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불편했던 MC로 전현무를 꼽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나운서 엄지인이 KBS1 '아침마당' 대체 진행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인은 "여름휴가 가는 일주일 동안 '아침마당' 내 자리를 대신 맡아줄 사람을 찾고 있다"며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정은혜, 허유원을 불러 테스트에 나섰다.
엄지인은 후배 아나운서들의 인터뷰 능력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데뷔 27년 차 혼성그룹 코요태를 초대했다.
코요태 멤버들은 '아침마당' 대타를 구한다는 말에 "굉장히 중요한 자리 아니냐. 쉽지 않다"고 반응했다.
특히 김종민은 "인터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보면 딱 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엄지인은 불편했던 MC가 있는지 물었다.
김종민은 "예전에 대체복무를 가는데 KBS 아나운서가 왔다. '종민 씨, 군대 가냐. 얼굴에 버짐이 피셨다'고 하더라"라며 불편했던 인터뷰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MC 김숙은 "전현무일 거 같다"고 반응했고, 전현무는 무언가 떠오른 듯 고개를 푹 숙였다.
이에 엄지인은 "전현무 아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맞다"고 인정했다.

전현무는 KBS2 연예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 김종민을 찾았던 것.
당시 29세였던 전현무와 대체복무에 나선 김종민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본 MC 김숙은 "왜 이렇게 얼굴만 뚫어져라 보고 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전현무의 '버짐' 질문은 통편집됐다고. 전현무는 무례할 수 있는 '버짐'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웃기려고 했다"며 "버짐도 한 5분 이야기했을 거다. '웃어라 웃어라'라면서 끝까지 오기로 갔다"고 당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