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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오뚜기라면 품고 라면도시 위상 높인다"
경북 구미시는 13일 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신혁 오뚜기라면(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제단체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라면(주)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주)는 구미국가2산업단지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수출 제품 생산 공장을 신설, 2029년까지 12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오뚜기라면(주) 측에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라면(주)는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브랜드파워와 높은 소비자 충성도를 확보하며 국내 라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한 산업 인프라,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구미를 글로벌 수출 대응을 위한 생산시설 투자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축제를 통해 형성된 구미시의 도시브랜드와 전국적 인지도가 기업의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산업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가 다시 산업으로, 산업이 다시 축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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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00조원 예산 시대'…국세수입도 500조원 문턱 넘는다
정부가 내년 예산(총지출) 규모를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늘어난 '800조원+α'로 제시했다. 내년 국세수입은 500조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중기재정 전망과 비교해 약 88조원 늘어난 규모로, 이는 사실상 추가세수로 분류할 수 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7년도 예산안 편성 및 중기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정부가 내년도 세출·세입 규모를 제시한 건 처음이다. 올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기준 총지출이 각각 727조9000억원, 753조원이라는 점에서 내년에는 처음으로 예산 800조원 시대를 맞이한다. 반도체 호황을 반영하듯 내년 국세수입도 500조원 문턱을 넘는다.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는 추경 기준 415조4000억원이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국세수입 전망치(412조1000억원)와 비교해도 세입 여건은 크게 개선된다. 박 장관은 "천재일우의 기회이자 대한민국 미래 20년을 준비할 천금 같은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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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단념하고 은행 문 두드린 기업들…순발행 10분의 1토막
금리 상승, 수요 위축 우려에 따라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줄이면서 올해 상반기 회사채 순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 여건이 악화된 기업들이 은행 대출로 몰리는 가운데 은행들은 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은행채 발행을 늘렸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1일~6월30일) 회사채 발행액은 67조378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4조9574억원)보다 7조5791억원(10. 1%) 줄었다. 상환액은 65조5002억원으로 오히려 늘면서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액은 1조8781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19조7323억원)보다 90. 5%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전체 채권 발행액이 500조2086억원에서 539조1070억원으로 7. 8%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회사채가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0%에서 12. 5%로 낮아졌다. 은행채 발행은 89조4640억원에서 132조원으로 47. 5% 급증했다. 은행채 발행 급증은 자본시장에서 기업 자금조달의 무게중심이 회사채 발행에서 은행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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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과잉 대응이 낫다"…군포시 여름 재난 대응 총력전
경기 군포시가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지역 방어선을 정비했다. 저지대와 주요 사거리 빗물받이에 위치 스티커를 부착했다. 폭우로 도로가 잠겨도 신속하게 배수구를 찾고, 평상시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서다. 지하주차장과 반지하 가구에는 물막이판을, 하수 역류 우려가 있는 곳에는 역지변을 각각 설치하고, 침수 우려 지역 곳곳에 감지 알람장치를 도입했다.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소통 채널도 구축했다. 붕괴 위험 지역에 사면위험감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대피 취약계층은 '주민대피지원단'과 1대1 매칭했다. 부서 간 내부 오픈채팅방과 하수과-동 행정복지센터 간 직통 채팅방을 가동해 침수 상황과 배수 불량 지점을 즉시 공유하며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폭염 대책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주요 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에 스마트 생수자판기 'new 군포 얼음땡'을 비치하고, 로데오거리 일대에는 간이 쉼터 '군포쿨쿨'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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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스페이스X 편입경쟁 '머쓱'…한달 새 수익률 -40%·자금 6천억 썰물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한 달간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우주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에서 6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ETF 7종의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다. 1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상장된 미국 우주 ETF 7종에서 최근 한 달간 647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출된 ETF는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로, 3029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미국우주항공' ETF의 자금유출액도 1274억원에 달한다. 이어 △'1Q 미국우주항공테크'(자금유출액 964억원)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449억원) △'TIME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383억원) △'SOL 미국우주항공TOP10'(256억원) △'WON 미국우주항공방산'(116억원) 순이다. 우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ETF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한 달간 내림세를 보여서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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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보장 보험 청구과정 한계 해소"…위에이드, 프리A 투자유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치과 민간보험 청구 솔루션 '보움'을 개발한 인슈어테크 기업 위에이드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치아보장은 가입 건수 924만건으로 민간보험 최대 시장이지만, 복잡한 청구 서류 체계로 인해 가입자의 37. 5%가 수령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에이드는 치아보장 민간보험 청구 과정의 구조적 한계를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2023년 7월 설립됐다. 위에이드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의사가 입력한 비정형 진료 데이터를 AI가 판단해 표준화된 정형 API로 즉각 처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로 신속하게 청구할 수 있으며, 병원은 행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정 EMR(전자의무기록)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인터페이스 기술과, 치과 임상 텍스트를 읽어내는 전용 sLLM(소형 언어모델)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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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격 영업 중단... 노조 "파산 전에 재정 지원하라" 정부 규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금일 오전 10시경 전국 67개 매장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사전에 채권자나 임직원, 점포 입점사에 공지하지 않은 '긴급 결정'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예정된 법원의 회생계획 폐지 결정 확정 전까지 '임시 중단'이란 회사의 설명에도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행보를 반추하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고 있단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홈플러스는 13일 오전부터 대형마트 67개 점포에 대한 임시휴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을 신청 직전 전국에 126개 점포를 운영했다. 회생 과정에서 핵심 점포를 매각하거나 영업 종료하고, 올해 5월 37개 점포에 대한 추가 영업 중단을 결정하며 매장 수를 줄여왔다. 그러다가 이날부터 사실상 전국 모든 점포의 영업을 중단한 것이다. 대형마트 건물 내에 입점한 음식점, 커피숍 등 테넌트(임대) 매장은 입점주가 원하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마트를 운영하지 않으면 유동 인구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동반 영업 종료 조치와 다를 게 없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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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완전자본잠식에도 원리금 보장?…증권사 불완전판매 의혹 제기
회생절차에 돌입한 JTBC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는데도 채권 발행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이 원리금 상환이 무난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면서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촉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회생절차 돌입 직전 회사채는 현장 방문실사를 하루짜리 유선회의로 대체했고, 판매 과정상 해피콜 거부를 유도하는 등 증권사들이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의혹이다. 중앙그룹 채권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이복현 법률사무소·법무법인 유한 창천 등)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TBC는 회사채 발행 이전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투기등급인 상태였지만 원리금 미상환 가능성 등이 기재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변호인단은 JTBC가 회생 절차에 돌입하기 직전인 제42회 회사채 발행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회사채는 지난 2월 발행됐고, JTBC는 이후 약 4개월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JTBC가 발행한 전단채 관련 차입금 206억원이 지난달 12일 미상환된 게 부도의 결정적인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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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800조원 시대 열린다…총지출 증가율 '10%+α' 예고
정부가 '예산 800조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등으로 늘어날 세수와 50조원 규모의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AI(인공지능)·산업 대전환 등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위한 핵심프로그램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예산안 총지출은 본예산 대비 10% 이상 늘어난 800조원 플러스 알파(α),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올해 본예산은 727조9000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이 10%를 기록하면 800조6900억원이 된다. 박 장관은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언급했다. '슈퍼예산'을 넘어 '초슈퍼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올해 총지출은 전년 대비 11. 8% 늘어난 753조1000억원이지만 이는 한차례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이 포함된 규모다. 지난해 본예산 편성 당시 총지출 증가율은 8. 1%였다. 코로나19(COVID-19) 시기인 2022년에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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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모든 일하는 시민들의 노조, K노동회의소 만들겠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이해대변기구인 'K노동회의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인공지능(AI) 혁신과 플랫폼 경제 등으로 노동의 형태가 다양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노동조합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노동자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대담한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며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을 기반으로 생계와 복지, 권익 보호를 아우르는 자조적 공제 시스템인 K노동회의소 설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 등 노동의 형태가 다양화하면서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동자들의 이해관계까지 대변하는 일종의 범시민 노동조합을 조직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K노동회의소는 일하는 시민들이 각자도생이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이해대변기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통적 고용관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회 안전망을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사회안전매트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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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60시간 초과근무해도 인재 몰려…中 반도체 '인해전술' 가동
기업공개(IPO)를 앞둔 중국 최대 D램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중국 일반 사무직 평균 연봉의 약 4배 수준인 신입 연봉을 내걸고 인재를 빨아들이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반도체 육성 정책과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입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월평균 60~80시간의 초과근무와 무급 주말근무를 감수해야 한다는 증언도 잇따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D램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중국이 고연봉과 대규모 인력 투입을 병행하는 '반도체 인해전술'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창신메모리는 최근 전국 대학에서 2027년도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시작했다. 창신메모리는 연구개발직 초봉이 연 35만위안(약 7700만원)에 달하는 데다 중국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명문대 학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하지만 업무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단 게 중국 산업계와 창신메모리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중론이다. 디이차이징은 창신메모리의 생산라인 직무는 월 60~80시간 초과근무가 일상적이며 전반적으로 한 달 초과근무는 30~60시간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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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대로 폭락, 원화도 추락…환율 사흘째 1500원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달러 유입 기대에도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코스피 급락,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환율 하락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주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2. 0원 오른 1503. 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장중 101. 11까지 오르며 달러 강세를 나타냈다. 당초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환율 하락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ADR 발행을 통해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했다. SK하이닉스의 국내 투자 과정에서 대규모 달러가 원화로 환전되면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265억달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를 통해 실제 공급된 198억7200만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는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