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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89.1조…이랜드·대방건설·SM '늑장지급'
지난해 하반기 하도급대금이 총 89조원으로 나타났다. 대금의 현금성 결제비율은 98. 35%에 달했다. 법정기간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한 비율은 이랜드, 대방건설, SM, 교보생명보험 순으로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2025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에 대한 이행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에 따라 지급수단과 지급기간별 하도급대금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대한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지난해 하반기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5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지급 금액은 총 89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대금 지급 금액이 많은 기업집단은 △현대자동차(11조2000억원) △삼성(8조9500억원) △HD현대(5조5800억원) △한화(5조3700억원) △엘지(4조7700억원) 순이었다. 2025년 하반기 공시대상 원사업자의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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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셔너리, 블루포인트서 프리시드 투자…'AI 의사결정 인프라'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의사결정 인프라 스타트업 커넥셔너리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커넥셔너리는 생성형 AI가 추론에 활용하는 정보를 의사결정 가능한 형태로 구조화하는 '의사결정 인프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토큰과 연산 비용은 줄이면서도 정확도는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플랫폼인 AID는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인텔리전스로 변환해 AI가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정보 처리 비용과 정확도 사이의 한계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창업진은 AI와 보안, 정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지원 대표는 S2W 부대표 출신으로 사업 전략과 제품 설계를 맡고 있으며, S2W에서 AI 연구개발을 총괄했던 정진우 CTO(최고기술책임자)가 AI 엔진 개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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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허위공시'로 주가 띄웠다...'수백억원 이득' 일당 집행유예
바이오 신약 사업 관련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노유경)는 14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벤처 투자사 대표 이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벌금 50억원과 25억3300만원 상당의 추징도 명령했다. 공범 전모씨에게도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0억원을 선고했다. 또 다른 공범 이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위증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 등 3명에게는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주범인 모래세척·판매업체 실소유주 나모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나씨의 선고기일을 오는 24일로 지정했다. 보석 결정도 취소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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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AI 반도체 투자로 2분기 매출 2511억 '창사 이래 최대'
한미반도체가 AI(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반도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11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9. 5%,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매출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를, 영업이익률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인 51. 9%를 시현했다. AI 시장 성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열압착)본더와 MSVP(Micro SAW & Vision Placement) 장비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TC본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메모리 업체들이 HBM4 양산에 본격 착수하면서 HBM4용 TC본더 공급도 확대됐다. 이에 올해 말과 내년 초 HBM4E 양산이 본격화되면 차세대 TC본더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게 회사측 기대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이 HBM 시설투자 확장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HBM용 TC본더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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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후닝 정협 주석, 15~17일 북한 공식 방문"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따라 왕후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중국 당·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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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보다 비싼 동작구 신축"…강남·비강남 분양가 격차 줄었다
올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서울 나머지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 격차가 전년보다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동작·용산·성동구 등 이른바 비강남 핵심지역의 분양가가 크게 오른 영향이다. 14일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올해 강남3구 아파트의 3. 3㎡당 평균 분양가는 784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의 평균 분양가는 5847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와 비강남 지역의 분양가 격차는 2024년 2196만원에서 지난해 3387만원까지 확대됐지만 올해는 다시 1995만원으로 큰 폭 축소됐다. 이는 강남3구 외 지역의 분양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강남3구 분양가는 전년 대비 6% 상승한 데 비해 강남3구 외 지역은 46%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15%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강남권 분양가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비강남 핵심 입지에서 고분양가 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비강남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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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간 오세훈 "부동산 한 말씀만"…한성숙 "서면으로 받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후 처음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 시장은 준비한 부동산 정책 보고서로 발언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진행 상황과 주택 공급이 부족해진 원인까지 보고서에 담아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14일 부동산 공급 정책과 세제 개편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말씀 좀 드려도 되겠느냐"며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발언을 신청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가 주택 공급 규제 완화와 종부세·양도세 개편 등 부동산 7대 쟁점을 보고했다. 보고 직후 오 시장은 도심 정비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 제안을 구두로 발표하려고 발언권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 총리는 "이 건은 국민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쪽으로 넘겨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며 "시장께서 주실 것은 구두 발언 대신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 이 부분은 원안대로 접수하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의 발언권 요청을 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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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수출 전년비 27% 증가…기계·전자제품 비중 확대
중국의 6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보다 각각 27%, 3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중국의 6월 수출이 4123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 증가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18. 2%를 상회했으며 전달 증가폭 19. 4%도 웃돌았다. 6월 수입은 전년대비 36% 늘어 예상 증가폭 24%와 전달 증가폭 27. 4%를 모두 상회했다. 글로벌 AI 수요 확대로 관련 제품 수출이 늘었다. 위안화 기준으로 상반기 기계·전자제품 수출은 20. 1% 증가해 전체 수출의 63. 5%를 차지했다. 첨단기술제품 수출은 39% 늘었다. 중동 지역 분쟁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에 대비해 기업들이 재고를 선제적으로 축적한 점도 수출 확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교역 상대별로는 일대일로 협력 국가와의 교역이 14. 8% 늘어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50. 9%를 차지했다. 중남미와 아프리카와의 교역은 각각 16.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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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형소법 개정안 시행시 공수처 검사 수사 위법 소지…개정 필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의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현행 방향대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 공수처 검사 수사 절차에 위법성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수사권이 폐지돼도 공수처 검사와 특별검사의 수사권이 유지된다"며 "별도로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별도의 공수처법 규정 없이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 수사 절차와 관련된 조항들이 공수처 검사와 특별검사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수사의 위법성이 문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대로 공수처법 개정 없이 (형사소송법 개정이) 진행되면 체포·구속·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구속영장 집행, 피의자 출석 요구, 검사 작성 신문조서 등과 관련한 30여 개 형사소송법 조항이 공수처 검사나 특별검사의 수사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를 명확히 하는 개정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 공수처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공수처는 공수처 수사 사건이 중대범죄수사청에 통보될 경우 독립성 침해 등이 우려된다고 밝히며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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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최고위원 부결에…정청래 "수용" vs 김민석·송영길 "자기 정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17 전당대회에서 선호투표제 도입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청년최고위원 1명을 분리 선출하는 안건은 부결됐다. 차기 당 대표로 출마하는 정청래 의원은 "수용한다"고 밝혔고, 김민석·송영길·고민정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 선출 무산에 유감을 표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당의 결정을 쿨하게 수용한다"고 적었다. 또한 "할 말은 많으나 말하지 않겠다"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 제가 민주당을 지킬테니 이제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했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반면 이날 SNS에 "청년최고위원 무산, 바로잡겠다"고 썼다. 그는 "청년 정치의 길을 넓히는 청년최고위원 도입이 특정 후보 측 반대로 무산돼 아쉽다"고도 했다. 특히 "당의 미래라는 대의보다 작은 이익을 앞세운 집단적 자기정치"라며 정 의원과 친청계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과 청년층의 접점을 넓히는 모든 시도를 다 해도 모자랄 때"라며 "당 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을 청년층에 맡기고 축제형 선출 방식으로 뽑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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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선진국 훌쩍 뛰어넘는 3% 성장 목표치 제시한 이유는
재정경제부가 지난 1월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 0%였다. 당시에도 불확실성은 있었지만 정부는 소비 증가와 건설부진 완화 등 내수 중심 회복세에 따라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보다 높은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란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우리 경제는 사실상 나홀로 질주 중이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자리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실질 GDP가 전년 대비 3. 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2. 0%)보다 1%포인트(p) 높여 잡았다. 내년 성장률은 2. 2%를 기록할 것을 내다봤다. 올해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이다. 경상성장률(명목성장률) 전망치는 더 극적이다. 지난 1월(4. 9%)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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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다시 막히나…유가 급등에 닛케이 0.84%↓[Asia오전]
14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호르무즈 갈등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체로 내림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84% 떨어진 6만6678. 3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는 이란을 연일 공습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중동 갈등이 격화할 수 있단 우려가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해협 운항의 안전 보장을 대가로 선박 화물가액의 20%에 달하는 비용을 청구하겠단 구상도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운송이 다시 막힐 수 있단 공포로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급등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84달러를 넘어섰다. 물가 상승 압박이 다시 거세질 수 있단 전망에 금리인상 우려도 커졌다. BMO캐피털마켓의 이언 링겐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글로벌 시장 움직임을 좌우하면서 에너지 부문이 다시 중심에 섰다"면서 "긴장이 완화되기 전에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