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2·3 비상계엄 관련자 조사 위한 '국방특별수사본부' 출범

국방부, 12·3 비상계엄 관련자 조사 위한 '국방특별수사본부' 출범

조성준 기자
2025.12.15 11:43

[the300]

(서울=뉴스1)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해 발언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해 발언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출범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이뤄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12·3 불법비상계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국방특별수사본부'가 진상규명과 처벌을 위한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특수본은 국방부 검찰단장을 본부장으로 군검사와 수사관, 군사경찰 수사관 등 40명 규모로 구성됐다"며 "국방부 자체 조사 결과 중 수사가 필요한 사항과 내란 특검에서 이첩되는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사령부와 심리전단에 대해서도 군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방특수본에서 보다 면밀하게 수사 할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국방부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에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 박정훈 대령 등 27명을 추가 투입해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며 "보다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와 처리를 위한 조치이며, 조사분석실은 국방부가 총리실로 먼저 건의해 신설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의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조사와 수사 인력은 총 119명으로 확대 편성됐다.

이 부대변인은 "국방부에서 진행 중인 징계 절차와 관련해 부정확한 사실로 국방부의 내란 청산 의지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내란 청산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음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불법계엄의 뿌리를 뽑아내고 군의 신뢰와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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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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