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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1살 아기 창밖으로 던지고, 소방대원은 '모포'로 받았다
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립됐던 외국인 모녀가 소방대원들 구조로 목숨을 구했다. 10일 KBS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 22분쯤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받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건물 밖으로 불길이 치솟은 상태였다. 불이 난 세대의 화장실에는 대피로를 찾지 못한 베트남 국적의 엄마와 한살짜리 딸이 남아있었다.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데 최소 10분은 필요하다고 판단한 소방대원들은 모포를 이용해 화재에 취약한 아기부터 먼저 구조하기로 했다. 소방대원의 안내를 받고 엄마는 3층 화장실에 난 작은 창문으로 아기를 던졌고 대원들은 침착하게 모포 속에 아기를 받아냈다. 김진원 대전동부소방서 현장대응 2단장은 "(아기가) 떨어지자마자 울더라. 그래서 이렇게 안아서 아빠한테 인계해드렸다. 천만다행이지 않았나(싶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건물 아래 에어매트가 설치됐고, 연기를 피해 창문 밖으로 나와 매달려있던 엄마는 밑으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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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 대통령, 새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임명
10일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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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청문회 호출? 정치쇼 그만" 논란 커지자...참고인 신청 철회
월드컵 직후 소속팀 일정에 들어간 손흥민(LA FC)과 황희찬(울버햄튼)을 국회 청문회 참고인으로 신청해 비판을 받았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신청을 철회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1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청문회가 한쪽 이야기만 듣는 반쪽짜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현역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참고인을 신청했다"며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흥민과 황희찬에 대한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체위는 오는 22일 KFA 현안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을 확정했다. 참고인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을 비롯해 박지성 FIFA(국제축구연맹) 분과위원회 위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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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효율적으로 태울 뿐"…석탄화력 끌고가는 中
중국이 향후 3년간 석탄화력발전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계획을 내놨다. 소형 석탄화력발전기는 단계적으로 폐쇄한 뒤 신규 설비로 대체하고 대형 발전기는 초고효율 설비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탈석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면서도 전력망 안정성을 위해 고효율 석탄발전은 계속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10일 '에너지 분야 에너지 절감·탄소감축 행동계획(2026~2028년)'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을 매년 약 1%포인트씩 높이겠단 계획이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석탄화력 구조조정'에 방점이 찍혔다. 30만kW 이하 석탄화력 발전기 가운데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설비는 순차 폐쇄하고 폐쇄 설비는 차세대 석탄화력 기준에 맞는 신규 설비로 대체한단 계획이다. 또 60만kW급 발전기는 초임계, 초초임계 기술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같은 양의 석탄을 태워도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도록 발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한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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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추경예산 6841억 증액…7.2899조 편성
경남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6841억원(10. 4%) 증액한 7조2899억원으로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은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활동 안정화, 교육감의 공약사업을 반영한 새로운 경남교육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고유가·고물가 등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15% 인상 △통학 편의 지원 확대 △본예산에 반영 못한 인건비 1529억원을 우선 넣었다. 학생의 기초학력보장과 AI 미래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두드림학교 운영 등 기초학력 78억원 △경남형 스터디카페 조성 24억원 △일반학급 전자칠판 보급 317억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 142억원을 편성했다.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 운영 8억원 △유보통합 시범운영 42억원 △누리과정 지원 10억원 △늘봄학교 운영 85억원 △특수교육 지원 45억원을 편성해 학생의 건강 성장과 돌봄, 교육복지를 강화한다.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새학년 교실 이사·청소 서비스 18억원 △학교 신·증설 600억원 △공간재구조화사업 59억원 △급식시설 336억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 1222억 원 등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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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가 곧 돈" 메타 1GW 데이터센터 짓고 AI 수익화 시동
메타가 경쟁사보다 뛰어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해 캐나다에 약 100억달러(약 15조원)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메타는 본격적으로 AI 수익화 모델 개발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는 캐나다 최초의 데이터 센터 건설에 약 1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캐나다 앨버타주 스터전 카운티에 들어설 이 데이터센터는 1기가와트(GW)의 규모로 구축된다. 해당 시설은 메타의 33번째 데이터센터이자 미국 외 지역 기준 가장 큰 규모로 관측된다. 메타는 오픈AI, 알파벳 등 경쟁사들과 경쟁하며 인간보다 더 뛰어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고자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더 많은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메타는 특히 데이터센터와 고가의 AI 칩을 포함한 초지능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수천억달러를 투자했다. 메타는 이렇게 실시한 대규모 AI 투자를 실제 수익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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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동보호소 피해자들, 국가배상 소송 일부승소…3.7억원 배상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 강제수용된 뒤 폭행·강제노동 등 학대당한 피해자들이 국가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최누림)는 10일 "대한민국·서울시는 한일영씨 등 7명에게 합계 3억7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지난 4월3일부터 이날까지는 연 5%,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각 지급하라"고 밝혔다. 한씨 등은 당시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 강제로 끌려간 피해자들로, 지난해 10월 정부와 서울시에게 9억5700만원 상당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정부는 1956년 부랑아 근절책 확립의 건을 통해 부랑아 단속 및 수용 정책을 본격 강화했다. 서울시는 같은해 서울시 서대문구에 500명의 부랑아를 수용할수 있는 서울시립아동보호소 설치 계획을 발표했고 1958년 보호소가 완공된 뒤부터 부랑아로 단속된 아동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1960년~1970년대 단순 거리에서 생활하거나 생업에 종사하던 청소년들을 자의적으로 부랑아로 간주해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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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신약 공백 메운다"…이모코그, DTx 실제 처방 데이터 공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DTx)의 실제 처방 경험이 쌓이면서 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인지건강 기업 이모코그는 실제 처방 1009건의 실사용 데이터(RWD)를 바탕으로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들이 치료 경험과 임상적 시사점을 공유하는 '코그테라 스페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난 3일과 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모코그의 코그테라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경도인지장애 적응증 처방형 디지털치료기기다. 메타기억(Metamemory) 기반의 12주 모바일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재 전국 약 80개 의료기관에서 도입돼 누적 처방 1600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코그테라의 실제 처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경험과 치료 효과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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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파트너사, 2세대 우울증 치료약 임상 1상 성공
한국비엔씨는 파트너사인 덴마크 기업 로포라가 지난달 2세대 정신작용 우울증 치료 신약(LPH-5)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정신작용제 약물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 외 2B형(5-HT2B)와 결합하면 심장 판막 부작용이 있고 2C형(5-HT2C)과 만나면 식욕 부진을 유발한다. 반면 LPH-5 후보 약물은 5-HT2A 수용체에 선택적 결합력이 60배 이상 높아 부작용이 대폭 줄어든 2세대 우울증 신약이다. 이는 한국비엔씨가 LPH-5를 개발 중인 로포라에 2024년 12월 전략적으로 지분을 투자한 후 이뤄낸 성과다. 또한 기존 정신작용제 약물은 개발이 오래된 약물로 특허 보호가 전혀 이뤄지지 않지만 LPH-5는 신약 물질로 특허 보호가 20년간 가능하다. 전략적 지분 투자와 별도로 한국비엔씨는 2세대 정신작용 우울증 신약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8개국의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로포라는 LPH-5 물질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 신약 개발과 상용화 전 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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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질환 '희망' 커진다…낮아지는 첨단재생의료 치료 문턱
암을 비롯한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희망'으로 평가받는 첨단재생의료의 문턱이 한층 낮아진다. 임상연구는 중·저위험에 한해 자료 제출이 간소화되고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확대된다. 치료목적사용도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연구자·환자 접근성을 넓힌다. 이를 통한 첨단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로 국민 건강 향상과 기술 혁신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제2차 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정책 추진 방향을 10일 공유했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나 조직·장기를 본인의 세포를 배양해 대체·재생,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술이다.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와 이들을 혼합한 융복합치료 등이 해당한다. 특히 희귀난치질환의 보장성 강화를 추진하는 이번 정부에서 첨단재생의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 심의 신청 건수는 2023년 49건에서 2024년 51건, 2025년 118건에 이어 올해는 20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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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가 1000주 장내매수…"책임경영 실천"
알지노믹스는 최대주주인 이성욱 대표가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보통주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21. 3%다. 알지노믹스 관계자는 "알지노믹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RNA(리보핵산) 편집 기술력과 임상 개발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 대비 과도하게 위축됐단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알지노믹스는 앞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Taspitimagene advec)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RMAT(첨단재생의학치료제) 지정을 승인받았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RZ-003'과 차세대 항암 플랫폼 'RZ-002'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 대표는 앞으로 추가 주식 매수를 검토하는 등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장기간 이어진 주가 하락으로 경영 최전선에 있는 대표이사로서 책임감을 통감하며, 알지노믹스의 성장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내 매수를 결정했다"며 "주가 회복을 향한 의지를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즉각 집행이 가능한 개인 재원 범위에서 우선 매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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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시설 입지 공모제 첫 시행… 2034년까지 4개 신축
법무부가 교도소 등 교정시설의 신축 후보지를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공모제를 처음 시행한다. 법무부는 10일 지자체가 지방의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후보지를 제안하는 '교정시설 조성 사업 공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교정시설 입지 선정에서 주민들의 반대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되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고질적인 과밀 수용과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수용률 140%가 넘는 대전교도소는 이전 부지를 정하고도 10년 가까이 표류하다가 최근에서야 사업이 재추진되기 시작했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제를 통해 수용자 1000명 규모의 교정시설 4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에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을 만들고 지역 인재는 교정 공무원으로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는 지방의회 동의를 받아 교정시설 제안서를 접수할 수 있다. 법무부는 오는 12월 후보지 선정을 마치고 2034년 12월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