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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동 부모, 정신질환 유병률 3배↑…"가족 중심적 지원책 필요"
자폐 아동 부모 세 명 중 한 명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단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 성인의 정신장애 유병률(어느 한 시점 내 특정 인구집단·지역에서 질병을 보유한 인구수)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연구진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 부모의 정신건강 이해: 아동 관련 요인 외 스트레스 유발 인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자폐·발달장애 학술지'(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 최근호에 게재됐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제한적·반복적 행동에 흥미를 보이면서 사회성과 언어 능력이 결핍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폐증 환자는 2020년 1만2386명에서 2024년 2만3695명으로 1. 9배 늘었다. 연구진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이들의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및 심리학적 평가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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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자족도시 도약" 남양주시, 2400억 규모 첫 추경 편성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침체 대응과 미래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2399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10. 2% 증가한 2조5857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534억원 증가한 2조2632억원, 특별회계는 865억원 증가한 3225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10% 인센티브 지원에 109억원을 편성하는 등 관련 분야에 총 124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총 586억원을 편성해 노인 기초연금 및 장기요양급여,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개발 및 SOC 확충에도 346억원을 편성해 △이패동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58억원) △도시 생활권 계획 수립(12억원) △평내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10억원) 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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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트럼프 2기·중국 리스크' 대응 모색…국적선사 CEO 콘퍼런스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최근 중동 지역 분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적 해운선사의 실질적인 대안 찾기에 나섰다. 해진공은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세계 해운정책 변화와 위험 대응을 위한 '해운선사 최고경영자(CEO)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 해운업계가 직면한 핵심 현안을 집중 진단했다. 이은영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관련해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지정학적 위험 장기화 속에서 공급망 재편과 운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환경에서는 예측을 잘하는 기업보다 빨리 판단하고 바꾸는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재인 비앤피파리바(BNP Paribas)증권 수석본부장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금리 및 환율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국적선사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무 건정성 확보 전략을 미리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금융 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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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복귀...업계 1위 탈환 예고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에서 17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을 발판으로 올해 연매출 3조원을 넘어 다시 업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DF1 구역 사업권은 17일 오전 0시부터 신라면세점에서 롯데면세점으로 넘어간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새벽 시간대에 간판 교체, 전산 시스템 점검, 상품 입고 등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제반 시설과 상품을 준비하고 점포 리뉴얼과 팝업스토어 등은 단계적으로 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F1 구역은 총면적 4094㎡ 규모로 주류·담배·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1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에서 연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남은 실질 영업 일수를 고려하면 약 4000억~4500억원대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롯데면세점은 올해 약 3조3000억원대 매출을 거둬 지난해 매출 1위였던 신라면세점(3조3115억원)을 제치고 다시 업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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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도 남는 장사"…불법 건축물 14만동, 절반만 고친다
무단 증축·대수선·용도변경 등 위반 건축물에 시정명령을 내려도 원상복구로 이어지는 비율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주들이 이행강제금을 내더라도 임대 수익이 더 커서 불법을 이어가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전국 위반 건축물은 14만7726동으로 집계됐다. 2020년 12만8741동에서 △2021년 13만3399동 △2022년 13만7916동 △2023년 14만3339동으로 매년 증가세다. 서울의 위반 건축물 적발 건수도 매년 10만건 안팎으로 많다. 2024년 10만467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9만9623건으로 소폭 줄었지만, 올해는 4월까지 9만9499건에 달해 다시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제는 적발 이후에도 시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시정명령 이후 실제 이행 완료 비율은 40~50% 수준에 그친다. 건물 구조상 신속한 원상복구가 어렵고 비용 부담과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시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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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 살았다면 서른살" 세월호 12주기...전국에 '노란 리본'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서울 도심과 대학가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시간이 흘렀지만 시민들은 추모와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일부는 관련 책자를 집어들고 한참을 머물렀고, 한 중년 여성은 추모글을 남기는 방명록을 작성하다 눈물을 흘리기도했다. 류호규씨(49)는 노란 모자와 리본이 달린 가방을 들고 경기 용인에서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상 규명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최근 비공개 문건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단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모객들은 참사를 잊지 않기를 다짐했다. 50대 이모씨는 "지나다가 학생들을 추모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단원고가 있는 경기 안산이 고향이라 아이들의 죽음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서른살 됐을 텐데"…추모 나선 학생들━ 대학가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는 재학생과 소수자인권위원회가 주최한 기억문화제 '봄은 오겠지만'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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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의 최애 원수"…"훌륭해" 극찬한 중재국 파키스탄 실세
파키스탄 최고 실권자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이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을 타결시킬 키맨으로 급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가장 좋아하는 원수(field marshal)"라고 치켜세운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2차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훌륭한 원수가 있어 다시 파키스탄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조만간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미-이란 2차 종전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대표단을 이끌고 이란 테헤란을 찾아 중재 외교에 나섰다. 이란 국영TV는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무니르 총사령관이 미국의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이날부터 연이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무니르 총사령관의 역할을 인정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파견된 뉴욕포스트 기자와 인터뷰에서 "거기 머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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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유흥업소 직원 오해 '황당'…"노래방 출근하냐더라"
개그우먼 맹승지가 유흥업소 직원으로 오해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맹승지가 출연해 MC 탁재훈, 신규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맹승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촬영장으로 오다가 겪은 일이라며 "아까 택시에서 내려서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데 어떤 남자가 저를 보면서 지나가더니 '지금 출근하시는 거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기분 나쁘지 않냐. 너무 화났다. 앞에 옷 가게에서도 섹시한 옷을 많이 팔더라. 논현동이 그런 성지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렇게 물어보니까"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그는 "'출근하냐'고 하던데 출근이 맞긴 하지 않나. 저는 여기 PD님이 길 안내해 주는 줄 알았다. 제가 '어디 말씀하시는 거냐'고 하니까 노래방이라고 하더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너무 기분 나빴다. 미친 사람인가보다 했다. 너무 화났다. '네? 저 연예인이다. 기분 나쁘다'고 했더니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갔다"며 어이없어 했다. 맹승지는 하얀 반소매 미니원피스를 입고 왔다며 "이 옷 얌전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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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中 집중 전략에 상용화 지연…"글로벌 확장 병행, TPD 좋다"
제넥신이 주요 파이프라인 상업화 성과를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과 협업을 토대로 현지에서 다수 임상 연구를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제넥신은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미래성장동력인 TPD(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파이프라인 고도화를 병행하겠단 목표다. 제넥신은 TPD 파이프라인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GX-BP1'의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제넥신은 2024년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기술로 꼽히는 TPD 연구 역량을 확보했다. 제넥신은 단백질 기반 TPD 기술로 GX-BP1을 비롯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GX-BP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제넥신은 GX-BP1의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과 유효성 평가 등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도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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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이 완성한 파리바게뜨 글로벌 지도..."전세계 700개 매장 오픈"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하며 해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허영인 상미당 홀딩스 회장의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 동남아, 유럽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출발점은 2004년 중국 상하이였다. 파리바게뜨는 상하이 구베이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매장에서 갓 구운 빵을 제공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베이커리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시장 진출은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철저한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다진 뒤, 2013년부터 뉴욕 맨해튼 등 핵심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2016년부터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직영과 가맹을 병행하는 구조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2년 3월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이자 글로벌 100호점인 호치민 까오탕점을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입했고, 프리미엄 제품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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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기업엔 유예를"…VC '중복상장 금지' 반대이유는
"혁신적 벤처기업에게는 중복상장 금지 예외·유예를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 안상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16일 한국거래소 주최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공개세미나'에서 "기존 상장사가 투자한 자회사의 상장이 막힌다면 벤처 생태계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수합병(M&A)이 벤처투자 자금회수 방법으로 정착한 미국 등 선진시장과 달리 한국은 IPO(기업공개) 의존도가 50%를 상회하는 실정이다. 특히 신사업을 찾는 대기업·중견기업은 이미 국내 벤처기업 매물을 대거 흡수하는 큰손으로 자리잡은 터다. 이 같은 구조 때문에 벤처투자업계는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방침의 최대 영향권으로 거론됐다. 획일적인 중복상장 제한이 발생할 경우 벤처캐피털(VC) 자금회수 기대감이 급감하고, 결국 투자 기피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안 부회장은 우려했다. 사업분야가 다른 모기업에 각각 인수된 뒤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는데도 중복상장 논란에 휩싸이며 심사가 늦어진 기업들의 사례가 속속 전해지면서 업계 전반의 불안감은 점차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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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전으로 돌아왔다" 코스피 3일 연속 쭉쭉...48일 만에 6200선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가 3일 연속 상승하며 62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4. 66포인트(2. 21%) 오른 6226. 05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200대를 기록한 것은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27일(종가 6244. 13) 이후 48일 만이다. 간밤 미국 증시도 이란 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체로 상승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장 종가 대비 55. 57포인트(0. 80%) 상승한 7022. 95에 장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76. 93포인트(1. 59%) 상승한 2만4016. 02에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2. 27포인트(0. 15%) 하락한 4만8463. 7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7억원과 1조1032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