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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특수에 귀한몸 K중고차, 금융사도 낙수효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고차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중고차 금융이 국내 금융사들의 효자로 떠올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JB우리캐피탈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2815억원을 기록하며 KB캐피탈 실적을 넘어섰다. KB캐피탈도 지난해 23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농협캐피탈도 최근 중고차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주캐피탈 시절부터 중고차금융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온 우리금융캐피탈도 중고차금융 비중을 높이는 분위기다. 이들의 실적 견인은 단연 중고차 중심의 자동차 금융이 꼽힌다. 캐피탈사는 중고차량을 구매할 때 자동차를 담보로 구매자금을 대출해준다. 보통 자동차 할부기간은 3~5년이다. 주요 캐피탈의 중고차 사업 비중은 전체 자산의 약 18~20% 수준이다. 담보가치가 높을수록 수익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최근 중고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영향이 자동차 금융 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로 신차 공급이 중단되면서 키르기스스탄 등 인근 국가를 경유해 러시아로 중고차가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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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美 관세변화 수혜 기대에 2%대 상승…中·日 휴장[Asia마감]
23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홍콩 내 수출 기업이 혜택을 볼 것이란 기대감에 홍콩의 대표 주가지수인 항셍지수가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전일 대비 2. 47% 상승한 2만7065. 1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술주로 구성된 항셍테크지수가 급등하면서 증시 오름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증시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미국의 관세 변화가 중국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베팅)함에 따라 항셍 지수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실질 관세가 약 6. 6% 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밖에 대만 가권지수도 일주일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해 0. 5%대 오름세다. 한편 일본 증시는 일왕 탄생일 공휴일로 휴장했고, 중국 상하이 증시는 춘절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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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공정건설지원과장 한동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장 원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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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도박 4인방' 출장정지…'3회 출입' 김동혁 50경기·나머지 30경기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중 불법 도박장 출입 사실이 드러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4명(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서울 강남구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 등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에 대해 심의했다. KBO는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1회 방문이 확인된 고승민, 김세민, 나승엽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와 그로 인해 실추된 리그 이미지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제재를 결정했으며, 추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스프링캠프지였던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의 사행성 오락실에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롯데 구단은 관련 내용을 인지한 후 지난 14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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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19개 기업·9개 시군 3.3조 투자협약 체결
경남도가 원자력·우주항공·방산 등 주력 산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19개 기업 △9개 시군(창원. 사천. 밀양. 양산. 함안. 창녕. 고성. 하동. 함양)과 3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업 수도로 산업 간 협업과 전후방 연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19개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 및 방산·로봇 분야 8개 기업이 400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사천시에는 디엘에이치아이 등 항공기 부품 및 발전 설비 관련 3개 기업이 440억원을 투자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다진다. 하동군에는 한국남부발전이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를 건립, 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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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치닫는 국회, 與 "쟁점법안 처리 강행" 野 "총력 저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행정통합법안과 사법개혁안,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시도한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연설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로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를 총력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이 여당의 일방 통행을 저지하기 위해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를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논의를 연계할 경우 여야 관계가 극한 대치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시간표대로 간다"며 "사법개혁 3법을 차질 없이, 타협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이 억지·궤변과 민생인질극을 중단하고 24일 본회의에 협조하지 않으면 단독처리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앞서 전날 의원총회에서 24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들을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행정통합법 3개와 법왜곡죄법·재판소원제법·대법관 증원법 등 사법개혁 3법, 자사주 소각 의무화 규정을 담은 3차 상법개정안, 개헌 사전작업 격인 국민투표법개정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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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울시와 '마이스 공동마케팅' 추진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관광재단과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특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마이스 공동마케팅 추진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수도권-비수도권 연계 체류형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비수도권 지자체를 방문하는 마이스 행사 참여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단체당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달 경북형 마이스 정책을 전담하는 '마이스산업팀'을 신설했다. 마이스 행사를 단순 유치·대관 중심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마이스산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해외기관과도 마이스 유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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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도 맛봤다…미 관세 위법 판결에 하방 리스크 축소
코스피가 장중 5900선을 돌파하면서 역사적 고점을 또 한 번 새로 썼다. 증권가는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영향으로 본다. 증시 하방 리스크가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 56포인트(0. 65%) 오른 5846. 0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5931. 86을 찍기도 했다. 장중과 장 마감 기준 모두 최고치 경신이다. 강했던 개인 매수세가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주식을 각각 1조939억원, 142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조8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이슈인 미국과 이란의 갈등 상황 지속도 국내 증시에는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 오히려 전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방산업종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증시 부양에 힘이 실렸다. 이날은 미국의 상호관세 판결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가 관건이었다. 지난주 말 미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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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징계 효력정지' 배현진·김종혁, 26일 법원 가처분 심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오는 26일 차례로 진행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배 의원과 김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연이어 진행한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3일 서울시 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온라인에서 자신을 비판한 한 시민과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해당 시민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을 게시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의결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언론을 통해 당 지도부와 당원을 모욕하는 언행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탈당 권유를 받은 뒤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지난 9일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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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먼 통학길, 버스로 모실게요"…교육지원청과 맞손
경기 하남시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23일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생 전용 순환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두 기관은 '하남시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3일 신학기 시작에 맞춰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은 신입생 입학에 따른 통학 수요를 반영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신규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3개 노선에 총 5대의 버스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연간 소요 예산 6억5000만원은 하남시와 교육지원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이용 요금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인 1160원(카드 기준)으로 책정됐다. 노선은 △북위례~위례중·고교 연결 (2대, 일 12회 순환) △감일신도시~위례중·고~감일고 연결 (1대, 등교 1회·하교 2회) △감일신도시~하남고·경영고·애니고·남한고 연결 (2대, 등교 2회·하교 4회)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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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호근 인구정책비서관·이종원 국민안전비서관 '내정'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에 임호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8개월 여 간 공석이었던 자리다. 청와대는 또 신설되는 국민안전비서관에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에 내정됐다. 인구정책비서관은 하정우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실 산하에 있는 자리다. 이재명 정부는 인구정책비서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이 자리는 현정부 출범 후 줄곧 공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은 광주 출신이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 4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공직에 입문한 후 복지부 응급의료과장, 기획조정담당관, 복지정책과장, 사회서비스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 내 신설되는 국민안전비서관에 이종원 청장이 내정됐다. 국민안전비서관은 그동안 국정상황실에서 담당하던 치안 업무를 분리해 담당할 예정이다. 이종원 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찰대 7기다.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자치경찰운영지원팀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송파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기북부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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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EP, 글로벌 첨단소재 전문가 신우철 대표이사 선임
HDC그룹은 HDC현대EP의 대표이사 부사장에 신우철 세나테크놀로지 전 전무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우철 대표는 1996년 삼성제일모직 케미칼사업부에 입사해 약 30년간 삼성과 롯데그룹 화학·소재 계열사에 몸담아 온 글로벌 첨단 소재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2018년 롯데첨단소재 독일법인장(CEO)으로 유럽 사업을 총괄했으며 2023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마케팅 부문장, 지난해 글로벌 통신기기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유럽영업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신우철 대표는 기존의 안정적인 컴파운딩 사업 기반 위에 고부가·고기능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회사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HDC그룹 관계자는 "신우철 대표이사는 화학, 소재 분야에서의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EP 사업분야의 확장과 미래 방향성 제시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DC현대EP는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산업에 필수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9926억원, 영업이익 4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