멜로니 총리는 걸프 동맹국들에 대한 지원이 확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지만 야권에서는 전쟁에 가담한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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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美 설립 AI 로봇 기업 '루도로보틱스' 직접 이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 '루도로보틱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맡으며 신사업 전면에 나선다. 1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루도로보틱스 대표로 선임됐다. 루도로보틱스는 피지컬 AI 연구를 위해 미국에 세운 법인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로봇공학과 물리학, 컴퓨터 과학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범용 로봇 지능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 선임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방대한 상호작용 데이터를 로봇 산업에 본격 접목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가상 세계 기술을 활용하면 현실에서 반복 실험이 까다로운 로봇 지능 검증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크래프톤의 비전이다. 관련 생태계 선점을 위한 대내외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젠슨 황 CEO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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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원 학교 정보까지 털렸다
초등 교과서 기업인 아이스크림미디어가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 학교 정보가 포함됐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지난 8일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이름·이메일·닉네임·생년월일·성별·연락처 등이다. 학교명, 학교 주소, 학교 연락처 등 학교 관련 정보도 포함됐다. 다만 비밀번호와 결제정보 등은 암호화 방식으로 저장돼 있어 이번 유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정확한 유출 시점과 경위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악용될 경우 명의도용이나 보이스피싱, 스팸 문자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연락이나 의심스러운 문자·이메일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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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9억 로또" 영등포 '줍줍' 3가구 나온다…자격요건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최대 9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물량이 나온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달 진행된다. 이번에 무순위로 공급되는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59㎡A 8억5820만원(10층) △전용 59㎡B 8억5900만원(9층) △전용 84㎡B 11억7770만원(13층)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해당 단지의 전용 59㎡ 입주권은 15억2000만원, 전용 84㎡는 20억3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를 고려하면 전용 59㎡는 약 6억원, 전용 84㎡는 최대 9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규모다. 총 707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23년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98. 7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약 800m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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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앤파트너스, 美 의료기관 플랫폼 '나이트라'에 투자한 이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투자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미국 의료기관의 백오피스용 AI(인공지능)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이트라에 350만달러(약 51억달러)를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드와 시리즈A 라운드에 연이어 참여했으며 국내 투자자는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유일하다. 나이트라의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억5000만달러(약 3100억원)이며,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자금 투입 외에도 나이트라의 한국 네트워킹과 홍보 등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Tim Hwang)과 조나단 첸(Jonathan Chen)이 설립한 나이트라는 행정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백오피스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금융 관리 솔루션(비용 관리, 청구서 결제, 환자 결제 처리 및 AI 기반 의료 회계 자동화) △커머스·재고관리(의료 유통사 파트너십 기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장비 조달·재고관리) △환자관리(음성 AI 기반 예약·보험 자격 검증·환자 커뮤니케이션)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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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혐의 부인, SNS는 삭제
뮤지컬 배우 남경주(62)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피해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범행 현장에서 벗어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경주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현재 남경주 SNS(소셜미디어)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남경주는 최정원, 박칼린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다. 2019년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뮤지컬계 대부로 활동해 왔다.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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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공백' 원빈, 작품은 언제쯤…이나영 "여전히 연기 욕심 많아"
배우 이나영이 16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는 남편 원빈의 근황을 전했다. 11일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이나영은 이날 서울의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나영은 극 중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 윤라영 역할을 맡았다. 이나영은 "작품을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라며 "스릴러 장르라 무거울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좋은 반응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편인 배우 원빈도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재미있게 봤다며 "내가 (원빈한테)뒷 이야기를 말 안 해주니까 '이거 이런 거지?' 하면서 자꾸 떠보더라. 그 와중에 내 눈치를 보면서 맞추려고 하는데 끝까지 말 안 해줬다"면서 "처음엔 같이 보다가 나중에는 따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이렇게 궁금해하는 거면 우리 작품이 잘 가고 있구나 싶었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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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000%' 이자에 세상 등진 싱글맘…불법 사채업자 "아이에 미안"
연 최고 5000%가 넘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지속적인 불법 추심을 일삼아 30대 싱글맘을 죽음으로 내몬 불법 사채업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김회근 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씨의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인간의 공포와 절망을 수단으로 이익을 취한 범죄"라며 "피고인은 불법 대부 행위를 반복하며 채무자와 가족들에게까지 협박성 연락을 이어가 피해자들의 삶 전체를 지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한 피해자는 끝내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중형 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대부업 등록 없이 6명에게 총 1760만원을 빌려준 뒤 연 이자율 2409~5214%에 달하는 고리를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채무자들의 가족과 지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불법 추심 행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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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지원받는 '종합 웰니스' 더퓨처, 태국·싱가포르 진출 추진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종합 웰니스 기업 더퓨처가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 '2026년 2차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돼 태국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 진입을 돕는다. 선정된 기업은 약 6개월 동안 현지 시장 조사와 유통망 발굴, 인허가 및 지식재산(IP) 등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더퓨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을 기반으로, 푸응과 소우코우 등 인기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건기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와 이너뷰티 제품 '낫띵베럴' 등을 통해 종합 웰니스로 사업 영역을 대폭 넓혔다. 코트라의 해외지사화 사업에는 닥터블릿이 선정됐다. 더퓨처는 코트라와 협력해 태국·싱가포르 현지 유통망 확보와 함께 사업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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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이끈' 손주영, 팔꿈치 염증으로 열흘 휴식…대체는 오브라이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호주전에 선발 등판했던 손주영(LG 트윈스)이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았다. 11일 뉴시스, 뉴스1 등에 따르면 LG 구단은 "손주영은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 동안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 최종 4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1회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극적으로 호주를 꺾은 대표팀은 지난 10일 전세기를 타고 8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했다. 그러나 손주영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한국으로 돌아와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결국 손주영은 남은 WBC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손주영의 재합류가 어려워지면서 대체 선수로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는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거론되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현재 미국에 있기에 류지현호 합류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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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LG화학, 불가항력 가능성…중동 위기에 화학업계 '비상'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이 일부 제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고객사에 공지했다. 국내로 들여오는 나프타의 주요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탓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일부 제품에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지문을 보냈다. '불가항력'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판매자의 배상 책임을 면제받는 조항이다.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이 불가항력 가능성을 공지한 건 중동 전쟁 이후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여천NCC도 고객사에 제품 공급이행 지연·조정을 통보하고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한 바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동산 나프타를 가장 많이 들여오는 국가로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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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사모펀드 대출 문턱 높인다…"AI 타격 입은 SW기업에 신중"
JP모간체이스가 사모펀드 업체들에 대한 대출 문턱을 높였다. 인공지능(AI)으로 취약해진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대출로 사모펀드 업체들이 타격을 입으면서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간은 최근 사모펀드 업체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담보로 사용하는 특정 대출 자산의 가치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출 한도를 줄인 셈이다. 월가에서 사모 대출 시장을 경계하고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블루아울캐피털과 블랙스톤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면서 사모 대출 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나왔다. 이 시장은 최근 10년 사이 급성장했다. JP모간은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대출을 신중하게 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발전이 소프트웨어 시장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실제 블루아울캐피털, 블랙스톤의 포트폴리오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돼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이 보수적인 대응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다이먼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소프트웨어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