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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이 성추행" 증거는 진술뿐...30대 남성 '실형', 왜?
아내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을 거쳐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현순)는 준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도 명했다. 다만 피해 복구와 사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A씨를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새벽 부산 남구 자택에서 술 취해 잠든 아내의 친구 B씨(30대) 신체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 아내와 B씨는 십년지기로, 사건 전날 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아내 권유로 A씨 집으로 가 술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당시 A씨가 거실 소파에서 술 취해 잠든 B씨를 상대로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A씨 의사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재판의 핵심 쟁점은 물적 증거 없이 B씨 진술만으로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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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강타한 필리핀, 최소 15명 사망…내일 중국 상륙
제9호 태풍 '바비'로 인해 필리핀에서 최소 15명이 숨졌다. 태풍이 강타한 일본과 대만에서는 시민들이 정전 피해를 겪고 대피하기도 했다. 11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동반한 폭우로 전날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주민 6명도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태풍 바비로 인해 지금까지 4만9000여명이 피해를 보고, 이 중 3400여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또 필리핀 전역의 항구 수십 곳이 폐쇄됐고 선박 313척이 대피했다. 일본 오키나와 전역에서는 1만8000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해 승객 약 2만6000명이 불편을 겪었다. 대만 중앙기상청(CWA)은 태풍 바비의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약 180㎞로, 대만 북부 전역에 거센 폭우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10m 높이의 파도가 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은 오늘 낮 동안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정오부터 오후까지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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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사, 오진 책임은 누가 지나?" 의협 '데이터특별법' 제정 건의 예고
'AI 의사'가 오진하면 법적 책임을 누가 져야 할까. 디지털 진료 수가는 어떻게 책정해야 할까. 이런 내용을 담은 이른바 '데이터특별법' 제정안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국회에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10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43차 종합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학술대회 키워드인 '의료 AI'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7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의 전문성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료: AI와 초고령화 시대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삼았다. 이날 김 회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시대에 의료계에 요구되는 역량과 대응 방안을 큰 아젠다로 삼고자 한다"며 "가장 큰 문제가 AI 데이터 활용이다. 의료 데이터를 생성하는 측인 의사와 환자의 법적 권리 보호를 논의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의협은 의료 AI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특별법' 제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위한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AI 진화에 발맞춰 변화하는 법·제도 환경에 대해 대응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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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아들 집에 있는데..."부부싸움한 엄마가 불 질러"
부부싸움 중 두 살배기 자녀가 있는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39분쯤 용인시 처인구 자택 침실 바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남편과 다투다 화를 참지 못하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다만 당시 집 안에 있던 자녀 B군(2)은 화재로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B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응급입원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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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부수려던 아버지 둔기로 '퍽퍽' 사망…40대 아들 '징역 4년'
방문을 부수려는 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9일 오전 11시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버지 B씨(71) 머리를 둔기로 4차례 내리쳐 40여일 뒤 외상성 뇌손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B씨는 A씨가 방문 잠그고 있는 것을 나무라며 둔기로 문을 부수려 했다. 이에 A씨는 B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둔기로 머리를 맞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부친을 둔기로 때려 상해를 입힌 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해 패륜성이 높다"며 "범행 내용과 방법, 결과 등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둔기로 머리를 맞아 흥분한 상태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과 모친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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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날, 관절 쑤셔서 못 자겠어" 장마철 '불청객' 대처하려면
장마철엔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피로감이나 통증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잖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중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강직 척추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생활 리듬이 무너지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과 발 등 여러 관절이 붓고 아프며, 특히 아침에 관절이 1시간 이상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관절 통증과 뻣뻣함을 평소보다 심하게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아침 관절 강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어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가벼운 실내 운동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방으로 관절이 차가워지면 통증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는 적절한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전신홍반루푸스는 피부 발진, 관절통, 발열, 심한 피로감과 함께 콩팥·폐·심장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전신 자가면역질환이다. 루푸스 환자는 감염이 질환 악화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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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몽골 나담축제 개막식 참석…전통 활쏘기 체험도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몽골 최대 전통 축제인 '나담'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를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란바타르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 주빈 자격으로 참석한 이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나란히 귀빈석에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나담 축제는 몽골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기념하는 국가적 체육·문화 행사로 한국 대통령이 이 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은 '구백기'로 불리는 전통 의장기 게양과 기마 의장대 입장으로 시작됐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베이지색 전통 의상과 전통 모자를 착용한 채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경기장 중앙 연단에서 개회사를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 부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화답했다. 몽골 국가가 연주되자 이 대통령 부부도 기립해 정면을 바라봤고 연주가 끝난 뒤 다시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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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위기서 "돌연 주가 25% 급등"...모나미 대표 "응원물결 감동"
실적 부진으로 상장 폐지(상장 유지 우려) 위기에 몰렸던 모나미가 '응원 매수' 열풍을 타고 극적 반등했다. 최근 '애국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상장폐지 위기에서 탈출한 한성기업 사례와 유사하다. 송재화 모나미 대표는 11일 모나미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로 쓴 감사문을 공개했다. 송 대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모나미 응원 물결을 보며 깊은 감동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폐지가 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나미를 믿고 응원하며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마음은 저희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힘이 되었다"면서 "모나미가 걸어온 60여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여러분이 지켜주신 이 자리를 발판 삼아 더 좋은 제품과 진정성 있는 품질로 보답하겠다. 대한민국의 기록을 함께 해온 모나미,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 든든하게 서 있겠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약속했다. 모나미는 '국민 볼펜'인 모나미 153 볼펜을 비롯한 필기구·문구류와 사무용품을 만드는 국내 대표 문구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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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윤기 사건 특별수사단 확대 편성…단장에 오동욱 경무관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부실 수사·유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기존 특별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 편성한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자가 확대되고 다수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등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돼 보다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기존 특별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 단장은 오동욱 대전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이 맡는다. 기존 특별수사팀을 이끌던 홍장득 총경은 부단장을 맡는다. 기존 특별수사팀은 27명 규모였으나 경찰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인력에 더해 2차 가해수사팀과 디지털포렌식센터 인력 등 14명을 추가 투입해 총 41명 규모의 특별수사단을 꾸릴 예정이다. 또 경정급 공보관을 별도로 지정해 수사 관련 공보를 지원한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광주경찰청 내 청장실 등 3곳, 광산경찰서 서장실 등 2곳에 수사관을 보내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 지휘 책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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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란, 핵시설 복구 정황 위성사진 확인"…MOU 위반 가능성
CNN이 10일(현지시간)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와 공동으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란이 핵시설 재건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날 "핵시설 재건 시도는 이란이 6월 17일 미국과 체결한 휴전 양해각서(MOU)를 위반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이 MOU 체결 후 핵시설 복구 작업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면서 MOU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MOU에는 '이란은 핵무기를 결코 생산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한다'(8조), '이란은 현재의 핵 프로그램 상태를 유지한다(9조)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CNN은 이러한 핵시설 복구 작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하고 지난 10일 "MOU는 끝났다"고 발언하기 전이라고 보도했다. 위성영상 업체 벤터가 지난 6월 22일과 7월 7일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이란이 핵무기용 고성능 폭발물 저장시설로 추정되는 파르친 군사단지 내 '탈레간 2' 시설에서 공습 피해를 복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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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로 하이볼 즐긴다…전통술로 글로벌 잡겠다는 청년창업가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소주 하면 '참이슬', 일본 사케 하면 '간바레 오토상'처럼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가 있죠. 하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막걸리 하면 '이것'이라고 바로 떠올리는 브랜드가 없습니다. 그 자리를 저희가 만들고 싶습니다. " 고명성 압구정막걸리 대표는 "막걸리 시장은 지난 10년간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막걸리는 여전히 '저렴한 서민 술'이라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한때 MZ세대(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류로 주목받았지만 유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냉장 유통이 필수인데다 생막걸리의 유통기한도 10~15일에 불과해 전국 유통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제약이 컸다. 고 대표는 "MZ세대 사이에서 저도수·웰니스 문화가 확산된 데다 막걸리는 쌀로 만들어 포만감이 크고 식곤증까지 유발하다 보니 젊은층의 선호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인공 감미료를 넣은 단맛 막걸리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쉽게 질리는 점도 시장 정체의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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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모친 논란 후…도경완, 첫 심경 고백 "집 전체가 어두워져"
가수 장윤정의 남편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가족을 향한 애정과 구독자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그리고 가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도경완은 자막을 통해 "가족여행을 간다. 사촌동생 가족이 폴란드에 거주 중이라 겸사겸사 갔다. 그중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을 담아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음에 담아오기 바빴던 풍경들, 저희 모습과 대화는 최대한 덜어내고 같이 느껴주시길 바라며 만들어봤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오스트리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가족의 여유로운 여행 모습이 담겼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아들 연우, 딸 하영이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윤정은 "자연이 너무 좋다. 공기도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도경완이 "여기 살라면 살겠냐"고 묻자 장윤정은 "난 무조건 좋다"고 답했다. 이후 가족은 잘츠부르크 곳곳을 함께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영상 말미에 도경완은 "저희 가족은 여행을 참 좋아한다. 모든 여행이 기억에 남고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