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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이통3사 대표 만난다 "통신·AI정책 논의"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이동통신 3사 대표자를 만나 통신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다. 김 위원장은 오는 25,27일 이틀간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순차적으로 만나 현안 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방미통위의 통신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통신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폐지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관련 후속 조치와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방안 등 민생 현안도 논의한다. 불법 스팸 대응 강화와 본인확인 및 연계 정보 안전성 강화, 통신 분쟁 조정 실효성 제고 등도 다룰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통신 분야 정책 및 이용자 권익 보호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사업자 소통 강화한다. 각 통신사의 건의 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통신 산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통신 정책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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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조카 아프면 안돼"…통 크게 쓰는 이모·삼촌에 가전·가구업 '미소'
신학기를 앞두고 학령기 자녀의 방 환경을 새로 정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가방과 학용품 중심이던 신학기 준비가 침대·책상·공기청정기 등 생활 환경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에잇포켓'·'텐포켓' 소비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가전·가구업계가 신학기 시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를 앞세워 소형 가전 수요 공략에 나섰다. 기존 모델 대비 약 24% 부피를 줄이고 청정 면적은 15% 확대해 아이들 방이나 원룸 등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에어매칭필터'를 통해 반려동물의 털이나 알레르겐 등 상황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이 학습 집중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자녀방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같은 소비 확대의 배경으로는 '에잇포켓' 현상이 거론된다. 부모와 조부모, 삼촌·이모 등 최대 8명의 가족·친척 구성원이 한 아이를 위해 각자의 '포켓(지갑)'을 여는 소비 형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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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기업 항만 운영권 박탈, 파나마의 '유턴'…미중 갈등 새 국면
홍콩계 기업 CK허치슨홀딩스가 파나마 운하 항만 운영권을 잃은 가운데 파나마 정부가 자국 기관에 해당 항만을 점거하라고 명령했다.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새 국면을 맞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법령을 통해 해사청이 파나마 운하 입구에 있는 두 항만을 점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법원은 CK허치슨 자회사 파나마항만공사(PPC)의 항만 운영권 계약을 승인한 법률을 무효화했다. PPC는 1997년 항만 운영권을 땄고 2021년 이 권리를 연장했다. CK허치슨은 이번 판결로 항만 운영권을 공식적으로 잃게 됐다. 발보아항(태평양 쪽)과 크리스토발항(대서양 쪽) 운영권은 물론, 터미널 내부와 외부에 있는 모든 이동 가능한 자산이 포함된다. 크레인, 차량, 컴퓨터 시스템 등이 자산에 해당된다. 당분간 항만 운영은 덴마크 그룹 AP몰러-머스크가 맡게 됐다. 파나마 정부는 "항만 운영의 지속성,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때까지 임시로 운영을 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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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늘자 항공사 피해구제 접수 '급증'…취소 위약금 불만 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피해구제 접수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항공권 구매 취소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는 항공사마다 제각각인 발권 이후 취소·환불 방침을 잘 살펴보고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항공 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1~4분기 전체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321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전체 접수 건수인 2439건과 비교해 약 31. 9% 급증한 수치다. 2025년 연간 피해 유형별 합계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환급 거절·지연이 18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송 불이행·지연 564건 △위탁수하물 분실·파손·지연 125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 94건 순이었다. 지난해 4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건수는 719건으로 전년 동기 690건 대비 4. 2% 증가했다. 100만명당 피해 접수 건수는 국적사 11건, 외항사 31. 2건으로 외항사가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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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어게인'이 3.1운동과 무슨 상관?…김동연 '전한길 콘서트' 취소 이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한길의 킨텍스 콘서트'에 대한 대관 취소를 촉구한 배경에는 주최 측의 '행정 기망'과 '사회적 통념 위배'라는 판단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도와 킨텍스에 따르면 대관 취소를 결정한 결정적 사유는 주최 측인 F사의 '허위 신청'이다. 도 대변인은 정치적 견해차이를 넘어 공공시설 이용을 위한 공식 절차에서 사실상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F사는 지난 12일 킨텍스에 제출한 '배정신청서'와 공문을 통해 본 행사를 '3. 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클래식·대중가요 가족문화공연'으로 포장했다. 이에 대해 도와 킨텍스는 '킨텍스 배정 규정상 전시 품목이나 부대행사가 신청 내용과 다를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이를 숨긴 것으로 본다. 실젝로 행사의 주연이라할 전한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가 어떤 성격인지 드러냈다. 전씨는 방송에서 "이번 콘서트는 자유 애국 보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는 자리"라며 "'범죄자 이재명 재판받아라', '부정선거 척결'을 목놓아 외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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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자산운용, 英 슈로더자산운용 약 20조원에 인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이 영국의 슈로더자산운용을 이사회 권고 현금 인수(board recommended cash acquisition)한다고 24일 밝혔다. 슈로더자산운용은 1조1000억달러(약 160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액티브 운용·자문·WM 운용사다. 누빈자산운용은 슈로더자산운용의 기발행주식과 발행예정주식 전량을 약 99억파운드(약 19조6137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 거래로 약 2조5000억달러(약 3636조원) 규모의 액티브 자산운용사가 탄생하게 됐다. 인수 거래가 완료된 후 최소 12개월 동안 슈로더 그룹은 누빈 그룹 내에서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슈로더는 리처드 올드필드 슈로더 그룹 CEO(최고경영자)가 계속 이끌 예정이다. 올드필드 CEO는 윌리엄 허프먼 누빈 그룹 CEO에게 직속 보고하고, 누빈 그룹의 최고 경영진으로 합류한다. 통합된 조직은 글로벌 금융 중심지를 비롯해 전 세계 40개 이상 시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양사는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의 다양해지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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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내달 4일 물러난다…서울시장 '선거전' 참여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다음달 4일 구청장직에서 물러난다. 24일 성동구청 등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다음달 4일 구청장직에서 사퇴하고, 하루 뒤인 5일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 측은 예비후보 등록일에 맞춰 선거 캠프 발족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8일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에서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일을 잘하나 보다'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소셜미디어) 공개 칭찬 이후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지목됐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김영배·김형남·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 등이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초 예비경선을 진행하고, 4월 20일까지 모든 지역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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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9원 긁고 "999원 벌었다"...이 카드 내년 1월이 끝, 신한카드 '안도'
신한카드가 올해 'The More'(더모아) 카드의 트라우마를 떨쳐낸다. 최대 연 33% 포인트 적립률이 가능했던 이 상품은 신한카드에 막대한 비용 피해를 입혔지만 내년 1월로 모든 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올해 비용 절감이 절박한 신한카드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란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더모아' 카드의 유효기간이 올해 대부분 만료된다. 도중에 재발급을 받았어도 카드 유효기간은 내년 1월로 고정됐다. 사실상 올해가 더모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더모아 카드는 2020년 11월10일 출시됐다.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이듬해 12월31일 신규 발급이 중단됐다. 더모아 카드의 혜택을 이용해 일부 이용자가 과도한 포인트 적립을 노리고 이상거래를 반복하는 현상이 발생해서다. 더모아는 전 가맹점 결제 시 1000원 미만 금액을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가령 카페에서 1만5600원을 결제하면 600원이 포인트로 적립되는 식이다. 해외 등 일부 특별 가맹점에선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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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 K-뷰티론 400억원 자금 지원…전년比 2배로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K-뷰티 산업에 4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한다. 중진공은 '2026년 중소기업 K-뷰티론 지원계획 공고'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K-뷰티론'은 선제적 제품생산 후 대금을 회수하는 화장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확정된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이는 주문을 확보하고도 초기 생산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신설된 'K-뷰티론'은 사업 시행 6개월 만에 융자예산 200억원을 183개사에 전액 집행하며 현장의 높은 자금 수요를 확인했다. 또 지원기업의 수출액은 이전보다 18. 8% 증가하고, 수출기업 수도 24. 8% 늘어나 정책금융이 K-뷰티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한 400억원으로 편성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주요 변경사항은 △1회당 지원 한도를 기존의 최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확대 △화장품 생산비 뿐만 아니라 용기·펌프 등 화장품 '필수 부자재 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 △지원금액의 의무 사용기간(대출일로부터 대출금 집행완료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 △제품생산 이외 마케팅, 물류 등의 목적으로 사용가능한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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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종료·대체관세 발효…교역국 "기존 합의 지켜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 발표한 관세가 24일(현지시간) 발효됐다. 세계 무역 파트너들은 기존 무역협상을 통해 합의한 관세율을 준수할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무역법 제122조 관세가 24일 0시1분부터 발효됐다.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관세 발효 몇 시간 전 현지 수입업체들에게 이날부터 10% 관세가 발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 판결 직후 상호관세 대체를 위해 관세 10%를 부과한다고 했다가 세율을 1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CBS뉴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10% 세율을 이날 우선 발효한 다음, 세율을 15%로 인상하는 방안을 별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주요 교역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로 인해 일부 수출품목에 무역협상에서 확정한 것보다 높은 관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관세가 기존 관세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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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함양·밀양 산불지역에 병력 500명·헬기 27대 투입
육군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병력 500여명과 헬기 27대 등을 투입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21일부터 산불이 발생한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예산과 경남 함양·밀양 지역에 해당 지역 부대를 중심으로 총 500여명의 후속지원 인력과 장비를 즉각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병들은 산림청 및 소방당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진화 활동과 긴밀히 협조해 잔불 정리, 방화선 보강, 위험지역 접근 통제 등 산불 진화 후속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은 지원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방진마스크·방풍안경 등 보호장비 착용과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지휘관의 실시간 안전성 평가를 거쳐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 한해 장병을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진화 활동 과정에서는 항공전력을 지원해 CH-47 시누크 헬기 12대와 UH-60 블랙호크 헬기 15대를 투입해 공중 인력·물자 수송 및 현장 접근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포천, 홍성 등 전국 8개 지역에 방역 지원 병력과 제독차 등 장비를 투입해 통제초소 운영, 이동통제 지원, 소독 활동 보조 등 방역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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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60억 규모 EB 발행… "운영자금 확보 및 재무 유연성 제고"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가 자기주식을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6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며 재무 구조 안정화에 나섰다. 위닉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EB의 교환대상은 위닉스가 보유한 자기주식 112만29주이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6. 27% 규모다. 교환가액은 주당 5357원, 사채 만기일은 2031년 3월 6일이다. 조달한 60억원은 원자재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위닉스는 이번 EB 발행이 재무적 효율성과 주주가치 보호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첫째 주력 사업의 계절적 특성에 따른 선행적 자금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다. 위닉스의 주력 제품인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는 2분기와 3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전형적인 계절성 상품이다.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서는 1~2분기 중 원자재 매입과 선행 생산이 필수적인데, 이번에 조달된 60억원 전액은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구매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