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 1100만 돌파…흥행 질주

'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 1100만 돌파…흥행 질주

박효주 기자
2026.03.08 14:51
8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광고판이 걸려 있다. /사진=뉴스1
8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광고판이 걸려 있다. /사진=뉴스1

2026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박스는 8일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3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40일), '서울의 봄'(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의 1100만 관객 달성 속도보다 빠른 기록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였던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 4' 이후 약 2년 만에 1000만 영화 계보를 잇게 됐다.

사극 장르에서는 '왕의 남자'(2004),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 1000만 영화로 기록됐다.

개봉 5주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가 6주차에도 흥행 파죽지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장항준 감독 첫 1000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력 다툼보다는 단종과 마을 사람들 사이의 인간적인 교감에 초점을 맞추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 호응을 얻었다. 천만 돌파 이후에도 'N차 관람' 행렬이 이어지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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