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삼성·SK하이닉스, 미국서 생산 더 늘리길"...미 상무장관 투자 압박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 확대를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주 클레이타운에 건설 중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생산공장(펩) 콘크리트 타설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러트닉 장관은 마이크론이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입지 확대는 반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나는 (마이크론)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 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론이 앞장서고 있으니 이제 다른 기업 등도 질투가 날 것이고, 결국 뒤따라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훌륭한 기업과 지식재산권에 투자하는 이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 전 세계 반도체의 40%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반도체 급반등에 코스피 단숨에 7500 회복…코스닥도 800 위로
코스피가 미국발 반도체주 훈풍과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발행 기대감으로 3%대 강세 출발했다. 코스닥도 3거래일 만에 800대를 회복했다. 10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 79포인트(3. 10%) 오른 7517. 70을 나타낸다. 이날 코스피는 260. 58포인트(3. 57%) 오른 7552. 49 출발해 2거래일 만에 750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377억원, 기관이 236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5626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이란 협상 복귀 기대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2거래일 연속 강세 등 미국발 호재 속에 코스피200 야간선물 4. 5%대 상승, 주중 9%대 조정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강세다. 건설이 5%대, 금융, 금속, 전기·가스, IT서비스가 4%대, 증권, 화학,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제약이 3%대, 전기·전자, 제조, 운송·창고, 보험, 유통, 운송장비·부품, 일반서비스가 2%대,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부동산, 비금속, 종이·목재, 섬유·의류가 1%대 강세다.
-
일진전기, 영국서 845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
일진전기는 전력 선진국인 영국에서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진전기는 영국 동부와 남동부를 잇는 총 180㎞의 전략적 초고압 송전망 보강 사업 중 400kV(킬로볼트)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일부 구간의 공사를 맡게 된다. 수주 금액은 4177만 파운드로 한화 약 845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영국 동부 잉글랜드(East of England)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전력을 전력 수요가 밀집된 남동부(South East)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핵심 계통 보강 프로젝트다. 영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일진전기는 이번 수주를 영국 초고압 송전시장 입지 강화의 교두보로 삼아 추가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진입 장벽이 높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전력 시장에서 일진전기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예고된 대규모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
FDA서 간암 신약 보완 요구받아… HLB, 하한가에 거래
HLB가 10일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에 거래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나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을 수령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퍼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600원(29. 89%) 떨어진 3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HLB는 개장 전 FDA로부터 간암 신약 허가 신청에 대한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CRL은 리보세라닙 NDA에 등재된 항서제약 제조시설에 대해 실시된 일반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에 따른 것이다. FDA는 제조시설의 지적사항이 해소되고 cGMP 기준 준수가 확인될 때까지 리보세라닙 NDA를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cGMP 관련 문제가 해소된 이후에도 필요할 경우 해당 제조시설에 대해 사전승인실사(PAI)를 실시할 수 있으며, cGMP 실사와 PAI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아야 신약 허가가 가능하다는 내용도 CRL에 포함됐다.
-
'빨간불' 들어온 삼전닉스, 3%대 동반 상승
시가총액 1·2위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0일 장 초반 4%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3. 6%)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4%대 상승해 '29만 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6만7000원(3. 06%) 오른 22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장 시작 9만7000원 올라 4%대 상승으로 출발했다. 미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하고,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수요 호조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02% 올라 마감하고, 3대 증시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
대웅제약, 웨이센과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대웅제약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웨이센과 AI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웨이메드 엔도 판매 협력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대장 정결제 '클린콜' 등 기존 소화기 질환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검사 준비부터 진단 보조, 치료까지 아우르는 '소화기 질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의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웨이센은 제품 고도화와 기술 지원으로 의료현장에서 안정적인 도입과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 최초 AI 기반 위·대장 내시경 실시간 영상 분석 의료 소프트웨어다. 내시경 주름 뒤나 가장자리, 2~3mm 크기의 작은 병변 등 육안으로 놓치기 쉬운 병변을 검사 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특징주] 펩트론, 시장 우려에 장초반 하한가 접근
펩트론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펩트론 주가는 전일 대비 4만7300원(29. 76%) 하락한 11만2300원을 기록, 하한가에 접근하고 있다. 펩트론은 올해 5월까지만 하더라도 33만2000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하락해 지금의 주가에 이르렀다. 펩트론은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위고비와 같은 비만 치료제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인식돼 왔다. 이날 오전 8시 펩트론은 전일 투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지만 시장이 회사의 의도를 잘못 파악했다고 해명 공시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공동연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로 인해 공개가 제한되는 사항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과 같이 시장에 사실과 다른 해석이나 과도한 추측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투자자 여러분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
한컴위드, 한컴 보통주 108만1666주 장내 매수…지분율 31.2%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컴위드가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금액을 투입하며 한컴의 AI 사업 전환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한컴위드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컴 보통주 108만1666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분 4. 47%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입 금액은 약 206억원이다. 이는 지난 4월30일 사전 공시한 취득 계획을 웃도는 수준이다. 당시 한컴위드는 한컴 주식 79만2000주를 약 165억원에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매수 규모는 주식 수 기준 약 37%, 금액 기준 약 25% 많았다. 이번 매수로 한컴위드의 한컴 단독 지분율은 기존 26. 73%에서 31. 20%로 높아졌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40. 15%가 됐다. 한컴위드의 지분 확대는 한컴의 AI 사업 전환 흐름과 맞물려 있다. 한컴은 기존 문서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솔루션과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앞세운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
'대회 8호골' 음바페, 메시와 공동 선두...프랑스, 3연속 월드컵 '4강'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준결승)에 진출했다. 10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FIFA 랭킹 3위)는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해결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PSG)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7위)를 상대로 2-0 압승했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월드컵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4강에서 스페인-벨기에 전의 승리 팀과 겨룬다. 이날 프랑스는 월드컵 8강임에도 전반 슈팅 수에서 13-1로 크게 앞서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승기를 잡았음에도 전체 슈팅 수는 무려 22-5로 큰 차이를 벌렸다. 음바페를 필두로 데지레 두에(PSG)와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뎀벨레가 2선에 포진하는 4-2-3-1전형을 가동한 프랑스는 전반 4분 만에 음바페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8분엔 페널티킥이 선언되며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잡았으나 음바페의 골은 부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
제주 카페 문 닫은 이동건, 틱톡커 변신…"후원 감사합니다"
배우 이동건(45)이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동건은 지난 8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팬들의 댓글에 실시간으로 답하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팬들이 후원을 보내며 응원하자 "후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팬클럽에 가입해주세요", "팬클럽 가입 감사합니다", "시간 날 때 방송에 놀러 오세요" 등 말을 건넸다. 제주도에서 운영한 카페를 중단한 그는 "서울에서 영업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6살 연하의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열었으나 최근 영업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中 법원도 표절이라는데..."루이비통 꽃무늬, 중국이 원조" 막무가내
중국의 밀크티 브랜드 '몰리차(Molly Tea)'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로고를 베낀 혐의로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8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선전의 차(茶) 브랜드 몰리차는 루이비통의 '네잎꽃' 모노그램과 유사한 로고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에서 패소했다. 장쑤성 쑤저우 중급인민법원은 "몰리차가 루이비통에 1030만 위안(약 23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000만 위안은 경제적 손해배상, 30만 위안은 소송 비용이다. 몰리차가 공식 홈페이지와 위챗,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등 공식 채널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지문을 게시하도록 명령하기도 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몰리차가 자사의 대표적인 네잎꽃 모노그램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브랜드 로고와 매장, 컵, 포장재 등에 사용했다며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중앙에 원형 공간이 있고 네 개의 꽃잎이 대칭으로 배치되며 전체적인 실루엣과 비율을 봤을 때, 몰리차의 로고는 소비자가 혼동할 정도로 루이비통 로고와 유사하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
"호텔신라, 면세산업 성장 둔화에 PE 조정…목표가↓"-교보
교보증권이 면세산업 둔화를 반영해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일 리포트에서 "면세산업 성장 둔화에 따른 목표 PE(주가수익비율)를 21. 3배에서 17배로 조정해 호텔신라 목표가를 8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호텔신라의 면세부문 수익성 개선과 호텔 고성장세를 전망하며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호텔신라 2분기 면세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3% 감소한 7885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304억원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인천공항점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라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다만 제주점 및 온라인점 매출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내점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공항점 DF1 권역 영업종료에 대해서는 "당초 3월17일 중단 예정이었지만 운영기간이 연장돼 4월16일 영업이 종료됐다"며 "영업 연장에 따른 임차료 부담은 기존에 비해 경감된 수준"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