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고3이 된 아들이 사춘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들과 레슨도 하고 풋살도 했다-안느의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정환은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아들 안리환과 경북 경주를 찾았다.

안리환이 "더운데 다들 열심히 뛰니까 존경스럽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난 네가 존경스럽다. 왜 이리 아빠 말을 안 듣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아들이 취미반에서 축구를 했을 때 간 적이 있다"고 했고, 안리환은 "딱 한 번만 왔다"고 폭로했다.
안정환과 안리환은 경기를 분석하며 관람했다.
안정환은 경기 장면들을 안리환에게 설명해줬고 안리환은 "10번이 잘 조율해주니까 9번이 잘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
경기를 보면서 안정환은 "난 초등학교 때 137cm 정도였다. 못 먹어서 못 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안정환과 안리환, 김남일은 경주 화랑 FC 선수들과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안정환은 아이들에게 프리킥을 전수한 후 아이들과 3:3 대결을 펼쳤다.
안리환은 아빠와 같은 팀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결국 같은 팀이 됐고 안정환으로부터 "안 뛰냐"는 말을 들어 모두를 웃게 했다.
안리환은 안정환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해 2004년 딸 안리원, 2008년 아들 안리환을 품에 안았다. 안리환은 미국 카네기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