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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동네 정당 아닌 글로벌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국민의힘과 싸우는 동네 정당이 아니라 전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정당으로 민주당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주관 민주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고민정 의원, 김보미 후보, 정청래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인터넷 고속도로에 이어 이재명 정부 AI 고속도로를 통해 새로운 생산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세계적인 제조강국 대한민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천재일우의 기회에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이재명 정부를 정치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집권여당 민주당은 어떻게 가야 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당내 갈등을 의식한 듯 "오늘 정견발표에서 (당대표 후보들의) 열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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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자 첫 선정
LG유플러스(LGU+)가 향후 4년간 전국 버스 3만3000여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국 시내버스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하는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올 하반기부터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내버스 3만2857대에 와이파이7(WiFi-7) 회선을 제공한다. 수요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제시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NIA는 버스당 월 데이터를 기존 200GB(기가바이트)에서 300GB로 높였다. 300GB를 기준으로 3만2857대에 대해 지역 구분 없이 월 데이터 총량 9857TB(테라바이트)의 정액제 요금제 방식을 적용한다. 또 약정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이통사 재량에 의해 버스당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LG유플이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찰에는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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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폭염 속 도로까지 갈라졌다…"야외활동 중단하라" 포항·경산 비상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2일 경북 포항과 경산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 제도가 도입된 지 18년 만에 신설된 최상위 경고 단계로, 실제 발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건강한 사람을 비롯한 전 국민에게 폭염으로 인한 사망 등 온열질환자 급증 및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극단적 고온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번 극한 더위는 경산의 분지 지형과 포항의 푄 현상, 그리고 한반도 상공을 덮친 티베트·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경북 남동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경북 포항, 경산시에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 오르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자 이날 오전 11시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상 특보를 발령하고 범정부 폭염 총력대응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인하는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 수칙'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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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나무까지 쓰러졌다…"내일 출근 어쩌나" 발 묶인 제주 여행객
제주에 이틀 연속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비행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선 103편(출발 48편, 도착 55편)과 국제선 2편(출발 1편, 도착 1편) 등 총 105편이 결항했다. 홍콩, 다싱, 마카오에서 제주도로 오던 국제선 3편은 회항했다. 항공기 지연도 국내선 74편(출발 37편, 도착 37편), 국제선 11편(출발 5편, 도착 6편) 등 총 85편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에는 지난 10일 오후 9시 11분부터는 급변풍(이·착륙) 경보가 내려진데 이어 전날 오전 8시부터는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강풍·급변풍 경보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공항에는 대체 항공편을 찾는 승객들이 몰리고 있다. 일부 여행객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표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배편도 취소됐다. 제주항 실시간 운항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제주항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상추자도를 거쳐 진도로 갈 예정이었던 산타모니카호가 기상악화로 운항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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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 37도 '폭염특보' 계속…전국 곳곳 비 소식
월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비 오는 곳이 있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3℃ 안팎,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경북권은 35℃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청주 34도 △대구 37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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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 처음으로 한 자리에…선호투표제·보완수사권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정견을 발표했다. 서로를 향한 뼈 있는 발언으로 발표 전부터 계속됐던 선호투표제와 검찰 보완수사권 관련 공방을 이어갔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주관 민주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 "정치검찰을 뿌리 뽑고 한편으로는 민주적 통제와 투명한 검증을 바탕으로 경찰개혁도 추진해야 한다"며 "권력개혁·사법개혁·검찰개혁·경찰개혁을 동시에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의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고 의원은 앞서 진행한 정견발표에서 사회적 약자에 한해 검찰에 제한적 보완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 전 총리에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에서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결정한 뒤 어떠한 보완책을 고민했나"라고 물었다.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서도 "수사 사각지대를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 복안을 갖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정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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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 지나도 안 보여"…축사서 쓰러진 30대 네팔 노동자 사망
충남 홍성군의 한 축사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성소방서는 전날 저녁 8시29분쯤 충남 홍성군 은하면 장곡리의 한 축사에서 네팔 국적 노동자 A씨(36)가 쓰러져 있는 것을 축사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농장 앞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났는데도 A씨가 보이지 않자 찾아 나선 동료가 발견했다"며 "외상은 없는 상태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4년 전부터 이 농장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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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김민석 "3개월 안에 국힘 격차 벌려서 민주당 승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하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3개월 안에 확실하게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를 벌려서 승리하는 민주당, 강한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주관 민주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 전 총리를 비롯해 당대표 출사표에 나선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고민정·송영길 민주당 의원, 김보미 민주당 후보 등도 참석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함께 경쟁하는 후보들에 대해 "당 대표직을 걸고 자신의 입장, 노선을 걸고 경쟁한 것에 무한한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정 전 대표를 향해서는 "오늘 현재까지 모든 언론이 궁금해하시는 출마선언을 안하셨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정견 발표를 하며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하시는 것 보니 KDLC가 세긴 센가 보다"라며 농담도 건넸다. 김 전 총리는 "지난 3년여의 대통령님과 맞춰온 호흡과 함께, 교감해온 국정 방향을 바탕으로 확고하게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 주권 당대표가 되어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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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간 장동혁 "與, 참정권 지킨다는 청년들 괴담 세력으로 모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선관위 특검 및 재선거를 강조하기 위해 12일 부산을 찾았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참정권을 지키겠다며 싸우고 있는 전국의 청년과 시민들을 음모론자 괴담 유포 세력으로 모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ㆍ경남권 청년ㆍ대학생 현장 간담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가 투표지 부족 사태를 이유로 서울 올림픽공원 외 지역을 찾은 건 지난 8일 인천 이후 이날이 두 번째다. 장 대표는 "오늘 제가 부산에 온다고 하니 민주당 반응이 기가 막힌다. 음모론 프레임을 운운하며 전국을 돌며 괴담 퍼뜨리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에 특검을 하는 것, 필요하면 재선거를 하고 이 기회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제도를 개혁하자는 것 중 어디에서 음모론을 찾을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공격은 단순히 저에 대한 공격이 아닌 올림픽공원과 전국에서 순수한 열정으로 싸우고 있는 청년과 시민들을 음모론자 괴담 유포 세력으로 모독하는 것"이라며 "사투리로 '무섭노' 한마디 했다고 일베로 모는 못된 편가르기 정치와 다를 것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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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수사·기소 분리, 신념이어선 안 돼…억울한 피해자 없게 해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낸 고민정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부여 논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는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한 제도적 선택이지 (민주당의) 신념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주관 민주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 "민주정부가 수사·기소 분리를 오랜 세월 주장한 것은 수사하는 사람이 기소하게 될 경우 의도적 개입과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다른 수사기관의 크로스체크가 가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저 또한 보완수사요구권 강화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경찰의 비대해진 권력 분산을 위해 관련 논의가 다음 단계로 옮겨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수사하지 않고도 검찰이 부실 수사라는 걸 어떻게 알며, 성폭행 피해자가 수사를 요구해달라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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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백문백답으로 의혹 정면돌파…계엄 해제 불참 논란엔 처방전 공개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정치 유튜버들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정면돌파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했다는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병원과 약국 처방전을 공개하며 적극 반박했다. 김 전 총리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민석의 백문백답' 기자회견을 열고 당 안팎의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견은 정치 유튜버들이 김 전 총리에게 무제한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비상계엄 해제 표결 불참 논란에 대해 "당일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약을 받아서 잤다"며 "하도 뭐라고 해서 병원 처방과 약국 처방전을 가져왔다"고 했다. 그는 의혹을 제기한 이성윤 최고위원을 향해 "이런 반칙을 하면 통상 사과한다. 사과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양심 문제라고 본다"며 "이런 양심을 갖지 못하는 경우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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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대세 ADC의 패러다임 변화…'말기암 넘어 1차 치료 시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말기암 환자의 후기 치료 옵션과 단독요법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들어 1차 치료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적응증 확대를 중심으로 개발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차세대 ADC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변화된 시장 흐름에 맞춰 개발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DC 시장의 경쟁축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의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이른 치료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와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이 가능한지 여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ADC의 역할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ADC는 높은 항암 효능을 앞세워 말기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지만 독성이 한계로 지적된다. 반면 최근 개발되는 차세대 ADC는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독성을 낮춰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병용요법과 1차 치료 시장까지 진입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