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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대신 발레? "나도 수지처럼" 무작정 따라 하다 '발목' 잡혔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줄면서 실내 운동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수지·박규영·손나은 등 유명 연예인이 SNS를 통해 발레 연습 모습을 공유하면서 취미로 발레를 즐기는 이른바 '취발러'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예술 영역으로 인식되던 발레는 유명 연예인들의 사례를 통해 자세 교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인식이 확산하며, 발레 특유의 의상과 분위기까지 더해져 20·30세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발레는 대부분 전용 교습소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발과 발목에 체중 부하가 집중되는 동작 특성상 족부질환 발생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취미로 발레를 처음 시작하는 성인의 경우, 성장기와 달리 발 구조가 이미 형성 완료된 상태이며 연골과 인대의 탄성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발의 정렬 이상이나 근력 불균형을 교정하지 않거나 기본 근력이 충분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동작을 따라 하거나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질 경우 족부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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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모집인 대출 5개월 만에 재개…"한도는 대폭 축소"
NH농협은행이 약 5개월 만에 대출모집인 창구를 다시 열었지만 대출모집법인에 배정된 한도는 전년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한층 강화되면서 연초 '가계대출 총량 리셋'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22일부터 전속 대출모집법인 3개를 통해 내년 1·2월 실행 예정인 대출에 대한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6월 중순 모집인 대출 접수를 중단한 이후 연내 모집인 채널을 통한 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해를 넘기면 가계대출 총량이 리셋돼 연말쯤에는 다음해 실행분 모집인 대출이 재개된다. 올해도 연말이 되자 어김 없이 모집인 창구가 열렸지만 한도가 대폭 축소됐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농협은행은 3개 대출모집법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법인에 내년 1월 취급 한도로 약 3000억원을 배정했다. 해당 법인이 지난해 대출을 적극 취급하던 달에 1조원 이상의 대출을 접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월 한도는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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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누워 하늘 보는 아이들…성탄절 앞두고 뱅크시가 던진 메시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영국 런던에 아동 노숙을 표현한 작품을 남겼다. 뱅크시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던 베이스워터 한 건물 벽면에 그린 작품을 올렸다.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인증하고 있다. 뱅크시는 새로운 작품에서 아이 두 명이 길바닥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털모자에 부츠 차림이어서 겨울임을 짐작하게 했다. 키가 좀 더 큰 아이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었다. 최근 런던 중심부 센터포인트타워에도 동일한 벽화가 등장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뱅크시가 자신의 작품이라고 직접적으로 인증하지는 않았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 노숙 문제를 일깨우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센터포인트타워는 노숙인 자선단체 '센터포인트'가 건물에서 단체명을 따와 노숙인 문제에 대해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영국의 예술가 다니엘 로이드 모건은 "크리스마스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벽화가 그려진 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멈춰서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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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탄 적 없다더니…"트럼프, 엡스타인 전용기에 8번 탑승"
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의 수사 자료를 23일(현지시간) 추가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여러 차례 이용했단 내용도 포함됐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앞선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이 검게 편집됐다. 다만 전과 비교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다수 눈에 띄었다. 특히 2020년 1월8일 한 검사가 적은 '엡스타인 비행 기록'이란 이메일엔 트럼프 대통령이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엡스타인의 전용기에 최소 8차례 탑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4번은 엡스타인의 전 연인이자 성착취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이 동승했고, 한 비행엔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 이름이 가려진 20세 인물이 함께 탑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 보도된 것보다 훨씬 더 여러 차례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이용했다고 코멘트를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한 번도 탄 적이 없다고 주장해온 만큼 정치적으로 파장이 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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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벗고 키스하는 장모 사위, CCTV에 그대로…글로벌 막장 충격
장모와 사위의 금단의 불륜부터 자매의 치정 청부살인극, 팬과 바람난 인플루언서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불륜 사건들이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할 글로벌 막장 불륜'을 주제로 여러 사례들을 다뤘다. 대망의 1위 사연은 이상엽이 소개한 'CCTV에 딱 걸린 장모와 사위'였다. 불륜 장소는 장모가 운영하는 채소 가게였다. 두 사람은 상의 탈의는 물론 손님을 바로 옆에 두고도 낯 뜨거운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았다. 두 사람은 CCTV를 확인한 남자의 아내이자 여자의 딸이 해당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폭로하며 세상에 발각됐다. 이를 본 장성규는 불륜 상대의 충격적인 정체에 "거짓말 마라, 진짜 친엄마 맞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2위 사연은 올해 9월 브라질을 충격에 빠뜨린 '자매의 치정 청부살인극'이었다. 22세 여성 가브리엘라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친언니를 청부 살해한 사건. 게다가 불륜남인 가브리엘라의 남편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지며 의문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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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아산 70㎞ 걸어왔다"...차 쌩쌩 달리는 갓길에 노인, 무슨 사연
자동차 전용도로를 걷던 노인을 발견한 시민의 112 신고로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갔다. 24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따르면 어느날 경찰에 "자동차 전용도로에 사람이 있는데 위험해 보인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한 노인이 자동차 도로 옆을 위험하게 지나고 있었다. 경찰관이 다가가 "어르신 왜 여기 계시느냐"물었는데 노인은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위험한 상황이어서 경찰관은 일단 노인을 순찰차에 태우고 파출소로 이동했다. 이 노인은 경기 용인에서 충남 아산까지 70㎞ 넘는 거리를 하루종일 걸었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 노인은 5일 전 실종 신고가 들어온 실종자였다. 경찰은 물과 음식을 대접하고 가족에게 연락해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경찰 관계자는 "작은 신고 하나, 현장의 빠른 판단이 소중한 생명과 가족을 지켜냈다"며 "신고는 언제나 큰 힘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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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흘째 상승…S&P500 사상 최고치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0. 46% 오르며 역대 최고 종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지수는 0. 57%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0. 16%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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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80원도 뚫었다...산업계 복잡해진 셈법, 수출 호재·원가 부담 공존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서자 산업계 전반에서 환율 상승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자동차·조선업계에는 단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지만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거나 대규모 설비투자를 앞둔 분야는 비용 부담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23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10월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평균 1375원이다. 올해 평균 환율은 1422원으로 이미 적정 수준을 47원 웃돌았다. 특히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4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적정 환율보다 109원 높은 수준이다. 기업들이 전망한 내년 평균 환율(1456원)과 비교해도 약 1. 9% 높은 수준으로, 환율 변동성이 국내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반도체·선박·자동차 업종은 원화 약세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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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김홍국, 기업가정신을 논하다..."삶 속에 길이 있다"
백용호 머니투데이 상임고문(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 이사장)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만나 청년세대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비롯해 전세계 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로 대담했다. 우리나라 대기업 회장 중 몇 안되는 창업자로서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공감하며 경험이 주는 혜안을 공유했다. 김 회장과 백 상임고문은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하림그룹의 성장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게 무엇인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백용호 상임고문(이하 백): '닭고기'하면 하림이 떠오를 정도로 하림은 국민 기업이 됐다. 닭 사육은 우리 농촌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경험이다. 삶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았다는 게 굉장히 신선했다. 김 회장님은 닭 사업을 시작해 대한민국 식품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터전을 만들었다. 미래를 바로보는 혜안 즉, '동물적 감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례는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아마존 같은 회사 역시 1990년대에 인터넷 사용이 굉장히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 제프 베이조스가 일상의 서점을 온라인서점으로 전환하고, 지금은 우주 산업까지 하는 거대한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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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10마리로 12조 기업 키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68세)은 재계 안팎에서 입지전적인 기업인으로 통한다. 11살때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하림그룹을 연 매출액 12조원이 넘는 재계 30위의 대기업으로 일궈냈기 때문이다. 하림그룹은 전라북도 최대 기업이자 '애그리푸드 비즈니스 1위' 기업'이다. 김 회장은 닭 사육과 사료·가공·유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하림을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웠다. 하림은 지난 2015년 해상운송업체 팬오션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하림의 계열사는 72개에 달한다. 김 회장은 요즘 'K푸드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핵심 축은 서울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과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 물류를 접목한 첨단 물류단지를 건설하고, '당일생산과 당일출고' 직배송 서비스인 오드그로서 플랫폼을 도입해 '제품의 신선함'을 극대화시키겠단 생각이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10년 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옛 화물터미널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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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홍국 "네덜란드 정부 지원없이 농업 성장"...백용호 "정부·시장 역할 조화가 중요"
(중편에 이어서) -백용호 상임고문(이하 백): 농촌 문제와 관련해 소농가에 고령화 돼 있다보니 정부가 농민들에게 너무 가슴으로만 접근한다. 농민들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쌀 수매를 해준든지, 보조금을 준다든지, 가격을 안정화시키다든지 지원을 해준다. 정부가 농업 문제에 있어서 복지와 따뜻한 방식으로만 접근하다 보니까 농촌의 생산성 혁신과 발전이 더딘 게 아닌가 싶다. 농촌에서 정부와 시장의 역할을 어떻게 조화시키는지가 중요한 과제다. 그렇다고 소규모 농가나 고령화 농가를 지원 안 할 순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마냥 보호대상으로만 삼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이는 정부의 딜레마 중 하나다. -김홍국 회장(이하 김): 복지와 경제는 각각 따로 봐야 한다. 복지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농업은 산업으로만 보고 여기에 복지로 해야 할 정책을 섞지 말고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쌀 생산액이 연 약 8조원인데 세금을 통한 지원으로 약 6조원 들어간다. 6조원 중에 2조원만으로 복지로 지출하고 나머지 4조원을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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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홍국 "식품규제는 정부보다 더 강하게"...백용호 "식량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이 핵심"
(상편에 이어서) -백용호 상임고문(이하 백): 지난해 한국 가공식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 가까이 된다. 반면 식량 수입액은 400억 달러를 넘어 적자를 내고 있다. 수출도 일부 인기 상품에 편중됐다. 상품이 다양하지 못하고 R&D(연구개발) 투자비도 적은 것 같다. 그럼에도 가공식품 수출액은 매년 8~9%씩 증가하고 있다. 여러 이유중 하나는 K컬처인데 한류의 영향력도 커서 한국 식품이 세계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고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된 것 같다. 외국에선 한국 식품이 건강하다고들 한다. 한국 식품의 세계시장에서의 전망은 어떻게 보나. -김홍국 회장(이하 김): 우리나라 식품 수출이 늘어나고 K컬처가 영향을 많이 주긴 했지만 과장된 측면도 있다. 식품 수출이 물론 잘 되지만 수입과 비교해 보면 수입 증가율이 더 높다. 우리나라 전체 먹거리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곡물은 약 80%를 수입한다. 국민 1인당 1년에 600kg가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절반 정도가 수입산이다. 그래서 수입 증가율이 더 빨라지고 개별 품목으로 봐도 특히 소고기는 자급률이 38%밖에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