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50~100억대 중소 M&A 주도"…와이앤아처, 자신감 보인 이유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투자사가 AC(액셀러레이터)·VC(벤처캐피탈) 듀얼 라이센스를 하는 것은 중국집이 한식 메뉴를 추가해 파는 것과 같다. AC·VC는 본질적으로 DNA도 주특기도 다르다. 두 기능을 억지로 융합하는 것은 강점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최근 PE(사모펀드) 아일럼인베스트와 합병을 결정한 것에 대해 "서로 다른 경쟁력을 가진 하우스들이 M&A(인수합병)를 통해 대등하게 결합할 때만 진정한 전주기 투자 구조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와이앤아처는 현재 아일럼인베스트와 합병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와이앤아처그룹은 와이앤아처인베스트먼트(PE)를 모회사로 두고 자회사로 와이엔아처벤처스(VC)와 와이앤아처(AC)를 두는 구조다. 통합 작업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신진오 대표는 "많은 투자사가 '전주기(Full Cycle)'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단계 간의 단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AC와 VC 라이선스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해서 기업의 발굴부터 회수까지를 책임지는 플랫폼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
'워코노미' 시대에 살아남는 법[우보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24일. 당시 청와대는 "아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면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전면전 규정을 우리나라가 할 필요도 없고, 전쟁의 성격을 규정할 필요도 없다는 설명도 했다.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등 각 부처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파악하고 대비 태세를 갖췄지만, 전쟁이 이렇게 오래 이어질 지 몰랐다. 이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러·우전쟁이 5년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번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 리스크가 더 커졌다.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이다. '뉴노멀'이 된 전쟁 리스크는 더이상 돌발 변수가 아니다. 이 리스크는 이제 기업 경영의 '상수(常數)'가 됐다. 기업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안에서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 전쟁 경제 즉 '워코노미'(war+economy) 시대를 맞았다. 지금 우리 기업들을 가장 옥죄는 건 유가와 환율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탓에 국제유가는 폭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위협하고 있다.
-
"공항서 플래시 쏘고 게이트 막아"...연예인 '황제경호' 없앤다
연예인 등 유명인이 출국할 때마다 공항에 팬과 촬영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 반복되자 정부가 공항 내 다중운집 안전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2024년 배우 변우석의 '황제 경호' 논란 등 유명인이 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잡과 안전 문제를 제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명인 공항 이용 시 다중운집 안전관리 방안 연구'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다. 국토부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 상반기 중 다중운집이 공항 운영, 동선 분리, 현장 통제 등을 포함한 종합 개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유명인과 일반 이용자 모두의 이동권을 고려한 공항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현재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과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도한 인파 밀집, 이용객 간 충돌, 무리한 촬영 등 공항 내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공항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택시가 빙빙?..."외국인 난동, 경찰도 못 말려" 기사는 억울함 호소
한 택시기사가 외국인 손님을 받았다가 이유 없이 폭언과 욕설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A씨로부터 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말 홍대 인근에서 술 취한 외국인 승객을 차에 태웠다"며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찍은 뒤 출발했는데, 약 5분 후 손님이 갑자기 유턴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손님은 다짜고짜 A씨에게 "아저씨 XX이냐", "XXXX야 X쳐", "X치라고" 등 욕설과 폭언을 쏟아냈다. 체격이 큰 승객에게 위협을 느낀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손님은 계속해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내가 돈을 더 받기 위해 목적지까지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고 주장하더라"며 "저는 내비게이션 지도에 표시되는 대로 갔다"고 억울해했다. 문제의 외국인 승객은 영업방해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외국인 손님에게 구약식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약식 처분이란 검사가 피의자 범죄를 벌금형 이하라고 판단, 굳이 재판에 넘기지 않고 내리는 처분을 말한다.
-
"왜 국장만 폭락, 또 폭락"…뉴욕 -1% vs 코스피 -12% 이유 셋
#경험칙, 민감도, 취약성.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똑같은 변수에도 미국 뉴욕증시와 아시아증시의 반응은 극과극으로 달랐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으나 하락폭은 1% 안팎에 그쳤다. 4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내렸지만 낙폭은 3. 6%다. 반면 한국 코스피는 역대 최대 낙폭(12. 06%)으로 더욱 쓴맛을 봤다. 뉴욕증시는 수차례 이 같은 위기를 겪었다는 경험이 버팀목이 됐다. 야후파이낸스가 과거 지정학적 충격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태 초반 주식이 급락했지만 한 달여 뒤엔 정상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6월 13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전쟁 직후 첫 거래일에 S&P500 지수는 1. 13% 하락했지만 30일 후 5. 7%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미 해군이 호위하도록 하겠다"며 대응에 나선 것이 투심을 안정시킨 면도 있다. 원유 수급 및 유가에 대한 나라별 민감도 역시 천차만별이다.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은 보복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
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5일
[종합] 포화속 증시…코스피 12%↓ 역대최대 떼로 퍼부은 값싼 드론…'가성비' 자폭병기, 방공망 뚫었다 호르무즈 한달 넘게 닫히면…고유가·고물가·고환율 '삼중고' [美·이란전쟁 '패닉'] 공포가 부른 과매도…"코스피 기초체력 믿고, 패닉셀링 자제" 역대최대 '빚투' 때린 공습…대형 증권사 신용거래 중단·축소 [the300]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마친 李, 중동발 위기 대응 힘모은다 [오피니언] 소득 불평등보다 조세 불공정이 문제다 코인거래소 지분, 섣부른 규제가 산업 망친다 환율 급등 용인 않는 의지 보여야 국회, 대미투자법부터 처리를 [국제] "이란 선 넘었다" 걸프 6개국 참전 태세…'종교전쟁' 번지나 [레오(LEO)노믹스] 위성통신부터 신약 개발까지…우주 '산업 공간' 무한 확장중 [산업] LG 'AI대학원' 개원…"기술 중심엔 사람" 노출보다 매출…셈 밝아진 '셀럽 마케팅' 로봇 연합체 꾸린 현대차, 시장 공략 속도 [금융] 이찬진 "저축銀, 핀테크 수수료 합리화 발맞춰 금리 인하를" [바이오] 비만약도 빈부격차…"선택적 급여화를" [유니콘 팩토리] 중복상장 규제 어디까지…VC도 예의주시 [건설·부동산] 공사 멈추고 핫라인 구축까지…중동진출 건설사 '노심초사' [ICT·과학] "신작보다 낫다" 게임업계 '온고지신' 바람 [정책사회·문화] 요람에서 무덤까지, 눈돌린 교육 2세들 [사회] '사법개혁 3법' 이대로?…법조계 시끌 [스타뉴스] 데뷔 후 첫 멜로, 씩씩한 사랑이라 좋았죠 [증권] 가상거래소 '지분 제한' 당정조율 난항
-
"호텔·맛집 누린 모텔 살인녀, 男이 '대가 요구'하면 약물 먹여"
서울 강북구 모텔 등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는 방법으로 남성들을 연쇄 살인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가 구속 송치된 가운데, 경찰이 "김씨가 피해자들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하고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씨에 대한 검찰 송치 결정서에 "피의자는 해당 약물이 수면 유도를 넘어 생명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살인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미필적으로나마 예견했다"고 적시했다. 경찰은 또 김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맛집이나 호텔 방문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았고, 이후 남성이 대가를 요구하면 약물을 먹인 것으로 판단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웠던 김씨가 욕구 충족의 수단으로 남성들을 이용한 뒤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본 셈이다. 모텔 투숙을 먼저 제안한 것도 김씨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위해 한 정신의학과 병원에서 수면제 등 약물을 처방받았다. 김씨는 피해자들과 만나러 갈 때 해당 약물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숙취해소제에 섞어 가져갔다.
-
모간스탠리 "韓日 특히 취약"… 무섭게 맞아떨어졌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체탄 아야 연구팀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석유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유가 변동성에 더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화석연료 의존도의 경우 일본이 87%로 G7(주요 7개국) 중 가장 높으며 한국은 81%, 인도는 35%, 중국은 20%다. 이처럼 한국은 석유·가스 의존도가 높은 데다 이들 연료 대부분 수입해야 한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선언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1. 4달러로 전장보다 3. 66달러(4. 71%) 상승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4월물도 전날보다 3.
-
컬리 '샛별' 드디어 빛났다… 10년만에 첫 연간 흑자 전환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강점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컬리가 창사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지속적인 물류투자와 신사업 확장으로 외연을 넓혔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이익을 내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컬리가 4일 진행한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 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달성했다. GMV(거래액)는 13. 5% 증가한 3조 5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 흑자는 2015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매출액과 거래액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컬리는 4개 분기 연속으로 10% 넘는 거래액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4분기 거래액 성장률은 16. 2%로 최근 3년 내 최대치를 달성했다. 신선식품 상품군을 비롯해 인디뷰티 강화, 패션 및 리빙 확대 등이 매출증대로 이어졌다. 마켓컬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성장했고 뷰티컬리 거래액도 늘어났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선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등의 성과가 컸다.
-
노출보다 매출… 셈 밝아진 '셀럽 마케팅'
유통업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이 '노출 중심'에서 '전환 중심'으로 이동한다.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톱스타를 단발성으로 기용해 화제성을 확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루키 셀럽'을 앞세워 실구매로 이어지는 팬덤커머스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마케팅 비용 대비 효율을 높이려는 목적과 함께 소셜미디어 기반 소비에 익숙한 1020세대 공략이라는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지난 1월 라이브방송 프로그램 '팬덤라이브'를 시범운영했다. 주로 뷰티제품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구조다. 대형 셀럽 대신 팔로워 1만~10만명 규모의 중소 크리에이터를 'G메이트'로 선정, 이들이 상품구성과 혜택설계에 참여하도록 했다. 5일간 진행된 방송은 누적 조회수 120만회, 좋아요 8만5000건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구매전환율'(노출 대비 구입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달 정규편성을 검토하는 것을 고려하면 효과가 컸다는 후문이다.
-
챗GPT까지 美 무기화 우려…커지는 소버린 AI 중요성, 한국은
"미래 전쟁은 'AI 드론' 전쟁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를 촉구했던 일론 머스크의 2023년 발언이 현실화됐다. 미국과 이란이 촉발한 중동 전쟁에서 전장을 휩쓴 것은 미사일, 탱크가 아닌 드론, AI 자율무기 등 소프트웨어다. 미국의 이란 공격에는 기존 계약자였던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클로드'가 쓰였다. 그리고 사흘 전에는 전 세계 1위인 오픈AI마저 미 국방부의 기밀 네트워크에 AI 모델을 배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AI의 국가 자원화, 무기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소버린(주권) AI 중요성이 대두된다. 전 세계 인프라는 물론 군사력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이 되면서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등도 자국 AI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은 이재명 정권 출범과 더불어 AI G3 국가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AI를 뽑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당초 내년 상반기였던 최종 국가대표 AI 선발 시기를 올해 말로 당겼다.
-
'9·11'보다 심각… 역대 4번째 동시 서킷브레이커
이란사태 여파로 추락한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역대 최대 하락률 등 여러 기록을 남겼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98. 37포인트(12. 06%) 하락한 5093. 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59. 26포인트(14%) 내린 978. 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란의 강경대응 가능성이 커지며 원유 순수입국인 한국의 경제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간밤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을 넘어서며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코스피 하락률은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1년 미국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12일의 12. 02%였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미국의 세계무역센터를 공격한 충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하락하며 국내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 뒤를 이은 하락률 기록은 미국 경제 경착륙 우려로 인터넷을 비롯한 기술주 투매현상이 빚어진 2000년 4월17일에 11. 63%였다. 코스닥 역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