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9일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프로젝트'의 대국민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프로젝트는 여행 기자와 작가 등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100개의 주제 중 투표를 거쳐 명소를 선정하는 발굴 사업이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의 투표 기간 동안 4만여명의 국민이 154만여곳의 장소에 투표했다.
최종 선정된 명소는 중복된 곳을 제외하고 6336곳이다. 국민들은 '착한 가격 식당'이라는 주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숨은 노포나 제철음식, 빵지순례(빵 맛집을 찾는 여행) 등 미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단일 주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곳은 대전의 성심당이었다. 군산의 이성당도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종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근현대 역사 명소들도 인기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61곳, 경북이 1088곳이었으며 강원이 1058곳이었다.
국민이 뽑은 명소는 이날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연결된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한 경품 수령자 4563명도 공개하며, 이밖에도 여행 인증 행사나 도장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이 직접 뽑은 명소들이 단순한 발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곳곳으로 여행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