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의 우승 팀 오사카 오죠갱이 내홍 끝에 결국 팀을 해체한다.
오죠갱 멤버 쿄카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오죠갱의 향후 활동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쿄카는 "그동안 여러 추측이 확산돼 왔지만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다"며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 상황을 바탕으로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했고 팀 체제의 조정을 포함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비행편으로 서울 입국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일 7명 전원이 참석하지 못하게 돼 6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며 "SNS 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오갔지만 멤버 6명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공연에 성심성의껏 임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오죠갱 콘서트 활동은 오는 22일 수원 공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며 "이제 멤버 6명은 오죠갱으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같은 날 팀을 졸업하게 된다"고 했다.
쿄카는 "그동안 보내주신 크나큰 성원과 응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죠갱 활동은 종료되지만 각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팬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각자의 새로운 무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번 일련의 사안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도 잊지 않았다.
오사카 오죠갱은 일본 오사카 출신 댄서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8월 방영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진행된 서울·부산 콘서트는 팬들과의 첫 공식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나, 리더 이부키가 불참하며 잡음이 커졌다.
이부키는 주최사로부터 계약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주최사는 이부키의 연인인 오죠 갱 매니저가 투명하지 않은 별도의 조건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여기에 오죠갱 멤버들 또한 매니저의 불투명한 정산을 폭로해 갈등이 격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