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박홍근 "청년의 삶, 난해한 고차방정식…과감하게 투자할 골든타임"
기획예산처가 일자리·창업·자산·주거·결혼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년의 생애 경로 전반에서 나타나는 불안정 요인을 진단하고 향후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에서 "청년의 삶은 복합·다층적인 난해한 고차방정식"이라며 "지금이야말로 20년 뒤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년세대에 대해 과감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괄 발제를 맡은 조은주 리워크연구소 대표는 "청년 문제는 교육, 일자리, 주거, 자산, 결혼 등 삶의 주요 단계에서 불안정이 누적되는 구조적 문제"라며 "예산·성과평가 등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세대 상생과 연대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논의에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직무훈련, 역량 개발, 주거비·교통비 등을 결합한 경력 형성 패키지를 지원해 첫 일자리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청년이 노동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롯데케미칼, 주요 석화 제품 공급가 인하…"중소 고객사 상생 지원"
롯데케미칼은 주요 제품의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 조정하는 상생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사의 원가 부담을 경감하고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롯데케미칼은 제품별 원료 투입 비중과 시장 상황, 고객사별 거래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 대상, 적용 기간, 지원 방안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나프타 수급안정화 지원금'을 활용해 석유화학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지원 효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공급가 인하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필수 석유화학 소재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망 유지를 지원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해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고 생산·정비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동국제강, 'DK안전환경 전문화 과정' 진행…안전관리 전문인력 육성
동국제강은 9~10일 이틀 동안 대전 유성구 소재 동국제강그룹 연수원 '후인원'에서 '2026 DK안전환경 전문화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신설한 'DK안전환경 전문화 과정'의 연속선상에서 안전환경 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이번 심화 과정을 마련했다. DK안전환경 전문화 과정은 동국제강이 안전환경·ISO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전사적 안전보건·환경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정규 교육이다. 본사·인천·포항·당진·연구소를 비롯해 그룹 내 연관 계열사인 인터지스와 동국시스템즈, 페럼인프라도 포함한다. 지난해 총 27명이 기본과정을 수료했다. 심화 과정은 안전·환경·ISO분야에서 중대재해 예방 관리와 통합환경허가 리스크 파악, ISO심사 대응과 D-SaFe(안전환경통합전산시스템) 활용 실습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과정은 김재환 한국안전경영연구원장을 초빙해 'AI 기반 중대재해 예방 실무'를 편성했다. AI(인공지능) 시대 변화하는 안전관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
청와대 "광주 군공항 이전 한미 협의 시작…당연한 일"
청와대가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COB)인 광주 군 공항 부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전환과 관련해 "한미 간 협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 군 공항 일부를 미군이 사용하고 있어 협의를 시작했다"라며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은 국내 5개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 중 하나다. 평시에 미 공군 작전부대가 상시 주둔하지는 않지만 유사시 미 항공전력이 전개된다. 이를 위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측에 공여된 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공군기지에 배치된 미 7공군 산하 제8전투비행단 예하부대인 제8물자정비대대가 광주를 비롯해 대구, 김해, 수원 등의 군수 물자 및 인프라 유지 보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 군공항 이전이나 기능 조정에는 SOFA에 근거한 한미 협의와 함께 공동운영기지 재지정 등의 절차가 필요할 전망이다.
-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 대표 "AI 핵심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것"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핵심소재 기업으로 구조적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9일 오후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열린 CEO IR 데이 행사에서 "AI용 회로박은 글로벌 공급부족(Shortage)이 구조적으로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HVLP, 극박 등 하이엔드 회로박은 기술 진입 장벽과 양산 난이도가 높아 빅테크에 승인받은 글로벌 소수업체 중심으로 제한적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익산공장의 회로박 생산 능력을 기존 3700톤에서 내년 상반기 1만6000톤까지 늘리는 증설을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하이엔드 회로박 추가 증설 계획도 검토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유일 회로박 공급 업체로서 차세대 AI가속기 제품 등에 빅테크 승인을 획득했고 메이저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박 사업과 관련해서는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급성장으로 인한 전지박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비중국 동박사의 제한적 생산량으로 인해 전지박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지박 수익성 조기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靑 "레버리지 ETF 우려, F4 회의에서 상황 면밀 검토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당국이 상황을 면밀 검토하고 대책을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로 도입된 지 약 한 달 반 정도 지난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보완이 필요하다면 보완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F4가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운영한지 한 달 반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F4에서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보완 방안이 필요하다면 F4 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
곡성군, '삼기러스틱타운 워케이션' 선포식 개최
전남광주 곡성군이 지난 9일 삼기러스틱타운에서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삼기러스틱타운 워케이션 첫걸음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김요순 곡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사장과 임직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삼기러스틱타운은 폐교된 삼기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워케이션 거점이다. 전국 기업 임직원이 일과 휴식을 함께하며 지역과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첫 번째 참여기업으로 한국동서발전이 입주하면서 삼기러스틱타운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동서발전은 7월 한 달간 임직원 100여명이 순차적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은 시설 이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8일 삼기면 경로당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곡성읍 시가지 환경정화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삼기러스틱타운은 한때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곳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오늘 선포식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곡성이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
'선호투표제' 놓고 與 최고위 갈등 계속..."오늘 밤 추가로 논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8. 17 전당대회와 관련해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10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밤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방식,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경선 방식과 관련한 법리적 해석(차이)으로 인해 결론을 못 냈다"며 "오늘 밤 사이 다시 최고위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며 "한 대행께서 오늘 낮 동안 다각적으로 의견을 취합해보고 마지막에 밤에 만나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도부 표결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이날 오전 회의에선 선호투표제 도입을 놓고 친석(친 김민석)계와 친청(친 정청래)계가 각각 찬성과 반대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공개 설전을 이어갔다.
-
"호주 로드트립 감성 그대로..." 아웃백, 의왕롯데아울렛점 신규 오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경기도 의왕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고객들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다이닝 공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오픈한 아웃백 '의왕롯데아울렛점'은 '로드 트립 : 모먼츠(Road Trip : Moments)'를 콘셉트로, 호주 로드 트립 여정 속 편안하게 쉬어가는 휴식의 순간을 공간으로 구현했다. 단순히 식사를 하는 장소를 넘어 나들이와 쇼핑 중 자연스럽게 머물며 편안하게 식사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웃백만의 경험을 선사한다. 신규 매장은 의왕 백운호수, 바라산 등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품은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호주 멜버른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인 피츠로이 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두 공간의 공통된 분위기를 매장에 담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피크닉을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의왕롯데아울렛점은 총 29개 테이블, 114석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쇼핑과 나들이를 위해 방문한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
30여명이 13세 소녀 집단 성폭행…거리로 쏟아진 성난 군중
인도에서 13세 소녀가 길거리에서 납치돼 30명 넘는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9일(현지 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디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인도 라자스탄주 스리 강가나가르에서 13세 A양이 릭샤(인력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운전자에게 납치됐다. 운전자는 A양을 한 호텔 업주에게 팔아넘겼고, 업주는 다른 호텔 업주들과 공모해 A양에게 매춘을 강요했다. A양은 닷새 동안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업주를 비롯한 남성 30여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 어머니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 끝에 같은 달 23일 한 호텔에 감금돼 있던 A양을 구출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자신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할 때마다 가해자들이 술을 먹였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호텔 업주와 직원을 포함해 총 14명의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들 뒤도 쫓고 있다.
-
"10대인데, 비행기 옆 승객 보는 폭력영화에 노출"…한 중학생의 청원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옆자리 승객이 보는 폭력 영화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방지해달란 청원 글이 올라왔다. 중학교 2학년이라 밝힌 청원인은 10일 청원24 홈페이지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청원인은 부모님과 초등학교 4학년 여동생과 비행기를 타고 가족여행을 갔다. 그러던 중 옆자리 승객이 보는 폭력적인 영화를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상황을 겪었다. 안 보려 해도 선정적인 영화가 자꾸 시선을 끌었고, 눈을 감지 않는 이상 불가피하게 노출됐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양 옆자리 뿐 아니라 대각선 승객의 화면도 잘 보인단 걸 발견했다. 청원인은 "유아 등 미성년자가 함께 타는 항공기에서, 다른 사람 좌석 모니터를 통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걸 방지해달라"고 촉구했다. 그가 제시한 방법은 모니터에 사생활 보호 필름을 부착하거나, 시야각 제한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는 것이다. 15세 또는 19세 이상 관람가 콘텐츠를 볼 경우, 정면 시청자 외엔 화면이 보이지 않게 해달란 취지다.
-
최원용 평택시장, 삼성 P5 인허가 선제 조율…"반도체 영토 넓힌다"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은 지난 9일 지역 경제의 핵심 엔진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발전 및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삼성전자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평택시가 핵심 시정과제로 내건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육성'을 본격 궤도에 올리기 위한 행보다. 현재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1단지(P1~P4)와 2단지(P5 FAB1, P5 FAB2)를 아우르는 약 2. 9㎢(87만평) 규모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며, 가동 목표가 2028년인 P5 FAB1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진 및 실무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한 '투 트랙'(Two-Track) 협력 카드를 제시했다. 첫 번째 카드는 규제를 허무는 '속도감 있는 행정 지원'이다. 최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과 속도가 곧 생명이자 생존 무기"라며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기존 행정 시스템을 '반도체 맞춤형 전용 체계'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