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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김건희, 증권사 녹취 "수익 40% 줘야·쉐어해야 한다"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 사건의 두번째 공판에서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관리한 증권사 직원과 김 여사가 수시로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가 증거로 나왔다. 김 여사의 통화 녹음을 우려하는 발언, 수익을 쉐어해야 한다는 발언 등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5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여사의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여사는 검은 정장을 입고 검은 뿔테 안경과 흰 마스크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처음엔 변호인과 뭔가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후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 상황을 지켜봤다. 중간엔 춥다며 잠시 에어컨을 꺼달라고 변호인을 통해 얘기했다.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 측은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 4개를 관리한 증권사 직원 박모씨에게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박씨와 김 여사가 2010년 10월~2011년 1월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가 법정에서 재생됐다. 이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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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전원 3주간 합숙…인권위 "학생 자유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합숙형 필수 교양과목은 자유권 침해라며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9월10일 1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3주간 합숙 형태의 필수 교양과목을 운영한 대학교에 대해 "학생의 실질적인 선택권과 자유성을 충분히 보장할 것을 권고했다"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견 표명은 지난 3월 해당 대학교 재학생 A씨가 낸 진정에서 비롯됐다. A씨는 교양과목의 합숙 교육 기간 중 △평일 저녁 외출·외박 제한 △열악한 생활환경 △생계형 아르바이트 병행 불가 등으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대학 측은 "합숙 교육은 교육철학과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숙할 수 없는 경우 '비합숙 클래스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대학이 학생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에 관한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라며 "하지만 학문 연구의 자율성이 대학에 무제한의 자유를 부여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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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먹는 물 수질검사,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경기 용인특례시가 '용인시 상하수도 홈페이지'에서 먹는물 수질검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먹는물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수수료와 진행상황을 문자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결과 성적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우편으로 수령하는 기존 방식보다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방식인 전화신청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선호하는 방식으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희망하는 용인시민은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절차(민원서비스→수질검사→수질검사 신청)에 따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 신청을 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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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개최…17일 개회 열전 돌입
부산시가 오는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막을 올린다.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개최 후 25년 만이다. 개회식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종합 예술 쇼'를 펼쳐 이목 집중을 기대한다. 뮤지컬계 거장 박칼린 총감독과 태양의 서커스 기술감독 출신 로랑 스테마리 등 국내외 전문가가 협업해 부산의 뜨거운 심장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단 하나의 걸작을 선보인다. 개회식 주제인 '배 들어온다, 부산!'에 맞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그라운드에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를 선보인다. 프리쇼(Preshow)로 개회식의 서막을 열고 쇼(Show)1에서는 그라운드가 '부산을 테마로 한 단 하나의 옴니버스 뮤지컬'의 장으로 바뀐다. 여러 개의 독립된 이야기를 하나로 엮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감동적인 장면이 무대를 메운다. 쇼(Show)2에서는 동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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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인 교육감 모여 "4세·7세 고시 처벌토록 학원법 개정해야"
서울, 경기, 인천 교육감이 모여 유아사교육 규제, 기초학력 전문교사 도입, 혐중시위 대응 등을 논의했다. 수도권에는 전국 학령인구의 약 절반이 거주 중이다. 15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교육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교육감들은 4세·7세 고시 등 조기 사교육을 방지하기 위해 학원법상 처분규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유아대상 선발용 사전레벨테스트,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광고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른 선행학습 유발 광고를 하는 경우 제재조치할 수 있도록 처분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이어 '기초학력 전문교사'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기초학력보장법령을 개정해 정원과 자격, 양성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맞춰 교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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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안 간다고?…캄보디아 "이민국 구금 80명, 귀국 거부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재 한국인 80명이 캄보디아에 구금 중이며 본인들이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캄보디아 정부가 밝혔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이민국이 현재 한국인 80명을 구금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 관계자가 접근했는데도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국 언론에 보도된 실종자 80명과 이들이 동일 인물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캄보디아에 갔다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캄보디아 내 한국 공관에 접수된 실종·감금 피해 신고는 55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470명은 구조되거나 탈출해 안전히 확인됐으나 나머지 80명 소재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캄보디아 이민국에 구금된 80명과 한국 정부가 찾고 있는 연락 두절자 80명이 별개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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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요안나 '사과·재발방지' 약속한 MBC…"방송사 타 직군도 살펴야"
MBC가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사망 사건에 공식 사과했다. MBC는 정규직 기상·기후전문가 신설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유족에게 고인의 명예사원증을 전달했다. 유족은 MBC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개선책의 충실한 이행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고 오요안나 사건을 계기로 비정규직 프리랜서 고용 문제와 관련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MBC 제도 개선 지켜볼 것"…눈물로 호소한 모친━MBC는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오요안나와 유족에게 위로와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안형준 MBC 대표이사 사장과 오씨 모친 장연미씨가 합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안 사장은 장씨에게 고인의 명예사원증을 전달했다. 장씨는 고인의 사진이 담긴 명예사원증을 가슴에 품고 오열했다. 안 사장은 "꽃다운 나이에 영면에 든 고 오요안나님에 대한 명복을 빈다"며 "책임 있는 공영방송사로 문화방송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그리고 더 나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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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에도 처방된 '위고비'…정은경 장관 "감시체계 방안 만들 것"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오남용 관련 감시체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고비의 무분별한 처방과 오남용 문제를 지적하자 "위고비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처방 행태에 대해 의료계와 협의해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가 있는데 식약처와 협력해 이 제도를 활용한 관리 및 감시체계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남희 의원은 "비만치료 주사제가 어린이, 임신부에게까지 처방되며 체질량지수 20인 정상체중자도 5분 만에 처방받을 정도로 위고비가 남용되고 있다"면서 "위고비의 처방 기준이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인데 복지부가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정신과·안과·치과 등 비만치료와 무관한 병원에서도 수천건이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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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일오네' 앞세워 농수축산 판로 확대
CJ대한통운은 17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 오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2025 K-전통시장 페어'의 전담 물류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행사 기간 전용 택배 접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 배송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상시 차량을 대기해 집화·배송까지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오네'의 주말·공휴일 배송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상인에게 판매량 증대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현장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람회 현장 부스에는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한다. 리사이클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접수·결제·포장 동선 분리로 대기 시간을 줄인다. 주7일 배송 기반의 '매일오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배송서비스 상담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국 농어민 셀러 공략을 본격화한다. 연말까지 읍·면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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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박테리아 5년만에 2배↑…항생제 신약, '경제성 평가 면제' 관심
항생제로 치료하기 어려운 '슈퍼 박테리아'(이하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성 평가(이하 경평) 면제를 통한 신약 급여화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필수의약품 품절이 반복되는 만큼, 경평 면제를 통한 신약 접근성 확대뿐 아니라 생산 유지까지 폭넓은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열린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제일약품의 '페트로자'(성분명 세피데로콜토실산염 황산염수화물)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조만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심의를 거쳐 급여 등재가 확정될 예정이다. 페트로자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다. 제일약품이 2022년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에 국내 허가를 획득, 급여화를 추진해왔다. 항생제는 세균을 잡는 '무기'다. 세균마다 따라 잘 듣는 항생제가 다른데 세균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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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충전·ESS·사이버보안 3대 축으로 스마트 에너지 시장 공략"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산업용 컴퓨터 전문기업 어드밴텍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엣지AI 기반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어드밴텍은 40여년 전 대만 최초의 산업용 컴퓨터(IPC)를 개발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28개국에 진출해 있다. 어드밴텍 한국법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엣지AI가 탑재된 장비를 선보였다. 엣지AI는 데이터 수집 장비 자체에 고성능 컴퓨터가 탑재돼 현장에서 즉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정다영 어드밴텍 마케팅 선임은 "최근 생겨나고 있는 스마트 신호등을 예로 들면, 보행자가 나타났을 때 서버까지 데이터를 보내고 받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처리가 가능한 엣지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며 "IoT와 비슷한 개념으로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에너지 분야에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어드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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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부터 SMR까지…SEP에서 공개된 기업들의 '에너지 혁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며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SEP 2025)'의 SK그룹 부스. 이곳에선 벽면 하나를 가득 채운 SK온의 ESS 배터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위축으로 배터리 업계에서 ESS가 주목받는 가운데, 직접 ESS 배터리의 모습을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SK 관계자는 "고전압 모듈을 활용한 설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고, 열 확산방지 솔루션과 배터리 진단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에너지 저장과 공급 안정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E&S의 경쟁력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과 CCS(탄소포집·저장) 기술을 결합한 저탄소 LNG 사업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SK이노베이션 E&S는 올해 말 가동예정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