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이 '지팔지꼰' 아내를 보며 답답한 마음을 표출하자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7화에서는 실제 이혼 숙려 기간인 박성현, 이수진 부부의 최종 이혼 조정안이 그려졌다.
해당 부부는 '지 팔자 지가 꼬았다'는 약어가 별명으로 붙은 부부로 아내는 남편의 상습적인 외도를 참아오며 문제를 키워왔다.
아내는 최종 조정에서 이혼하지 않을 시 '외박 금지'를 요구했다.

이때 남편은 "술자리가 있을 수 있다"며 혹시나 생길 변수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서장훈은 남편의 뜬금없는 술자리 이야기에 화가 났고 "그 시간까지 술 먹을 생각을 하면 되겠냐. 일을 그 시간까지 해야 하는 거면 그 돈 안 벌어도 되니까 집에 들어와라. 이렇게 신뢰가 땅에 떨어졌는데 핑계 대면서 외박할 생각 하면 같이 못산다"며 따끔하게 충고했다.
이어 아내 측은 사무실에서 생활하지 말고 바쁜 시즌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오라는 요구를 더했다.
아내는 "방학 기간에는 배달시키는 곳이 많아서 바쁘다. 남편이 조금 이해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답답했던 서장훈은 "이번 기수에서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분이 '지팔지꼰' 아내다. 이 사람 이혼 못 한다. 남편이 뭔 짓을 해도 남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남편에게 "오늘 돌아가는 대로 짐 챙겨서 집에 들어가라. 그런 의지도 없으면 그냥 따로 살아"라며 쐐기를 박았다.
뼈아픈 충고는 아내에게도 향했다.
서장훈은 "아내도 정신 차려라. 약속한 날 집에 들어가면 협의 이혼 2차 기일 3일 남는다. 2일 동안 잘하는지 보고 같이 살지 말지 결정하냐"고 따졌다.
아내는 속상함에 눈물이 터졌다.
아내는 "그 정도로 혼나본 적이 없어서 (서장훈이) 무서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