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양조위,'아저씨' 이정범 차기작 출연?..조율中

[단독]양조위,'아저씨' 이정범 차기작 출연?..조율中

전형화 기자
2013.01.23 09:39
양조위(영화 '색,계' 스틸컷)와 '아저씨' 포스터.
양조위(영화 '색,계' 스틸컷)와 '아저씨' 포스터.

홍콩 출신 세계적인 배우 양조위가 영화 '아저씨' 이정범 감독 차기작 출연을 논의 중이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정범 감독 측은 차기작 '첸을 위해'(가제) 주인공으로 양조위를 염두에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교섭을 진행 중이다. '첸을 위해'는 중국 킬러와 한국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CJ E&M이 중국 시장을 겨냥,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기획 중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조위는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이란 점과 '첸을 위해' 시나리오에 긍정적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첸을 위해' 측은 양조위 출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재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양조위는 중국권에서 영화황제라는 의미로 '영제'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막강한 배우. '화양연화' '중경삼림' '무간도' '색,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텁다. 그런 양조위와 '열혈남아' '아저씨'로 액션과 드라마 호흡을 인정받은 이정범 감독이 호흡을 맞추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한국을 넘어 중국권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양조위 출연이 성사된다면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한국 여배우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조위는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에서 한국 톱스타 송혜교와 부부로 출연하기도 했다.

'첸을 위해' 측은 우선 양조위 출연이 결정되면 한국 여배우 캐스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양조위가 한국영화와 인연을 맺게 될지, 성사된다면 2013년 한국영화 기획 중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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