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데뷔 초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방탄TV)에는 유튜브 콘텐츠 '슈취타'의 12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진과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회차는 진이 입대를 4일 앞둔 시점에서 촬영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바 있다.

영상에서 슈가는 진에게 "형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옛날에) 형이 힘들다고 찾아와서 일주일 내내 봤던 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때 형이 했던 얘기 중에서 슬펐던 게, '다른 멤버들은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일을 하고 구축하고 있는데 왜 나는 안 될까'라면서 고민했었다"며 "근데 나는 형만의 고유한 영역이 있다고 본다"고 위로했다.
이를 듣던 진은 자신의 데뷔 초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은 굉장히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당시에 나는 데뷔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할 줄 아는 게 굉장히 드물었다. 노래도 잘 못했고, 춤도 잘 못 췄다.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씁쓸해했다.

그러자 슈가는 "형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형은 형의 영역을 정말 정확하게 잘 구축했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러본 분들은 (우리 노래가) 얼마나 높은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진은 이후 "실버 보이스야말로 진의 음색과 테크닉을 완벽히 묘사하는 별명", "진은 방탄소년단 음역의 극한과 그 이상을 보여주는 가장 극단적이고 인상적인 예" 등의 극찬과 함께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