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21년 만에 청와대 방문한 룰라…李 대통령, 꼭 끌어안고 "예술입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룰라 대통령의 방한은 2005년 이후 21년 만으로 올해 청와대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첫 외빈이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대정원 도착을 시작으로 공식 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룰라 대통령 부부를 태운 차량이 청와대로 진입할 때부터 우리나라 전통 취타대 및 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하는 등 예우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차량에서 내린 룰라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꼭 끌어안으며 환영의 표시를 나타냈고 룰라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가슴에 손을 얹으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혜경 여사는 짙은 파란색 저고리와 옅은 상아빛 저고리 등 한복 차림으로 룰라 대통령 부부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 부부와 룰라 대통령 부부는 사열대에 올라서 사열을 받았다. 또 한국 어린이들 20여명이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를 흔들며 룰라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이날 환영식 현장에는 윤철 재정경제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유정 대변인 등이 나왔다.
-
나주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
전남 나주시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공공기관 연관산업 중심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임차료와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국토부 주관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전국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임차료와 분양 대출금 이자를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50~8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 상 유치 업종에 적합하고 입주 승인을 받아 클러스터에 입주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 가능한 산업군의 기업, 연구소 등이다. 나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1분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희망 기업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기업활동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미래전략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 대학, 연구소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언석, '李대통령 공취모'에 "공무원 취준 모임인줄…황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4명이 참여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공취모)에 대해 "공기업 취업 준비 모임인 줄 알았다. 이런 황당한 모임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판사·검사를 협박해서 범죄자를 살리자는 선동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그것도 압도적 다수를 점하는 여당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범죄자가 판치고 범죄자가 떵떵거리는 것이 범죄자 주권 정부라고 하는 이재명 정부의 특징인 것 같다"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세력,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이 이재명 정권의 민낯"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왜곡죄와 대법관 증원법 등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사법부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재명 일병을 구하기 위한 사법 왜곡이라고 생각한다. 법치주의와 헌정질서가 이재명 정권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까지 유죄가 인정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북콘서트에 여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이 '내 분신과도 같은 사람'이라고 직접 인정한 최측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했다.
-
AI·첨단바이오 스타트업 1개월 내 특허심사 결과 안다…'창업 열풍' 조성
지식재산처가 인공지능(AI)이나 첨단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 등이 조기에 특허권을 확보해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초고속 특허심사 트랙'을 신설한다. 또 해외수출 실적이 없는 스타트업과 대학·공공연을 대상으로도 초고속심사나 우선심사 지원을 확대한다. 지식재산처는 기술변화가 빠르고 기술기반 성장 가능성이 큰 AI· 첨단바이오 기술분야의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들을 대상으로 1개월내 특허심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초고속 특허심사 전용 트랙'을 신설,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진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가한 기업에는 '수출촉진 초고속심사' 신청자격을 부여해 부처간 칸막이 없이 창업기업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실적이 없는 스타트업도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진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우 초고속심사를 받을 수 있다. 두 기술분야의 출원에 대해선 연간 각각 2000건씩 초고속심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대학·공공연 보유기술은 지금까지 상업적인 실시로 인정되지 않아 우선심사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
광주 'G-유니콘 기업' 5개 기업, 지난해 120억 유치·매출 231%↑
광주광역시가 육성하는 '지(G)-유니콘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매출 확대로 고용 창출에서도 성과를 내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대표 성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G)-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이 1년 만에 총 120억원의 신규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 기업은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트코리아 등이다. 이들의 총 매출액은 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기업별 평균 증가율은 231%에 달했다. 성장세는 신규 고용으로 이어져 지역에서 36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 '지(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기술 고도화 △투자 연계 △세계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규모 확대(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재정 지원을 넘어 실증과 투자까지 연결하는 '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3~2024년 선정기업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G)-유니콘 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HD현대삼호, 나이스정보통신 등 대·중견 기업과 실증(PoC) 협업을 추진 중이다.
-
'자율주행차 두뇌' 만드는 보스반도체, 870억 시리즈A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모빌리티용 고성능 AI(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스타트업 보스반도체가 8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의 초기 라운드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유치 사례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IBK기업은행,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한국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유암코-피아이파트너스, 신영증권-BSK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등이 합류했다. 2022년 5월 설립된 보스반도체는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및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 출신 박재홍 대표를 필두로, 삼성전자에서 함께 근무한 다수의 베테랑급 인력들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이루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AI 가속기 '이글-N'은 세계 최초의 칩렛 기반 차량용 고성능 AI 반도체다.
-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원해경비함 5개월 조기 인도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에 원해경비함(OPV·Offshore Patrol Vessel) 1번함을 조기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원해경비함 6척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인 라자술라이만(RAJAH SULAYMAN)함을 일정보다 5개월 가까이 앞당겨 인도한 것이다. 이번에 인도한 원해경비함은 해상 감시·해양안보 임무·군사 작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잠용 음향 탐지기를 탑재했고 함정 내에 다양한 미션 모듈 운용 공간이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또 함정 인도에 앞서 대한민국 해군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필리핀 해군이 함정을 인도받은 직후부터 운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해군 원해경비함 조기 인도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신뢰성과 납기 경쟁력을 동시에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후속 함정 건조와 인도를 통해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안정적인 전력 운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 생활폐기물 5년간 9277톤 줄였다
서울 성동구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앞서 폐기물 감량 정책을 벌인 결과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량이 2020년 보다 14. 14% 줄어든 9277t(톤)으로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가 자체 수립한 지난해 생활폐기물 목표량은 5만6429톤이었다. 실제 발생량은 5만6338톤으로 목표 대비 91톤을 추가 감량했다. 성동구는 "성수 권역 유동 인구 급증 및 사업장 확대를 비롯해 1인 가구 증가, 신축 아파트 입주 등 폐기물 증가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감량 흐름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5만4460톤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성동구는 그간 분리배출 실천을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대표 사업인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을 111개 이동식 거점으로 운영해 생활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스마트 무인수거함 사업'(투명페트병·종이팩 등) △폐금속(가전·배터리 등) 자원 재활용사업 △폐봉제원단 재활용체계 구축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 등도 진행했다.
-
강민국 "총리공관서 김민석 지역구 행사...공직자 개념 모르나"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직자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것 같다"며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판했다. 강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 비금융분야 업무보고에서 "(김 총리는) 모든 공직자의 모범이 돼야 함에도 지난달 17일 민주당 영등포구 당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김 총리와 채현일 민주당 의원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영등포 당원 신년회를 가졌다. 김 총리와 채 의원은 각각 서울 영등포을과 영등포갑 등을 지역구로 뒀다. 강 의원은 "총리공관은 누구의 공관도 아니다. 그런 이곳에 민주당 행사 현수막을 걸고 (행사를 연 것)"이라며 "더욱이 전국동시지방거 출마 예정자 등으로부터 참가비까지 걷어 사적인 정치활동을 벌였다고 전해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실은) 신년 행사 관련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면질의 전문 및 회신과 행사 참가비와 사용내역 등을 제출해달라"며 "김 총리 취임 후 총리공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또는 국민의힘 행사 개최 관련 자료도 제출해달라"고 덧붙였다.
-
강남구, 정보화교육 강화…정규 강좌 30% 이상 '생성형 AI' 편성
서울 강남구는 구민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남구는 정규과정 64개와 특강 등 80개를 포함해 총 144개 과정을 마련하고 동 정보화교육 10개소에서 연간 720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만5000명 이상이 강남구 정보화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을 강화했다. 정규 강좌의 30% 이상을 생성형 AI(인공지능) 과정으로 편성해 구민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쉽게 배워보는 ChatGPT', 'AI로 영상 제작하기' 등 실생활과 업무에 활용 가능한 교육을 통해 AI 활용을 쉽게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어르신을 위한 생활디지털 특화교육도 확대한다. 기존 키오스크 체험 중심에서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길 찾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비대면 병원 진료' '식당 예약' 등 과정을 신설해 어르신이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돕는다. 관련 교육 운영 횟수는 연 34회에서 연 68회로 늘렸다.
-
"두유 마시면 속 더부룩"...올리고당 분해 기술로 해결했다
삼육대학교는 최근 한경식·정태환 바이오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효소발효공법을 적용한 '효소분해 두유' 완제품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정 교수팀은 건강식품인 두유를 마신 뒤 일부 소비자가 겪는 복부 불편감과 소화불량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화 불편 증상은 콩에 든 올리고당 성분인 라피노오스(raffinose)와 스타키오스(stachyose)가 원인이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장내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효소 발효 공법으로 해당 올리고당을 단당류로 가수분해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두유 영양가와 맛은 유지하면서 소화 부담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두유 섭취 시 소화불량을 겪던 이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복통과 설사, 더부룩함 등 주요 증상이 유의미하게 나아졌다. 한 교수는 "앞으로도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효소 기반 식품 가공기술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식품기업 삼육네이처세븐과 함께 수행했으며 '네이처세븐 효소분해두유' 시리즈라는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
'2026 송파 신춘음악회' 롯데콘서트홀서 내달 개최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송파 문화공연 시리즈'의 2026년 첫 무대다. 오페라 아리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과 현대적인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약 120분간 진행된다. 먼저 1부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송파구립합창단의 하모니로 '클래식 갈라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노경범, 바리톤 박정민, 소프라노 김서영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능 일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명곡들을 들려준다. 2부는 박상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KBS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가야금 명인 최진, 소리꾼 김준수와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가 무대에 올라 '어사출두' '달무리' '아름다운 나라' 등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국악의 정수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