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이혼하고 싶어 아버지를 아내에게 등떠밀었다.
2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6회에서는 '위자료 부부'로 출연한 김대기, 강효정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실제 이혼 숙려 기간인 부부가 이혼의 이유를 두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아내는 시아버지의 이혼 종용을 문제 삼았지만 사실 남편이 아버지에게 이혼을 먼저 언급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우리가 이혼까지 할 정도로 싸운 적이 없다. 아버님이 이혼하라고 안 했으면 이혼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아버지를 이혼의 원인으로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니다. 내가 먼저 아버지한테 이혼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며 사실 남편이 이혼을 원해왔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쇼윈도다. 마음속에서 불만이 많은데 남들 앞에서는 좋은 척 했다"고 전했다.
실제 아버지는 아들인 남편의 요청으로 변호사를 만나 이혼 상담을 받기도 했다.
남편은 "아버지는 변호사들을 알고 계신다. 상담을 받아봐 달라고 제가 부탁했다. 입 밖으로 이혼 얘기를 안 꺼냈는데 아내는 주기적으로 이혼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아버지 뒤에서 본심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