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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사용 안 줄이면…2100년 한국 평균기온 5.4도 오른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2100년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5. 4℃(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수량도 최대 15% 늘어 폭염과 극한호우 같은 위험 기상이 더 잦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9일 고해상도 남한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2100년까지 우리나라 기온과 강수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국립기상과학원, 김맹기 공주대 교수 연구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가 참여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사회경제 변화에 따라 미래 기후가 어떻게 달라질지 가정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번 분석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드는 경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의 변화가 이어지는 경우 △기후변화 대응이 미흡한 경우 △화석연료 사용과 도시 위주의 개발이 계속 확대되는 경우 등 4가지 상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2100년쯤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경우 2000~2019년 평균보다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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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교육부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주관기관 선정...6억 확보
원광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싹 A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대는 6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새싹 C형 사업에도 참여해 호남·제주권을 중심으로 AI 포용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원광대는 서울교대, ㈜잇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SW 교육과정 설계와 강사 양성, 현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호남·제주권 학생 2300명을 포함한 총 2500명을 대상으로 특수학생, 다문화학생, 도서벽지 학생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수학생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생활탐험' △도서·벽지 학생들이 AI와 드론을 활용해 지역 재난 문제 해결을 경험하는 'AI 재난 안전 드론구조대' △다문화학생이 AI 번역·음성·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문화해설사'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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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듣고 자격증까지...서울사이버대, KAIT와 교육혁신 나선다
서울사이버대학교 AI서비스마케팅학과가 지난 8일 교내 B동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원종서 서울사이버대 AI서비스마케팅학과장과 장기영 KAIT 디지털인재기획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정규 교과목과 AI·디지털 자격과정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자격검정 지원 △공동 교육사업 및 홍보 등이다. AI서비스마케팅학과는 2026학년도 2학기 '디지털비즈니스전략세미나' 과목에 KAIT의 'SNS광고마케터' 자격과정을 연계해 운영한다. 해당 과목 수강생에게는 자격시험 응시료와 수험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학과는 AI 분야 신규 자격과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2~3개의 AI·디지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장 팀장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자격체계를 연계해 학생의 실무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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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인삼업계와 함께 수출 확대 총력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글로벌 소비 침체와 비관세장벽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제품의 수출 반등을 위해 지난 8일 충북 aT 세종충북지역본부에서 '2026년 인삼품목 수출 확대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첫째 주 기준 인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 2% 감소한 617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삼 수출은 2022년 역대 최고치인 2억697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들은 주요 애로사항으로 △국내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고가제품 소비 감소 △중국의 '고려홍삼 수입약재표준 개정' 추진에 따른 비관세장벽 강화 △베트남의 '식품안전법 개정'으로 인한 건강보조식품 관리 강화 등 국가별 규제 변화를 꼽았다.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aT는 베트남 통관·수출 전문가를 초청해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도 변경 현황과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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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축협 청문회 박지성·손흥민 호출…정몽규·홍명보 소환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청문회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은 청문회 증인으로,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 등은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 밖에도 개별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협회를 상대로 한 서류제출 요구의 건도 통과시켰다. 청문회 증인은 총 13명이다. 정 전 회장과 홍 전 감독 외에도 △이임생 전 협회 기술이사△이용수 협회 부회장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김승희 협회 전문이사 △김정배 전 협회 상근부회장 △최영일 전 협회 부회장 △김병지 협회 부회장 △ 김진규 대표팀 코치 △한준희 전 협회 부회장 △전한진 협회 총괄 △박항서 전 협회 부회장(2026 북중미 월드컵 선수단장) 등이다. 참고인은 박 위원장과 손흥민 선수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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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도 "무섭노, 우리도 쓴다"...'원이 고향' 거제 갔더니
아이돌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가 사용한 '무섭노'라는 표현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거제 현지 주민들에게 직접 이 표현의 사용 여부를 묻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경남신문은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이의 고향 거제에서 이 논란의 결론을 내고자 했다"며 80년 이상 거제에 산 토박이 할머니들을 만나 "무섭노"가 사투리인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남신문은 해당 논란에 대해 "'일베 용어가 맞다', '경상도 사투리다'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게재 하루만에 조회수 14만회를 넘어서며 관심을 끌었다. 경남신문은 "이 이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할머니들을 만나 물어볼 것"이라며 현지 주민 인터뷰에 나섰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무섭노라는 표현을 들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저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무섭다', '무습노' 이런 말"이라며 예전부터 들었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민도 "무섭노 하는 거, 그건 사투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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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중단'을 협상카드로…더 세진 트럼프, 스페인서 얻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인 스페인을 상대로 '무역 중단'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끝에 나토 방위비 증액을 끌어냈다고 주장했다. 그간 관세를 앞세워 통상 협상에서 우위를 점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무역 관계 자체를 방위비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한 셈이다. 경제를 협상 무기로 삼는 '트럼프식 거래 외교'가 동맹국을 상대로 한층 노골화됐다는 평가다.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한국 역시 향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통상 문제와 연계된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미국으로 향하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스페인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스페인과의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하자 그들(스페인)은 (미국의) 막대한 지급 요청을 존중하고 이행하겠다고 했다"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들과 대화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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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만큼 빠졌다" 낙폭 과대株 노릴 때?...고수는 '이 업종' 주목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바닥에 가까워졌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한 만큼 주력 업종과 낙폭 과대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92. 43포인트(1. 28%) 오른 7339. 2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연속 하락한 코스피는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주 등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 49%, 삼성전자는 1. 17% 상승 중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미국 반도체주가 상승하고, SK하이닉스의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공모가 흥행에 성공하자 반도체주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가 3. 65%, 브로드컴은 4. 8%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약 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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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 도서가 경기학교 29곳에…안민석 인수위, 감사 건의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도내 학교 도서관에 지만원씨의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 도서가 비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9일 안 교육감에게 감사를 건의했다. 인수위 교육정책총괄분과는 이날 도내 초·중·고 29개교 도서관에 '12·12와 5·18', '솔로몬 앞에 선 5·18',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5·18 분석 최종보고서', '조선과 일본' 등이 비치돼 있으며 일부 도서는 실제 대출 이력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저자인 지씨는 5·18 당시 촬영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으로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02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았다. 인수위는 이같은 서적이 사서 구입, 희망도서, 기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에 반입됐다는 점에서 교육청의 장서 관리 및 점검 체계 전반에 심각한 허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도교육청 장서 관리의 일관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해명자료를 통해 2023년 11월 학교 측에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협의에 따라 적합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해 약 2500권이 폐기됐다고 밝힌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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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자리 충격 막는다…K-AI 노출지수·카나리아 대시보드 도입
정부가 인공지능(AI) 확산과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AI 노출지수(K-AIOE)와 카나리아 대시보드를 구축한다. 직업별 AI 영향과 노동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고탄소 업종·지역 지원과 직무전환 훈련 확대 등을 담은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도 함께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9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급변하는 산업 재편 속에서 일자리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특히 노사정이 최초로 합의한 '7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AI와 인간의 협업, 전환 성과의 공유,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대화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AI 확산으로 직무 재편과 일자리 대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노동시장 변화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해외 지표를 차용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직업 현실과 세부 직무 특성에 맞춘 한국형 AI 노출지수를 내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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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 "CJ대한통운 '택배노조 교섭의무' 없다…파기 환송"
=9일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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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메카 도약 '날개'…105개 기업 연대·장천산단 통과 '더블 호재'
경북 구미시가 산·학·연·관의 강력한 결속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8일 호텔금오산에서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큐엔씨 등 105개 회원사가 뜻을 모은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민국 반도체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연대와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먼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품목별 상생소위원회'도 본격 가동해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첨단반도체 시험평가센터, 방산용 시스템반도체 부품실증 등 산자부 공모로 선점한 인프라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하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패권은 견고한 생태계에서 비롯된다"며 "구미의 독보적인 인프라와 행정·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