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11년 된 배터리 1년前 '교체권고'...지하이전 작업자 실수?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튄 불꽃 하나로 시작됐다. 배터리 관리 소홀로 정부가 수십년동안 쌓아 온 '디지털 혁신정부'가 하루 아침에 무너진 것이다. 사고 원인을 두고선 사용 권고 연한이 지난 노후화된 배터리의 자체 결함과 함께 배터리 이전 과정에서 투입된 비전문 인력의 실수에 따른 인재 가능성도 거론된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은 조만간 합동 감식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29일 행정안전부와 국정자원, 배터리업계 등에 따르면, 국정자원 전산실 배터리 관리업체인 LG CNS는 무정전 전원장치(UPS) 시스템 구축 업체와 함께 지난해 6월 정기 점검을 진행 결과 '정상' 판정을 했지만 리튬이온배터리의 사용 권고 연한(10년) 경과를 이유로 배터리 교체 의견을 냈다. 사고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2~2013년 즈음 공급한 모델로, 배터리셀을 공급받은 LG CNS가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만든
-
3일 내내 올랐는데 "매수 기회"…두나무 품은 네이버 '폭풍 질주'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6%대 오르고 있다. 관련주 역시 덩달아 올랐다. 네이버의 사업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NAVER)는 9시 56분 기준 전일 대비 1만5500원(6.04%) 오른 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코인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이 기간 네이버는 총 19.3% 올랐다. 지분으로 엮인 관련주들도 덩달아 강세다. 같은 시각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720원(13.61%) 오른 6110원, 우리기술투자는 1620원(16.04%) 오른 1만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의 주가 급등은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의 지분 7.20%, 한화투자
-
정청래 "검찰청 폐지, 노무현 대통령께 보고드린다...이젠 편히 쉬시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보고드린다. 검찰청이 폐지된다"고 29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26일) 정부조직법 개정·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검찰청이 폐지되고 검찰은 법과 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의 권리 보호에 집중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검찰은 검찰이 존재한 지난 78년간 수사·기소권 독점을 무기로 입맛에 맞게 수사했다.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국민 모두가 검찰의 오만한 실상을 봤다"며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관봉띠지 분실 청문회 때도 오만한 검찰의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서 똑똑히 보지 않았나"라고 했다. 정 대표는 "검찰 출신 대통령(윤석열 전 대통령)은 불법 계엄을 선포해 국민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감옥에 가서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사법 체계를 거부하며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
"가르쳤으면 책임진다!" 건양대, 한국경영대상 수상...2년 연속 쾌거
건양대학교는 최근 김용하 총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 총장을 대신해 홍영기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석했다. 건양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미래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 논산 글로컬캠퍼스를 K국방 특성화 캠퍼스로 전면 개편하고,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사 구조를 개편했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 대학-지역 동반 성장의 모범을 제시했다. 학생 중심 인재 육성 모델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자인 유'(Design You)라는 학생 설계 교육 모델을 도입해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습 과정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함께 운영하는
-
현대백화점, 마카오 최대 리조트와 맞손 … VIP 서비스 협력 강화
현대백화점이 VIP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글로벌 제휴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태국·대만·싱가포르의 대표 기업들과 제휴를 맺은데 이어 이번엔 마카오 대표 리조트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마카오 대표 리조트 운영 기업인 '샌즈 차이나(Sands China)'와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샌즈 차이나는 1만 개 이상 룸을 운영하는 마카오 최대 규모의 리조트 기업으로 지난해 이들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은 9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마카오에 위치한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3개 리조트(더 베네시안 마카오·더 파리지앵 마카오·더 런더너 마카오)에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우선 리조트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VIP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시 객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현대백화점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제시
-
김병기 "국힘, 무성의한 필리버스터 고집…민생 생각해달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민의힘을 향해 "무성의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만 고집하지 말고 민생을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시각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필리버스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권력의 방송을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리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상임위원회 변경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 오늘 처리 예정인 국회 출석 증인의 위증 처벌을 강화하는 국회 증언·감정법까지 이 모든 법안은 대한민국의 회복과 개혁·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만 고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국회가 마비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상화 골든타임을 이렇게 허비하는 건 명백한 정치 직무유기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말했다. 김
-
국정자원 화재…감사원 "홈페이지 등 내부 시스템 운영 어려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감사원이 "감사원 홈페이지 등을 포함한 내부 시스템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감사원 대변인실은 29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 대변인실은 "10월 1주차 공개일정은 시스템 복구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재공지하겠다"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당초 감사원은 이번주 A 지방단치단체와 B 부처 등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8시15분쯤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발생 22시간여 만인 지난 27일 오후 6시 완진됐다. 이날 화재는 건물 5층 7-1 전산실에서 작업자 13명이 리튬배터리 교체작업을 진행하던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519㎡(157평) 규모의 7-1 전산실이 사실상 전소되며 전산장비 740대와 배터리 384대 등이 불에 탔다. 인터
-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상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의 첫번째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인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ETF가 오는 30일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는 기존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공격적인 미국 주식 투자 전략에 방어적인 채권 포트폴리오를 더해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최대 50%까지 미국 나스닥 주식에 투자하며, 나머지 자산은 채권에 배분하여 주식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완충하도록 설계됐다. 주식 부문은 AI(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등 차세대 혁신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산업 주도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될 AI서비스 시장에 대응해 팔란티어(기업용 AI서비스), 테슬라(AI자율주행 및 AI로봇), 구글(AI서비스 플랫폼) 등에 집중 투자한다. 그 외에 브로드컴(ASIC AI 반도체 기업)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AI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혁신 기업들
-
"3500억불 선불" 트럼프에…조국 "국회가 '즉각철회' 결의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약 490조원)를 놓고 '선불'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가 일방적 대미 투자 요구를 즉각 철회하라는 결의를 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미국의 3500억달러 선불 압박은 투자협정의 외피를 두른 불평등조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은 미국과 지난 8월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합의하며 3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으나 투자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에서 550억달러, 한국에서 3500억달러를 받게 됐다. 그것은 선불이라고 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통화스와프 등 안전장치 없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통화스와프 없이 미
-
LF, 2025 FW수입여성 트렌드 키워드는 'G.L.O.W.'
LF가 2025 FW시즌 수입 여성 브랜드의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글로우'(GLOW)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GLOW는 △G(Graceful Details, 우아한 디테일) △L(Luxury in Silence, 절제된 럭셔리) △O(Organic Colors, 자연에서 온 컬러) △W(Wild Mood, 자유롭고 강렬한 무드)를 뜻한다. LF는 현재 전개 중인 수입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 △빈스(VINCE) △레오나드(LEONARD)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 등의 2025 FW(가을·겨울) 컬렉션 및 제품 출시 동향을 분석해 이번 트렌드를 제시했다. 올 시즌 수입 여성 브랜드들은 소재와 패턴 전반에서 디테일의 격을 한층 높인 '우아한 디테일'(G)을 강조했다. 소재에서는 캐시미어, 스웨이드, 실크 등 FW 시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원단을 기반으로 시어 실크, 라이트 캐시미어, 플러피 퍼
-
"코인으로 커피마셨다"… 실사용 후기 확산, 이젠 대세가 됐다
국내 소비자가 스테이블코인을 투자 수단을 넘어 실제 사용 가치로서 주목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하자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후기가 확산했다. 스테이블코인 포털 검색량과 SNS 언급량도 4~5배가량 급증했다. 기존 결제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카드사는 내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구에 들어갔다. 신한카드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고객 인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한정된 투자자층의 이슈에서 벗어나 국민적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X(옛 트위터), 인터넷 커뮤니티, SNS, 포털(네이버·구글) 등에서 '스테이블코인' 키워드가 언급되거나 검색된 내용을 전수 조사했다. 스테이블코인의 SNS 언급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약 359% 증가했다. 구글과 네이버 등 포털 검색량은 같은 기간 403% 늘어났다. 대중은
-
한양증권 PB 과반 "추석 이후 주가상승…코스피 3600 이상"
한양증권이 전국 주요지점 프라이빗뱅커(PB) 40명에게 추석 연휴 이후 증시흐름을 묻자 55.0%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연말 코스피 전망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62.5%는 3600 이상을 점쳤다. 응답을 구체적으로 보면 '3600~3800'이 37.5%, '3800~4000'이 15.0%, '4000 이상'이 10.0%를 차지했다. 연휴를 대비한 투자전략을 묻자 응답자 47.5%는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27.5%는 '현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렸다', 25.0%는 '주식 등 투자자산 비중을 늘렸다'고 했다. 연휴 이후 유망한 국내 종목군으로는 반도체가 28.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약·바이오(18.6%) △고배당(13.3%) △금융(12.4%) △자사주 소각(8%)은 뒤를 이었다. 시장 기대요인으로는 △밸류업 정책(19.2%) △기준금리 인하(19.2%)를 꼽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PB들은 또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