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바이오·수소·의료소재 5개사 집중 육성…사업화 자금·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지원

광주광역시가 육성하는 '지(G)-유니콘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매출 확대로 고용 창출에서도 성과를 내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대표 성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G)-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이 1년 만에 총 120억원의 신규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 기업은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트코리아 등이다. 이들의 총 매출액은 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기업별 평균 증가율은 231%에 달했다. 성장세는 신규 고용으로 이어져 지역에서 36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
'지(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기술 고도화 △투자 연계 △세계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규모 확대(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재정 지원을 넘어 실증과 투자까지 연결하는 '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3~2024년 선정기업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G)-유니콘 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HD현대삼호, 나이스정보통신 등 대·중견 기업과 실증(PoC)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일부 선정기업은 코스닥 상장, 미국 지사 설립, CES 3년 연속 수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며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개 기업을 '지(G)-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오영걸 광주광역시 경제창업국장은 "지(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이 기술 고도화, 매출 증대,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이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