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엣지AI 기반 에너지 솔루션, 어드밴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산업용 컴퓨터 전문기업 어드밴텍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엣지AI 기반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어드밴텍은 40여년 전 대만 최초의 산업용 컴퓨터(IPC)를 개발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28개국에 진출해 있다. 어드밴텍 한국법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엣지AI가 탑재된 장비를 선보였다. 엣지AI는 데이터 수집 장비 자체에 고성능 컴퓨터가 탑재돼 현장에서 즉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정다영 어드밴텍 마케팅 선임은 "최근 생겨나고 있는 스마트 신호등을 예로 들면, 보행자가 나타났을 때 서버까지 데이터를 보내고 받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처리가 가능한 엣지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며 "IoT와 비슷한 개념으로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에너지 분야에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어드밴텍은 이번 전시회를 EV 충전,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이버보안 3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특히 임베디드 사업부가 주력하는 EV 충전과 사이버보안 분야에 집중했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충전기에 탑재되는 제품을 공급한다. AFE-E350 시리즈 등 보드 형태의 임베디드 제품부터 케이스가 있는 완제품까지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된다. 손바닥 크기부터 대형 사이즈까지 고객 요구에 맞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갖췄다.
ESS 분야에서도 같은 제품군이 활용된다. 공장 자동화, 로봇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들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어드밴텍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산업용 특화다. 일반 B2C 제품 대비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영하 수십 도에서 영상 50도까지 넓은 온도 범위를 커버하고, 방진·방습 기능도 갖췄다. 옥외 공간이 많은 에너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스펙이다.
또한 HDMI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해 전기차 충전 장치의 디스플레이 등 여러 장비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팹리스 환경에서도 구동될 만큼 높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측면에서는 IEC 62443 인증 획득이 주목할 만하다. 이 인증은 산업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의 보안을 다루는 국제 표준으로 특히 유럽 수출 시 필수적이다.
독자들의 PICK!
정 선임은 "기업들이 제품을 수출할 때 개별적으로 보안 인증을 받으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미 인증받은 어드밴텍 제품을 탑재하면 인증 취득이 일부 면제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는 발전·저장·활용을 아우르는 에너지 밸류체인 전시로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수소·태양광·ESS 등 신재생 에너지 저장 분야를 포함한 기술 전시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Smart Energy for a Smarter Future'(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