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태양광·전력망·SMR 등 6대 에너지분야 2030년까지 패키지 지원
정부가 차세대 전력망·해상풍력·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에너지 분야 6개를 확정했다. 인구구조 변화와 생산성 둔화로 잠재성장률 하락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기후·에너지 중심의 대규모 패키지 투자를 통해 성장률 반등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를 열고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3차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9~10월 발표된 1·2차 계획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에 확정된 분야는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HVDC(초고압직류송전) △그린수소 △SMR 등 6개다. 모두 기후·에너지·미래대응 영역에 속한다. 정부는 각 프로젝트별로 민관 합동 추진단을 꾸리고 기술개발·인력양성·금융·입지·규제개선 등 '패키지 지원'을 제공해 5년 내 가시적 성과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태양광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셀' 기술을 2028년 세계 최초로 모듈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
"6G 상용화 발판 마련" SKT-삼성, AI 무선접속망 개발 '맞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실증한다. SKT는 전국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제공과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삼성리서치는 AI 채널 추정 모델과 분산형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은 건물이나 벽 등 장애물로 인해 전파가 왜곡되는 환경에서도 AI가 신호 전달을 예측·보정해 정확한 데이터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분산형 MIMO 송수신 기술은 여러 기지국과 안테나가 협력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구조로, 대규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을 지원한다.
-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다크투어 190명 시민 초청...내가 직접 도슨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상계엄때 표결한 190명 국회의원 수와 같은 190명 시민을 선착순으로 받아 현장을 함께 보고 설명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탁현민 전 대통령비서실의전비서관(목포대 특임교수)은 "다크투어는 역사적 비극의 현장을 돌아보는 행사인데 12. 3 계엄에 대해서도 국회는 다행히 회복됐지만 장소의 기억은 오래 사람들이 갖고있어야 한다"며 "3~6일까지 30명씩 여러 회차 걸쳐 (시민들을) 모집하려 한다. 월담장소와 헬기 내렸던 곳, 유리창 깨진 곳 등이 투어 대상"이라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그러면서 "(시민들이) 담을 넘을 수도 있고 대표적으로 한 명만 넘을수도 있다"며 "거기에 대한 해석과 설명을 좀 해줘야 하는데 세계 최초로 국회의장이 도슨트로 직접 나서서 '이 장소는 내가 넘은 데'라고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에 대해 "많이 할 수는 없다"고 말해 도슨트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피해자 대부분 학생·취준생"…미미미누 이어 딘딘도 사과
래퍼 겸 방송인 딘딘(본명 임철)이 홍보했던 교육 애플리케이션 업체 '파트타임스터디'가 돌연 파산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딘딘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저는 어제 저녁 7시 유튜브 라이브 중 처음 이 사건을 접했고 촬영이 끝난 직후 확인을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피해자분들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이란 사실을 접했다"고 밝혔다. 딘딘은 "해당 캠페인이 긍정적인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판단했고 확인 결과 비슷한 서비스들도 이미 시중에서 많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사측과는 향후 다른 콘텐츠까지 논의하던 상황이었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려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11월10~16일 제 캠페인 기간 동안 저를 통해 가입하신 분들만을 특정해 보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해자분들의 상황이 더 널리 알려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
"계엄령 놀이" 환경미화원 괴롭힌 양양군 공무원…고소장 제출
환경미화원들에게 가혹행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소속 7급 공무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 속초경찰서는 전날 피해 환경미화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고소인 조사에 나섰다.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40대)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과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라며 폭력을 행사하고, 피해자들을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을 입으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주식 투자 손해를 입으면 피해자들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진 사람이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주식 투자 실패를 이유로 특정 종목 매수를 강요해 일부 피해자가 실제 100주 가까이 매수한 정황도 드러났다. A씨가 자신을 '교주'라고 부르게 했다는 폭로까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고소장 접수 전 인지 수사를 통해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
푸틴과 통화한 에르도안 "러-우크라 직접 회담, 이스탄불서 열릴 수도"
튀르키예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양국 간 직접 회담을 자국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통령실의 부라하네틴 두란 공보국장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가들의 모임 '의지가 있는 국가들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 정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직접 회담을 주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두란 국장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튀르키예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직접 접촉을 추진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또 양측(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직접 회담이 이스탄불에서 열릴 수 있다며 튀르키예가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미국이 제시한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논의하고,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회담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UN 차기 사무총장은 여성? 인선 착수…"여성 강력 권장"
2026년 말 임기가 종료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제10대 총장 후보 인선 절차가 26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1월 의장국인 시에라리온의 마이클 임란 카누 유엔대사와 아날레나 배어복 유엔총회 의장은 이날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추천 및 인선 절차 개시를 알리는 공동 서한에 서명했다. 안보리 의장국의 서한 발송에 따라 193개 유엔 회원국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를 안보리에 공식 추천하게 된다. 이번 공동 서한에는 "그동안 여성 유엔 사무총장이 없었다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고위 의사결정 직위의 접근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 "회원국이 여성 후보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지명해줄 것을 권장한다", "지역적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차기 사무총장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인사는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레베카 그린스판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 아르헨티나 출신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등이다.
-
[IT썰] 케냐의 '마가 사냥꾼' 인도의 '트럼프 아미'…SNS로 갈등 돈벌이
자신을 '미국의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자 'MAGA(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미국의 정치 슬로건) 사냥꾼'이라고 소개하며 수만 팔로워를 끌어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이 알고 보니 아프리카 케냐 계정이었다. 그런가 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추종자임을 자처하며 미 공화당 고위급 인사까지 포함된 50만 명의 팔로워를 모은 계정은 인도에 있었다. 25일 영국 BBC는 SNS 'X'(엑스·옛 트위터)가 VPN(가상사설망)을 기반으로 사용자 계정 위치를 공개하는 '투명성 기능'을 도입한 후 이같은 사례가 연이어 발견됐다고 전했다. BBC는 "미국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사실상 미국 외 지역에 기반을 둔 친(親)트럼프 계정이나 반(反)트럼프 계정들이 발견됐다"며 "사용자를 오도했다는 비난을 받는다"고 했다. X는 사용자 계정의 팔로워 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등 인기도를 기반으로 플랫폼 광고 수익을 계정에 지급하는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부 계정이 이를 노리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극적인 '팬 계정'을 만들었다는 의혹이다.
-
"플랫폼 기술이 답" K-바이오 성장 해법 나왔다...'규제 장벽'은 약점
━신약 플랫폼 바이오텍 대표 3인 "플랫폼 기술, K-바이오 성장의 해법"━ 최근 K-바이오의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보면 플랫폼 기술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알테오젠의 독자적인 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을 적용한 '키트루다SC'가 대표적이다. 또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는 올해 초대형 글로벌 기술수출 2건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릭스의 RNAi(RNA 간섭) 플랫폼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항체약물접합체) 원천기술 플랫폼도 빼놓을 수 없다. 머니투데이는 국내 신약 개발 플랫폼의 성공 경험을 분석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신약 플랫폼 기업 3곳의 대표이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엔 이동기 올릭스 대표와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가나다순)가 참여했다. ◇플랫폼 기술이 K-바이오 성장의 해법 될 수도 머니투데이 합동 인터뷰에 참여한 3인의 대표는 플랫폼 기술이 K-바이오의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공감했다.
-
금리인하 기대가 끌고 구글이 밀고…"산타랠리 불씨 살렸다"[뉴욕마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30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4. 18포인트(1. 43%) 오른 4만7112. 4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0. 76포인트(0. 91%) 오른 6765. 8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3. 586포인트(0. 67%) 상승한 2만3025. 591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 3. 0에 대한 호평과 맞물려 AI 관련주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오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됐다.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발판 삼아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금리선물시장은 12월 기준금리가 현재 3. 75~4. 0%에서 0. 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84. 8%로 반영했다. 3거래일 전보다 인하 가능성을 2배 이상 높게 보는 셈이다. LNW의 론 알바하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주 20일까지만 해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40%에 그쳤지만 지금은 80%를 넘어섰다"며 "시장이 금리 인하 이슈에 극도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년부터 많이 힘들어하셔"...이순재 '박술녀 수의' 입고 떠난다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고(故) 배우 이순재의 수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술녀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이순재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저희가 나름대로 준비한 수의를 우연찮게 김자옥 선생님, 김수미 선생님도 입으셨다. 제가 수의를 만드는 걸 이순재 선생님 사모님도 알고 계셔서 내일 가져다가 입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로 배우들이 85세가 넘으면 수의를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상이지만 너무 안타깝다. 천당으로 잘 가셨을 거다. 91세이시니 당신의 명을 다하고 떠나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아픈 걸 알고 있었다. 작년부터 많이 힘들어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음식을 잘 드시지 않아 사모님께서 걱정을 많이하셨다. 올해 초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고 들었다"고 했다. 박술녀는 고인에 대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셨다. 항상 남을 배려하셨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통 한복을 입어도 버선을 신으라고 하면 귀찮아 하시는데 이순재 선생님은 버선을 신으라고 권해 드리면 말 없이 신으셨다.
-
"내가 사면 괜찮지만 선물은 기분 나빠"...연말 피해야 할 아이템들
연말에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연인이나 가족에게 건넨 선물이 '다이어트 차'나 '헬스장 이용권'이라면 오히려 관계를 망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선물 받은 상대방이 '내가 부족하다는 건가'라고 받아들여 불쾌감을 먼저 느낀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국제대(FIU) 비즈니스 스쿨의 리네아 채프먼 교수 연구팀은 유통 분야 국제 학술지 '소매업 저널'(Journal of Retailing)에 총 13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차례 실험을 통해 선물 종류에 따른 감정 변화와 소비자 행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은 자기 계발 제품과 일반적 제품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 다이어트 차를 선물하고, 다른 그룹에는 일반적 차를 선물했다. 다른 실험에서는 대화 능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긴 화술(Communication Skills) 달력과 일반 달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자기 계발 관련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일반적 선물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해당 제품에 낮은 별점을 주거나 부정적으로 언급할 가능성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