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다시는 결혼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김경란이 게스트로 출연한 웹예능 '만신포차'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경란은 "내가 누군지를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내가 있어야 하는 곳에 '있어야 하는' 모습으로 있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경주마처럼 살았다"며 "일은 해내도 개인의 삶으로 들어오면 똑부러진 게 하나도 없었다"고 아나운서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간 참아왔던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김경란은 한 만신이 "부모 형제를 지켜야 하는 책임감 때문에 힘들지 않았냐. 이제 용기를 내라. 내가 나를 사랑해야 행복한거다"라고 위로하자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경란은 이혼 후의 생활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김경란은 2015년 1월6일 김상민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과 결혼했으나 3년여 만에 이혼했다.
김경란은 "혼자 있는 게 무섭다. 분리된 방이 싫어서 원룸에서 생활했다. 불안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만신들은 "사람에 충격을 좀 받은 것 같다"며 "내년부터 운이 트인다. 앞으로 3~4년 이후로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 힘 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만신들은 김경란의 연애운을 알아봤다. 만신들 앞에서 김경란은 "사실은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지는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 만신은 "미래에 배우자가 안 보인다. 깊은 상처 떄문에 너무 소극적이다. 연애 감정이 시작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제 결혼을 추천했다.
또 다른 만신은 "2~3년 안에 좋은 사람을 만날 것 같다"며 김경란의 미래 연애에 좋은 운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