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싱선수 출신 배우 안보현이 싸울 때 주먹을 쓰지 않고 손바닥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3회에서는 안보현과 가수 딘딘이 함께 과일 퐁뒤용 꼬치 작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은 "태어나서 형이 싸울 때 '내가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안보현은 "싸워본 적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안보현은 중학생 때부터 복싱을 하며 전국대회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복싱선수 출신이다. 이에 딘딘은 "아, 형은 (싸움이 아니라) 전부 시합이었겠다"며 "누가 형한테 시비 걸면 약간 귀엽지 않냐. 얘를 때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고 질문했다.

안보현은 "주먹으로 때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주먹으로는 절대 안 때리고 손바닥으로 때린다. 근데 안 싸운다"고 말했다.
딘딘은 "(형은) 무서울 게 없겠다. 어딜 가도 어깨 피고 다니겠다"고 부러워했다. 안보현은 "아니다. 오히려 수그리고 다닌다"고 했고, 실제로 안보현이 키가 큰 탓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고자 여기저기서 수그리고 다니는 자료화면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보현은 188㎝의 큰 키를 바탕으로 2007년 모델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2014년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고 '이태원 클라쓰', '군검사 도베르만'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