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삭제 이틀 뒤 사과 글 게재했지만 실망감 감추지 못하는 팬들

그룹 SS501 출신 김규종이 여자친구와 찍은 일본 여행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이후 김규종은 사과 글을 남겼지만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규종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일본 여행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김규종이 그의 여자친구와 일본 전통의상을 맞춰 입고 입을 맞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
사진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캡처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이에 김규종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완두콩(팬 애칭).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지금 영화 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 많이 마음 아프게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한다. 항상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규종은 뒤늦게 사과 글을 게시했지만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오랜 시간 김규종을 지지해온 팬들의 실망감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13년째 김규종의 팬이었다는 누리꾼 hies****는 "오늘부로 탈덕이다. 반성해라 김규종. 연애는 해도 팬들 모르게 하는 게 기본 예의 아니냐"며 분노했다.
누리꾼 wsx1***도 "유카타 입고 키스하는 사진 올린 걸 보고 정말 치가 떨렸다. 규종아, 한 때 널 좋아했는데 엄청나게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현 상황에 일본 여행 게시물을 올렸다는 점도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다. 누리꾼 kevi****는 "평소 무관심했더라도 일본이 경제보복을 가하는 지금 이 시기엔 불매운동하는 게 우리나라 인간이라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