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주(34)의 친언니가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의 '찐친'들이 등장했다. 박진주의 친구로 등장한 사람은 친언니였다. 멤버들은 박진주와 똑 닮은 그의 외모에 깜짝 놀랐다.
평소 수줍음이 많다는 박진주 언니는 섭외 전화를 받고 어땠냐는 질문에 "'지금인가? 싶었다. 이제 나올 때가 됐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고 방송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동생 박진주에 대해 "약간 화나게 하는 사람"이라며 "이쯤 되면 망해야 하는데 자꾸 안 망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부모님께 돈 받아도 되는데, 언니가 아르바이트해서 입시 학원비를 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언니도 어렸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언니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곧이어 박진주 언니가 작성한 '진주가 가장 꼴 보기 싫은 순간 TOP 5'가 공개됐다. 5위는 '거울 보고 고데기 할 때'였다. 박진주 언니는 "입시생 때 지각했는데 그러고 있더라. 그 머리가 예쁘지도 않았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4위는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지출 할 때'였다. 박진주 언니는 "저는 돈 아끼려고 노력하는데, 갑자기 20만원짜리 부츠를 사 왔다. 이 정도는 신어줘야 한다더라. 데뷔 전이었거나 데뷔 초반이라 돈도 못 벌고 있을 때였다"고 폭로했다.

3위는 '밥 먹고 설거지 안 하고 쌓아둘 때'였다. 유재석은 박진주를 보고 "너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진주 언니는 "저랑 살 때는 집안일 할 줄 모르는 것처럼 굴었다. 나중에 혼자 살 때는 집을 모델하우스처럼 해놓고 살더라"며 "고생도 안 했으면서 이제까지 고생 많이 한 것처럼 포장됐다. 아르바이트도 한 달 하고 그만뒀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박진주는 "화장품 판매원을 한 달 했는데, 그때 영화 '써니'에 캐스팅이 돼서 그만뒀다"고 해명했다. 박진주 언니는 "감독님이 진주가 힘들게 연극하는 친구인 줄 아셨다"고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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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는 "화장품 판매원을 한 달 했는데 그때 '써니'에 캐스팅이 됐다"고 해명했다.
'꼴보기 싫은 순간' 2위는 목포에서 찍은 졸업사진 속 모습이었다.
1위는 '같이 살았던 모든 순간'이라고 밝혀져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진주는 깜짝 놀랐고 언니는 수줍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