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탑이 컴백 소감과 함께 작별 인사를 전했다.
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음악이 나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탑은 "YG 스태프분들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16년 동안 모두 감사했습니다. 저에겐 큰 의미였습니다"라고 YG와의 작별을 공식화 했다.
이어 탑은 "지금 저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머지 않은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빅뱅은 이날 신곡 '봄여름가을겨울'로 2018년 3월 발표한 '꽃 길' 이후 4년 만에 컴백했다. 빅뱅 컴백을 앞두고 있던 지난 2월 탑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탑은 지난달 매거진 '프레스티지 홍콩'과의 인터뷰에서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히며 탈퇴를 암시한 바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속 가사와 뮤직비디오가 탑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Good-bye', '난 떠나 영감의 amazon', '지난밤의 트라우마 다 묻고' 등의 가사와 탑만 다른 멤버들과는 동떨어진 곳에 있는 뮤직비디오 장면을 근거로 들며 탑이 빅뱅 멤버들과는 다른 길을 갈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