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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종이봉투 속 신생아 사망...20대 유학생 출산 도운 친구도 체포
경찰이 서울 중구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신생아 유기 사건'과 관련해 베트남인 피의자 2명을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신생아 유기 사건) 피의자는 친구 관계인 20대 베트남인 2명"이라며 "이 둘은 공범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서울경찰청 여청수사로 전환된 지도 오래되지 않아 좀 더 지켜보며 수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베트남 유학생 A씨는 지난 14일 저녁 6시30분쯤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인근 건물에서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종이봉투에 신생아가 유기됐다'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출산을 돕는 등 범행에 가담한 B씨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병원에 이송된 상태로, 조만간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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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수출 전초기지…한화시스템 생산능력 40% 확대한다
지난 12일 방문한 경북 구미 한화시스템 신사업장. 제조동 1층에선 'K방산' 대표 수출품인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의 안테나의 시험 공정이 한창이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1. 5초에 한바퀴씩 빠르게 회전하는 안테나는 수백 킬로미터(㎞) 내 적의 항공기, 탄도탄 등을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국내 최초 원스톱 생산라인이 구축된 중·대형 레이다 조립과 시험장"이라고 이곳을 소개했다. 전세계적으로 K방산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준공식을 마친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은 방산 수출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총 2800억원이 투입된 신사업장은 약 2만7000평으로, 기존 사업장(1만3630평) 대비 두 배 이상 규모에 달한다. 생산능력도 과거 대비 30~40% 확대됐다. 향후 10년 이상의 글로벌 방산 수출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신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주요 제품인 △천궁-II MFR △함정 전투체계(CMS) △전차 조준경 등은 한화시스템의 대표 수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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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곳 중 3곳 "내년 경영도 올해처럼 험난"…금융·세제 지원 '절박'
중소기업 절반 이상(56. 8%)이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곳 중 3곳이 내년 역시 올해처럼 경영환경이 안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6년 경영계획조사'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응답 중소기업의 절반이 넘는 56. 8%가 올해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으며 '어렵지 않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9. 6%에 그쳤다. 올해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응답)은 '내수 부진'(79. 8%)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건비 상승'(31. 7%), '자금조달 곤란'(27. 1%), '원자재 가격 상승'(23. 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주된 노력을 묻는 질문에는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답변이 63. 1%로 가장 많았으며, '판로 확대 및 마케팅 개선'(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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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깨서 집 샀다" 고금리에 노후자금 '영끌'...역대 최대규모
지난해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이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고금리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노후 종잣돈을 끌어와 집을 장만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중도인출자는 2023년 6만3783명에서 지난해 6만6531명으로 4.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도인출액은 2조4404억원에서 2조7353억원으로 12. 1% 불어났다.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과 금액은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이 3만7618명으로 56. 5%를 차지했다. 1년 전(3만3612명)보다 11. 9% 증가했다.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주택 구입 목적의 중도인출 금액도 전년 대비 20. 9% 증가한 1조8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고금리가 이어지자 이자율이 높은 대출을 받기 보단 퇴직연금을 중도인출 해 내집 마련에 나선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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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거품론 재점화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우수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발 인공지능(AI)주 고평가론 여파로 나란히 약세에 접어들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28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3. 12%) 내린 10만5500원, SK하이닉스는 1만7000원(2. 98%) 내린 55만4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매도세가 몰리면서 삼성전자는 3. 95%, SK하이닉스는 6. 30%까지 낙폭을 벌렸다. 이날 국내 반도체 주도주의 약세는 지난 주말을 앞두고 미국 증시에서 AI 거품론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도 지난 12일(현지시간) 주가가 11. 43% 하락한 브로드컴이 도화선으로 지목된다. 같은 날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 07%, 나스닥종합지수는 1. 69% 급락 마감했다. 시장에선 "AI 매출 총 마진이 비 AI 매출 총 마진보다 작다'고 발언한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투자심리 냉각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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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논란 줄이려는 장동혁…"대여투쟁 성과 중요한 시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게시판 의혹'과 관련한 논란을 줄이기 위한 메시지를 내면서 당내 갈등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소통 강화 행보에 나선 상황에서 당내 갈등만 불거질 경우 장 대표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의원들과의 소통에서 변화를 요구받은 장 대표가 이에 응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주부터 최근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며 당 운영 방침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지난 9일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당원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한 전 대표 가족들의 이름을 공개한 이후 친한계(친한동훈계)가 공개적으로 장 대표를 비판하고 있지만, 친한계 의원들과도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당무감사위원회는 독립된 당 기구다. 그리고 저는 독립성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당무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결론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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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연탄 나눔…에너지 취약계층에 온기 나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GH는 지난 12일 수원시 평동 일원에서 노사 공동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한파에 취약한 도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용진 GH 사장과 김민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노사가 함께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활 여건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H는 이번 노사 공동 봉사를 계기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 김 사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한 연탄 나눔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도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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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46% 하락…다시 드리워진 'AI 버블' 그림자 [Asia오전]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46% 하락한 5만92. 10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5만61까지 밀렸지만 5만선은 지켜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를 둘러싼 우려가 다시 확산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도쿄 증시에서도 애드테스트와 소프트뱅크그룹 (SBG), TDK, 후지쿠라 등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69% 하락한 2만3195. 169에 장을 마쳤다. 시장 조정의 중심에는 AI 대장주들이 있었다. 브로드컴은 매출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속에 주가가 11. 4% 급락했고, 이는 엔비디아(-3. 27%) 등 관련 업체들로 낙폭이 확산됐다. 앞서 오라클(-4. 5%)이 대규모 자본 지출 증가와 수익 회수 시점이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이후 AI 투자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졌고, 일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연 보도까지 더해지며 AI 관련 매도세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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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줄였더니 성과 늘었다"…경기도 유연근무제 효과
근무시간을 줄이되 성과는 유지하거나 오히려 높인 사례들이 경기도 공공기관에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공공기관 0. 5&0. 75잡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총 6명의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고,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0. 5&0. 75잡 제도'는 주 20~38시간 범위에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 제도다. 일과 가정, 학업, 건강 등 개인 상황에 맞춰 근로시간을 조정해 지속적인 근무와 삶의 균형을 동시에 지원한다. 재단은 현재 경기도 내 17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40명의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이번 공모전은 참여자들의 실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공공부문 전반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6명이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사례 유형은 가족돌봄, 자기개발, 원거리 통근, 건강관리 등으로 다양했다. 최우수상은 강인정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과장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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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서울서 줄어든 공업지역 물량, 경기도가 쓰자"
"땅은 있는데 공업 물량이 없어 기업을 못 받는다. " 경기연구원은 15일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4개 시의 절반이 공업지역 부족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시도 간 공업지역 물량 교환을 허용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운영 효율화 방안'보고서는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가 공업지역 물량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총량 교환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남보다 규제 더 세다". 1982년 잣대에 갇힌 경기도━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과밀억제권역(서울 전체, 경기 14개 시, 인천 일부) 내 신규 공업지역 지정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1982년 제정 당시 확보된 물량 내에서만 재배치가 허용되는 '제로섬'(Zero-sum) 게임 구조다. 문제는 지역 간 불균형이다. 현재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총 78. 6㎢ 중 인천이 50%(39. 4㎢)를 차지하고,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약 25%씩 나눠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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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통룬 시술릿 라오스 주석 영접…정상회담 일정 시작
15일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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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2·3 비상계엄 관련자 조사 위한 '국방특별수사본부' 출범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출범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이뤄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12·3 불법비상계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국방특별수사본부'가 진상규명과 처벌을 위한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특수본은 국방부 검찰단장을 본부장으로 군검사와 수사관, 군사경찰 수사관 등 40명 규모로 구성됐다"며 "국방부 자체 조사 결과 중 수사가 필요한 사항과 내란 특검에서 이첩되는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사령부와 심리전단에 대해서도 군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방특수본에서 보다 면밀하게 수사 할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국방부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에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 박정훈 대령 등 27명을 추가 투입해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며 "보다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와 처리를 위한 조치이며, 조사분석실은 국방부가 총리실로 먼저 건의해 신설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의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